폐의약품

서울시는 올 상반기 가정에서 버려져는 폐의약품 2.4t을 수거해 폐기처분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4월부터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시내 5150여 약국에 수거함을 설치해 폐의약품을 거둬들인데 이어 올 3월에는 서울시약사회와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 등 5개 민간단체와 폐의약품 수거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하철 3호선에 자막광고를 하고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약물오남용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관내 5155개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 상반기 동안 1만2370㎏의 사용기한이 경과된 약을 수거, 상반기 동안 25개 자치구에서 12톤이 넘는 폐의약품을 수거해 소각처리했다고 23일 밝혓다.
이미 지난해 수거량(9400㎏)을 뛰어넘은 것으로 폐의약품 수거를 위해 주부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이 폐의약품 수거로 이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3월 서울시약사회,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 한국환경자원공사 서울지사, 녹색소비자연대, 동아제약㈜ 등 5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화경 서울시 보건정책담당관은 "가정에 폐의약품의 방치할 경우 약물 오남용이나 어린이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폐의약품이 수거될 수 있도록 홍보동영상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물오남용교육을 하는 교육자로서 이런소식은 참 반가운일이다.

집에서 먹다남은 약이 거의 쓰레기통에 버려져 국토를 오염시키는것이 못내 마음걸렸던 시대에서 이제 생명존중에 무게를 더 두고 교육에 열을 올리고있다.

내가 미국에 가족을두고 가지않는 이유중 두가지 첫째는 우리의 청소년들의 자살예방과 약물오남용교육을 위해서이고 둘째는 범죄로부터 취약한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서이다.이제 우리나라도 정말 살기좋은나라로 발전해가고있는것에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