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환상곡/최광림 **
비,
바람,
요요(寥寥)한 풍경소리
오늘은
또
설국(雪國)의 먼 하늘
이별이란
내 가슴 깊은 곳에
너를 곱게 파종하는 것,
아니면
네 은밀한 어딘가에
나를 몰래 현상하는 작업과도 같은 것,
온 길 되짚어
비록 너는 갔지만
나는 아직 널, 너를 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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