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 오락♧/국악

장구 입장단

花受紛-동아줄 2007. 9. 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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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어두기

번 호

입 장 단

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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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궁

따다

구궁

기닥

더러러러러

구구구구

따르르르르

더궁

오른손(궁채)과 왼손(열채)으로 함께친다.

왼손(궁채)으로 궁채를친다.

입장단위에 점표시가 있으면, 왼손(궁채)으로 채편을 친다.

오른손(열채)으로 채편을 친다.

왼손(궁편)을 펴서 두 번친다.

오른손(열채)을펴서 두 번친다.

왼손(궁채)을 감아서 친다.

오른손(열채)을 감아서 친다(S자모양)

왼손(궁채)과 오른손(열채)을 함께치며 튀어나오는 힘을 이용한다.

왼손(궁채)으로 여러번 친다.

오른손(열채)으로 여러번 친다.

왼손(궁채)과 오른손(열채)을 함께치며 궁편쪽을 한 번 더 친다.

오른손(열채)으로 살짝 건드린다.

오른손(열채)을 가죽과 나무가 붙어있는 둥근 원테두리에 붙이고 친다.

오른손(열채)으로 채편을 세게 붙여친다.

※가락을 더하고 빼는것과 몸의 움직임은 개인별 능력과 선택에 따라 자유로울수 있다.

※가락의 순서는 판의 분위기와 치배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할수 있다.

※지팡이 "장" 과 북 "고"를 쓸때는 장고가 맞으나 사람들은 보통 장구라고 부른다.

※노루"장"과 개"구"를 쓸때는 장구가 맞다.

(진안 김봉열 선생님과 강릉 박기하 선생님의 이야기이다.)

설장구(장구놀이)

설장구란 고유명사는 매구나 걸궁속에서도 으뜸이요, 장구중에서도 으뜸을 뜻한 것이리라 짐작된다. "설" 의 뜻은 참신하고 때묻지 아니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정월 초하루를 "설" 이라 하듯이 설장구라 부르는 것은 장구가 풍물중에서도 으뜸되는 악기이며, 그 가락은 매구 걸궁의 모든 굿 가락으로도 으뜸이요, 사위로도 으뜸이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설장구가 하나의 전통으로 굳어지기까지는 오랜세월을 거치는 동안 여기에 통달한 특출한 선인들의 창조성이 첨가되면서 대집성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시간예술의 음악인 "음"의 리듬과 공간예술인 무용의 "동"의 리듬이 미묘한 조화의 일치를 이룬 활발하고 청심한 율동은 민족의 환희이다.

이글은 윤병하(석운)의『한국무악고』제 2장"설장구의 오늘과 내일"가운데서 옮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