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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아이 만들기

花受紛-동아줄 2008. 2. 7. 19:20

모두 창의적인 아이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도와 줄지 고민을 한다.

무엇이 창의적인지부터 이야기를 풀 필요가 있다.
남이 안하는 것을 해 내는 것은 가끔은 이해를 받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창의적이려면
우리 모두 거기까지는 생각했는데 그걸 그렇게?
우와~ 또는 아하~라고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창의적인 것이라 정의할 수 있겠다.
일상에서 약간의 변화.
일반적인 것에서 조금 변형할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의 성질을 잘 안다는 것이다.

무엇을 창의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그것의 성질을 가장 많이 알 수 있도록
탐구해야 한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한다.
알아야 그 부분을 변형해도 본래의 성질이 변할 것인지
변하지 않을 것인지 안다.

어린 시절의 미술교육을 일반적으로는 반대하는 입장을 갖는
이 나로서는 이유를 가지고 있다.
잘 모르더라도 위험하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입지 않을만큼의
자율성 아래 다양하게 스스로 그리고 만들고 자르고 붙이도록 기회를 주자.
'그래선 안돼'라는 말 대신
'이렇게 해볼까?'하며 일반적인 방법을 보여준다.
많이 만져본 아이는 부모의 조절 아래
스스로 조절하게 되고
스스로 판단이 가능한 나이에 (적어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자신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이야기 하고
그것에 적절한 기법을 가르쳐준다면
창의력있고 솜씨까지 좋은 작업을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를 나눌 때도
단정적으로 'A는 B라고 해'라는 것 보다는
'A는 B라고 하기도 해.'하고 일반을 알려주고
'그런데 넌 어떻게 생각해? 엄만 ~ ~ 생각도 되거든'하며
생각의 전환을 가질 수 있도록 일반적이지 않은 것도
이야기 해 주신다면
다양한 방향으로의 사고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창의적인 것은 아이의 자질도 있지만
양육자의 방법으로 키울 수 있다.

자율적이나 스스로 통제하는 것을 가르친다면
창의적인 아이 만들기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