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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양 심리학의 발달사

花受紛-동아줄 2011. 4. 6. 23:34

1.서양 심리학의 발달사

 

1) 히포크라테스(BC 460-370)

    정신적 문제를 의학적 단계로 끌어올림.

    같은 약의 처방이 사람마다 효능이 다르게 나타나자 사람마다 기질의 차이가 있다고 보 고 이를 4가지로 구분하여 처방하였습니다.

 

2) 갈렌(17C)

    인문주의 바람을 타고 인간정신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함.

 

3) 임마누엘 칸트(18C)

    사람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가졌음.

    사람의 기질을 다혈질, 우울질, 담즙질, 점액질로 구분하였다.

 

발달부위

구분

도형

음양오행

인물예

다혈질

가슴

정감형

공기

YS

우울질

머리

사고형

S

DJ

담즙질

기획형

정주영

점액질

손발

실천형

노태우

 

4) 라이프니찌(18C 이후 19C등장)

    순수심리학의 시초

    심리연구소에서 인가의 행동 하나 하나를 분석

 

5) 응용심리학(20C이후)

    산업심리, 광고심리, 음악치료, 미술치료, 정신의학, 각종이론으로 발전

 

6) 팀 라이히

    응용심리학을 기독교적 안목으로 분석 연구

    20명의 제자와 함께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

    칸틍의 기질론을 연구하여 70%이상의 정확성을 발표.

    1차 기질에 각각 3가지의 2차기질을 더 세분화 해 12가지로 유형화해서 그들의 가치관, 사회생활, 성생활 등 각종 습관 분석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사람의 성격을 한 가지 기질로 단순화하면, 부정확하게 된다.)

 

     주요기질+종속기질

   -다혈(담즙, 우울, 점액)

   -담즙(다혈, 우울, 점액)

   -우울(다혈, 담즙, 점액)

   -점액(다혈, 담즙, 우울)

 

 

한서 가정 상담 쎈타에서 카피함

 

 

 

1. S우울질(Melanchoria), 흑담즙질

우울질은 감정적으로 예민한 기질이며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이 풍부한 편으로 혼자 있기를 즐기는 성격이다. 지향해 나가는 부분은 미래, 현실, 과거를 한꺼번에 다 담고 있으며 사람에 따라 다 다를 수 있다. 또 연구를 잘 할 수 있는 기질이며 가치있는 창작물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다른 기질보다 천재들이 많은 편이며 예술적인 부분에서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질이다. 가장 풍요로운 기질이며 모든 일에 분석적, 논리적이고 때로는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완벽을 꾀하는 완벽주의자이다. 본인 스스로는 우울하지 않으나 남들에게 그렇게 보여지므로 센티한 측면에서 감상주의자처럼 보인다.

우울질의 장점(Good points)
우울질의 장점은 다른 기질과 다르게 가장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별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질이다. 어떤 일을 부탁을 하여도 못 들어 준다는 거절 의사를 표현하는 적이 없다. 그래서 부탁을 하는 사람들은 좋을지 모르나 부탁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일이 많아 힘들어서 약속을 못 지키는 적이 있다. 때로는 적당히 거절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1) 다재다능하다 : 우울질의 다재다능함은 우울질의 사람에게 어떤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다고 대답을 한다. 그러나 반대로 제일 자신 있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묵묵부답 대답이 없다. 말하자면 모든 것은 다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자신 있게 이야기할만한 특별한 재능이 없다는 것이다.

(2) 분석적이다
: 우울질의 분석적인 기질은 다른 사람들이 쉽게 분석할 수 없는 내용도 분석할 수 있다. 그것은 우울질의 기질이 다른 기질과 다르게 여러 가지를 두루 생각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들이 다섯가지 정도 생각한다면 우울질의 기질은 적어도 열 가지나 열 다섯 가지 정도를 생각한다.

(3) 초감각적이다 : 우울질의 초감각적인 부분은 감각기관이 많이 발달되어 있고 꿈과 연관이 있다. 꿈을 잘 꾸는 편이며 초감각적인 부분이 내성적인 측면에서 나타날 때 본인이 꾸었던 꿈을 선명히 기억하고 현실이 꿈으로 예시되어 나타날 수 있다.

