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도(Libido)는 성충동을 의미하는 말로, 카를융이나 지그문트프로이트 등의 연구에서 나타난다. 정신분석학적인 용어로 일반적으로는 개인이 개인적 발달이나 개성화 과정에서 에서 겪게 되는 자생적인 정신적 에너지를 의미한다.
이 단어를 제창한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리비도를 정신의 거대한 무의식적 구조인 이드(id)에 포함된 본능적인 에너지나 힘으로 정의했다. 프로이트는 이러한 리비도의 충동이 초자아(superego)로 대표되는 정신 내부의 문명화된 행동의 관습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초자아는 사회에 순응하기 위해 리비도를 억제하며, 이는 개인에게 긴장과 불안으로 이어져 채워지지 않은 무의식적인 정신적 에너지를 다른 형태로 분산시키는 자기방어가 나타나게 된다. 지나친 자기방어는 신경증(노이로제)을 유발할 수 있다. 정신분석의 1차적인 목표는 이드의 충동을 의식의 영역으로 가져오는 것으로 그 둘을 융합시켜 환자가 자기방어에 덜 의지하게 하는 것이다
- 1.<정신분석> 리비도(인간의 모든 행동의 숨은 동기가 되는 본능적 활동력과 욕망). 본능, 욕망; 성욕, 성적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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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는 인간의 심층에 리비도와 타나토스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리비도라는 것은 잘 알다시피 성적인 생명력이구요, 타나토스는 리비도와 반대되는 죽음에 대한 욕망으로 파괴나 공격성의 본능을 이야기하지요.
인간 정신은 크게 셋으로 구분하는데요. 초자아와 자아 그리고 무의식(리비도)으로 구분하지요. 초자아란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장치들을 말하지요.즉 도덕이나 사회의 눈, 다른사람들의 시선, 사회에서의 일반적인 평가등을 말하지요. 사실은 인간의 정신중에서 이 초자아가너무 발달되어서 또는 의식부분이 너무 발달되어서 인간의 원초적이고 자연적인 부분인 리비도와 타나토스가 너무나 억압되어왔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인간이란 자연속의 자연인이 아닌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 맞춘 인공적인 인간으로 변했다는 겁니다. 이것을 실랄하게비판하는사람이 푸코이고요.
푸코는 '광기의 역사'에서 1900년대의 프랑스파리에는 파리인구의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모두 정신병원에 집어 넣어버렸다고썼지요. 이들 정신병원에 갖힌 사람들은 대부분은 새로운 학설을 주장하는 학자,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상가, 집없는 부랑인, 매우 가난한 사람들은 모두 정신병자로 취급되었지요.
이들을 수용한 원형감옥을 판옵티콘이라고 불렀는데, 원형감옥의 중앙에 간수의 감시탑이 있고 감시탑에는 불이 꺼 있어서 감시탑에 있는 간수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원형 감옥에 든 죄수들이 알 수가 없었지요. 반대로 원형감옥에는 항상 불을 켜놓았거든요. 그래서 죄수들은 중앙의 감시탑에 간수가 있든 없든 항상 불안하여 그들의 행동을 몹시 조심해야만했지요.
푸코는 이책에서 바로 인간의 이성이라는 자아나 초자아가 마치 감시탑의 간수처럼 인간내부의 광기(타나토스와 리비도)를 이렇게 감시하고 억압해왔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진정으로 해방된 인간 자유로운 인간을 방해해왔다는 것입니다. 욕설은 인간의 공격성을 나타내구요. 인간의 공격성이나 리비도는 분출되지 않으면 그것이 변형된 모습으로 반드시 나타나며 이것이 사회적으로 분출될 떄 사회의 성폭력이나 성범죄 또는 폭력,살인등 매우 반사회적인 행동으로 나타나지요. 이것을 순화시켜서 좋은 방향으로 나타난 것이 예술이라는 것인데 요즈음은 예술마져 사회의 통제를 받기때문에 이것을 합법적으로 노출하기가 힘들지요.
인간의 공격성인 타타토스나 성적에너지인 리비도는 탈출구를 못 찾으면 그 화살의 방향을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돌리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우울증, 자살, 자해 등으로 나타나고 그것이 무의식의 차원에서 나타나면 자신의 세포가 자신을 공격하는 암으로 나타나고 자신의 방어체제가 자신의 세포나 자신의 피로물질을 적으로 오인하여 공격하는 류마치스 같은 병을 유발하지요. 즉 현대인의 거의 모든 병은 스트레스성 질환인데 이것은 결국 리비도와 타나토스의 분출을 막은 결과이지요.
인간 정신활동, 생명활동의 근원은 이드 입니다. 이유는 리비도가 그곳에서 발원하기 때문 입니다. 프로이트는 정신할동의 원천을 리비도로 말하고, 융은 리비도(성 에너지)가 아니라 보편 에너지로서이다라고 반대하며 나갔습니다. 프로이트도 사실 성적 에너지만이 리비도의 성향은 아니라고 하였지만....
리비도는 크게 생명본능(에로스)과 죽음본능(타나토스)으로 나뉘어 집니다.
세부적으로는 성 리비도와 자아 리비도 그리고 대상 리비도로 구분이 됩니다.
## 본능적 욕동으로서의 성욕은 리비도 욕동, 성적 느낌 혹은 유발된 성적 충동은 리비도 충동, 이런 충동을 만족시켜 주는 목표와 대상을 리비도적 대상, 이 리비도적 개념에는 정욕이나 애정도 포함된다. 내 생각은 사고도 포함된다고 본다. 인간의 의, 지, 정 모두를 말이다. 다른 사람과의 애정 또는 성적 관계는 리비도적 애착이라고 한다.
리비도는 다양한 정신적 표상이나 마음의 구조에 투자될수 있는 일종의 정신적 에너지(신체 에너지와 유사한) 이다. 이러한 투자를 프로이트는 에너지 집중, 리비도 집중이라고 하였다.
다른 예, 전이를 쉽게 형성하고 치료에 잘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가변성 리비도를 갖고 있다고 하였고 반대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불변성 리비도를 가졌다고 프로이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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