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봉사활동-재능지원봉사단

★공지[회장님말씀]:회합 있습니다

花受紛-동아줄 2008. 2. 18. 20:57

 

2월26일 목요일 6시30분 목동역 송학에서 모임있슴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 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 주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죽을만큼 그리운 사람 
어느날...
누군가가 죽을만큼 
너무나 보고 싶어서... 
너무나 그리워서...
그냥 아무말없이 주저앉아 울어본 적이 있나요...
그리울때마다 
그 그리움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눈물로 
가슴에 담아두었건만....
이제는... 
더이상 담아둘수 없을 만큼의 
무게에 짓눌려서인지
봇물 터지듯...
내가슴 밑바닥에 고여있는 그리움이
내사랑을 애타게 부르짖을때.....
가슴이 조여드는 고통을 느끼며 
주저앉아 울어본 적이......
나는 그대에게...
가끔 죽을만큼 그리운 사람이 아닌
매일 매일 생각나고
매 순간마다 보고싶은
그리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나는...
그런사람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나는...
그런사랑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