(4) 완벽주의자이다 : 우울질의 완벽주의적인 기질은 여러 방면에 두루 나타난다. 물건을 선택할 때에도 그 기질로 인해 흠이 하나도 없는 물건을 고르려고 노력를 하고, 어떤 일을 할 때도 완벽하게 처리하려고 하는 기질 때문에 때에 따라서 일을 하다가 그 일이 완벽하지 않음을 발견하고는 포기를 할 때도 있다.

(5) 무신론주의자이다 : 우울질의 사람은 거의 대다수가 무신론주의적인 입장을 취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전도를 하려고 하면 자기가 알고 있는 많은 이론과 지식을 내세워 반대되는 이론을 내어 놓는다. 그러나 한 번 신앙을 가지면 철저한 신앙인으로 바뀔 수 있다.

(6) 이상주의자이다 : 우울질 기질은 평상시 혼자 조용히 있을 때에는 현실과 맞지 않는 상상을 많이 하는 이상주의적인 기질로서 이런 기질로 인해 미래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

(7) 충성심이 강하다 : 우울질의 충성심은 우울질의 사람이 직장생활을 한다면 윗 상사가 시키는 일에 절대 복종하며 충성을 다 한다. 예를 들면 윗 상사가 퇴근을 하며 어떤 일을 시킨다고 할지라도 충성을 다해 그 일을 완수하고 퇴근을 하는 것을 볼 수 잇다.

(8) 자기희생적이다
: 우울질의 자기희생적인 부분은 남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면이 있다. 그런 기질은 남이 부탁을 해 온다든지 하면 절대 거절하지 않고 그 부탁을 들어 주려고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질의 보완점
우울질은 재능이 가장 많은 자로 성경에 나오는 인물로는 모세(Moses)타입이라 말할 수 있지만 자신을 발견하였을 때 더욱 많은 잠재력을 밖으로 나타낼 수 있다. 뒤늦게 철드는 대기만성형으로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많은 일을 행한 것을 볼 수 있다. 집중력이 부족한 점과 쌓이는 스트레스를 발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하는 일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할 것이 아니라 한 가지 일에만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많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반짝하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나 기록을 하지 않으면 금방 잃어버린다.
구약의 요셉, 솔로몬왕, 기드온, 사도 요한을 비롯하여 많은 선지자들이 우울질 기질이었다. 마음 속에 부정적인 생각과 하나님을 거부하는 마음이 생길 때마다 철저히 하나님께 매달려 그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믿고 하나님께 맡김으로 자신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였다. 단순한 적성은 어느 것이나 가능하나 신학계열이나 연구계열이며 지능은 다른 기질에 비해 제일 좋은 편이다. 우울질은 세계의 위대한 미술가나 작곡가, 음악가, 발명가, 철학자, 신학자, 과학자, 헌신적인 교육자 등이 이 기질에 속하였었다.

 

 

 

2. 점액질(Phlegmatic)

 
점액질은 과거지향적이며 느긋하고 행동이 느린 편이며, 과거에 대한 기억력이 남과 다르게 좋은 기질이다. 과거지향적이라 과거에 매달리는 점이 있으나 결국에 가서는 과거를 딛고 일어설 수가 있다. 그리고 고집이 센 편이며 그 고집은 쉽게 꺽이지 않지만, 만약에 고집을 꺽으려면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지식체계를 갖추어서 제시해 줘야 하기 때문에, 책에 나온 내용을 보여 주었을 때 그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 들이므로 고집이 꺽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점액질은 유우머와 재치가 있는 편이며, 가끔 전혀 맞지 않는 사오정같은 엉뚱한 이야기로 다른 사람들을 웃기기도 한다. 그래서 일상적인 삶에서 하는 이야기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유우머가 될 수가 있다. 또 우유부단한 성격이 자신을 피로하게 만드는 점이 있다. 대체적으로 인생을 느긋하게 즐기는 편이며 인생은 행복하고 차분하고 즐거운 경험이라 생각하며 될 수 있는 한 남에게 발목잡힐 일은 피한다.

점액질의 장점(Good points)
점액질의 장점 중에 대표할만한 것은 어떤 어려운 일이 닥쳐도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들 수 있으며 한 번 어떤 일을 하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장을 보는 기질을 들 수 있겠다.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약속을 잘 지킨다는 점이다.

(1) 조용하다 : 점액질은 평소에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조용하지만 일단 한 번 말을 시작하면 말을 잘 하고 많이 하는 편이다.

(2) 태평하다 : 점액질의 태평한 기질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문제가 닥친다 할 지라도 그 문제 앞에서 조금의 흔들림도 없으며 그러므로 남들에게는 냉정하게 보여진다.

