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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상담에앞서 알아야 할것..//치매

花受紛-동아줄 2008. 8. 1. 20:00

-노인-
한국사회의 인구 사회적 변화 가운데 가장 뚜렷한 것으로 인구의 노령화를 들 수 있다. 1960년대 이후 급격히 진행된 산업화로 가속화된 핵가족과 사회적 변화는 현대 우리사회의 노인들로 하여금 가족과 사회의 변화에 대한 적응과 대처에 어려움을 주었다. 노인들은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개인적 문제와 여러 가지 욕구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가족의 문제이자 사회의 문제로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더욱이 가족의 보호기능이 축소되고 가족원의 정서적 유대 및 특히 세대간의 격차가 심화되는 현대의 핵가족은 노인들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인 면이 많다. 그러므로 상담은 스스로가 해결하지 못하는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개발해주고,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적극적인 대인복지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상담은 누구와 무엇에 관하여 어떤 방법으로 어떤 원칙아래 실시하는 가에 따라 그 유형과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 즉, 상담자의 역할부분은 내담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내담자와 함께 지금 여기 에서 다루어야 할 문제인지 분명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상담의 목적과 성격에 따라 어떤 원칙에 따라 상담을 진행할 것인지 분명히 상담 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성공적인 상담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노인을 대상으로 상담하는 상담을 노인상담이라 한다.
노인상담이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이 전문적 훈련을 받은 상담자와 대면관계에서 은퇴문제, 개인적․가족적․경제적 및 신체적 문제를 해결하고 감정, 사고, 행동측면의 인간적 성장을 가져와서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노인 상담자는 노인 개개인의 심리적 신체변화에 대한 지식을 갖추어 노인들이 질병이나 생리적 이상 현상에 대한 상담시에 준 전문가로서 적절한 전문가를 선택, 의뢰하기에 필요한 전도의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노인상담을 치료적 목적 외에 예방적 목적으로 볼 때 노인집단 상담이나 전화상담 등을 통해 노인의 기억속에 잇는 여러 가지 지식과 장면들을 상담이라는 언어 활동을 통하여 회상시키는 것은 노인들의 정신기능에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회상요법도 이와 같은 맥락의 시도라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 노인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가 시작된 지 불과 몇 년 되지 않았으나, 상담기관들의 상담사례를 보면 노인들의 상담에 대한 인식과 욕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시점에서 노인상담에 대한 개략적인 지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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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채널] 1부 `치매·중풍, 노인과 가족 사이` [조인스]

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ㆍ위성TV 종합교양채널 Q채널은 치매ㆍ중풍관련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노인이 사는 집’을 지난 18일에 이어 25일 밤 9시에 방송한다. 치매ㆍ중풍으로 고통 받는 노인과 그 가족의 현 실태와 함께 노인 복지 선진국인 독일, 일본, 스웨덴의 사례를 소개한다.

지난 18일 방영된 1부 ‘치매·중풍, 노인과 가족 사이’ 편에서는 각국의 노인 도우미 제도를 다뤘다. 독일은 전체 노동인구의 1.4%가 노인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또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인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고 노인과 신뢰를 쌓는 방법을 배우는 ‘노인전문간호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스웨덴의 경우 국내 총생산(GDP)의 2.8%를 노인 관련 분야에 투자되고 있다. 스웨덴 왕립 기관인 ‘실비아 헤맷’은 치매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 일본은 복지 서비스 전반에 관해 상담해주는 ‘케어 매니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전국 10군데의 교육기관에서 해마다 2000명의 치매 치료 전문가를 배출해내고 있다.일본 노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도우미 서비스 비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가가 부담한다.

이에 반해 한국의 사정은 열악하기만 하다. 방송은 치매노인과 함께 지내는 한국의 세 가족을 찾아 그들이 겪고 있는 힘든 상황과 인터뷰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25일 방송하는 제2부 ‘치매ㆍ중풍, 노인과 과학 사이’는 치매와 중풍을 극복하기 위한 국내외 각종 치유 프로그램을 다룬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3년째 수발하는 성우이자 연극배우인 성병숙 씨와 함께 북부노인병원을 찾아가 치매를 완화하는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스웨덴과 독일 등에서 시도하고 있는 마사지나 기(氣)수련법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본 프로그램은 중앙일보를 주축으로 한 JMnet(Joongang Media Network)의 신문ㆍ방송ㆍ잡지ㆍ인터넷 매체가 합동으로 특별취재팀을 구성, 기획 단계부터 전 과정을 협력해 제작한 JMnet REPORT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치매·중풍, 노인과 가족 사이' 2편 계속보기

1. 치매란?
일단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부 요인에 의해서 기질적으로 손상 내지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기억,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 기능과 고등정신기능이 감퇴하는 복합적인 임상증후군이다. 즉 지적수준이 발달한 사람에게 뇌의 손상으로 인하여 지적능력이 상실되어 병이 진행되면서 기본적인 생활능력 및 운동장애까지 초래하는 신경정신계 질환이다.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65세 이상에서 약 5-7%, 80세 이상에서는 20-30%에 이른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노인성치매의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문제는 환자 자신은 물론 가정, 사회적인 문제로 발전되고 있다. .
치매의 원인 질환은 70-80가지가 알려져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는 치매는 뇌혈관성치매와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알츠하이머병이 전체 치매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알츠하이머성치매는 뇌에 노폐물이 침착 되고 신경퇴행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뇌혈관성치매는 뇌의 작은 혈관들의 장애로 인해 뇌에 수많은 경색이 발생하였을 때 생기는 치매로 10-15% 로 그리고 알츠하이머 병과 혈관성 치매가 동시에 발생되는 경우는 15%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알코홀성 치매 및 두부 외상 후에 오는 치매가 문제시 되고 있다.
2.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자세
(1) 머리를 계속 쓴다.
(2) 알루미늄에 접촉을 줄인다.
(3) 많이 웃는다.
(4) 가능하면 하루에 10분씩 3번 이상 명상이나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5) 양측 의치를 균일하게 사용한다.
(6) 예술 작품이나 음악을 자주 감상한다.
(7) 알콜 섭취를 줄인다.
(8) 고혈압을 잘 치료한다.
(9) 비타민 A, C, E와 섬유질이 많은 식이를 섭취
3. 치매 진행의 7단계
뇌혈관성치매와 알츠하이머성치매의 진행단계가 약간 틀리지만 일반적인 변화의 단 계를 거친다. 단계별 기능은 순차적으로 손상이 오지만 마지막 2개의 단계는 거의 동시에 나타난다. 이러한 순차적 진행은 합병증이 없는 치매의 경우에 해당한다.
인지 퇴행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반해 혈관성치매에서는 인지장애가 같은 수준에서 한참 머무르다가 또 심화되는 등 계단식 변화를 보인다. 인지장애 진행에는 환경과 다른 변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 치매 노인의 기대여명:
- 다른 노인에 비해 1/2혹은 1/3정도로 짧아진다.
-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발병시기부터 사망까지 평균 8.1년이 걸리고, 진단 후 사망까지의 기간은 평균 3~4년이라고 한다.
- 치매노인의 실제 사망원인은 폐렴 또는 감염성 질환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