(3) 신뢰할만하다 : 점액질의 신뢰할만한 기질은 필요에 따라 어떤 거짓말을 어렵게 준비했다 할지라도 윗사람이 한 번만 다그쳐도 사실 그대로 다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금방 탄로나고 만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약속을 잘 지키는 기질이다.

(4) 효율적이다 : 점액질의 효율적인 부분은 자기 이기적인 측면에서 강하게 나타나는 편이며, 그래서 자기 것과 남의 것을 딱딱 잘 구분하는 점이 있다. 그리고 정리정돈을 제대로 잘 하는 편이다.

(5) 보수적이다 : 점액질의 보수적인 기질은 위와 아래를 바로 구분하고 이런 면은 어린아이일지라도 잘 나타나므로 자기보다 한, 두 살이 어려도 언니나 형으로서의 대우를 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야, 이제부터 나보고 형이라고 불러.”하고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6) 현실적이다 : 점액질의 현실적인 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보았을 때에는 현실을 초월한 것같이 보이나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거의 다른 사람들은 그 문제를 정확한 대책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점액질 타입은 이론과 지식을 근거로 접근하기 때문에 가장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7) 지도자형이다 : 점액질의 지도자 기질은 다른 기질과 다르게 가르치는 능력이 있으므로 교육계의 지도자로 가장 적합하며 또한 외교수완이 탁월하기 때문에 외교관으로서 역할이 뛰어난 기질이다.

(8) 유우머와 재치가 있다 : 점액질의 유우머와 재치는 정작 웃기는 본인은 전혀 웃지 않으며 남들을 웃기기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능글맞게도 느껴지게 한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가 하는 이야기를 남들이 왜 우습다고 생각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가끔 한 마디씩 던지는 이야기가 전혀 맞지 않는 사오정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다같이 모여서 TV에서 나오는 유우머극장을 보고 있다고 가정하자. 다른 사람들은 다같이 깔깔대고 웃고 있지만 점액질의 기질은 웃지 않고 조용히 있는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서 자기 일을 혼자 하면서 웃고 있을 때 웃는 모습을 보는 사람이 왜 웃느냐고 물으면 “아니, 아무 것도 아니예요.”하고 대답을 했지만 점액질의 사람은 과거에 보았던 정면을 기억하면서 웃고 있는 것이다.

기질의 보완점

점액질은 지식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성경상의 인물로는 아브라함(Abraham)타입이라 말할 수 있으며 행동이 차분하고 태평한 점액질은 고집이 센 편이라 잘 변하지 않는 기질의 소유자이다.
기억력이 좋아서 남의 흉내를 잘 내므로 남을 잘 웃기곤 하지만, 남을 조롱하고 놀리는 것을 즐거움으로 아는 것은 대인 관계에서 좀 삼가야 할 내용이다. 늦게 성숙하는 타입으로 어릴 때부터 많은 독서를 통해 지식을 얻으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일에 몰두하면 상당히 깊이 빠져든다. 특히 책을 좋아하게 되면 많은 양의 독서를 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독서습관을 길러주면 좋다. 단순한 적성은 인문계이며 선생님이나 교수이다. 그리고 마무리는 잘 하는 편이며 지식적인 면에 가장 높은 가치를 둔다. 지능은 보통이나 노력형이기 때문에 점차 나아진다. 어릴 적에 독서를 많이 하면 나중에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지식의 체계를 갖출 수 있다. 잘못된 부분을 지적할 때는 지식체계로 접근해야 한다.(책 내용 제시) 점액질은 도서관 사서, 교직원, 교사나 교수, 외교관, 공무원, 통계학자 또는, 지식을 연구하고 전달하는 학자로서의 일이 적합하다.

 

 

3. 담즙질(Choleric)

담즙질은 말보다 행동이 빠르며 활동적이고 실용적인 기질의 성격이다. 그리고 미래지향적이며 자신의 신념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다. 한 번 일을 시작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줄기차게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전진을 계속 하는 편이며 자기가 가치있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다. 직관에 의한 판단이 빠르다. 자기가 좋아하는 옷은 새 옷이나 오래된 옷을 가리지 않고 오래 입는다. 끝없는 발상과 계획과 야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자극하기도 한다.
여러가지 의견이나 어떤 쟁점에 대해서도 자기 주장이 분명하며 불의한 일을 보면 참지 못하고 부당한 일에 맞서서 싸우기도 한다. 담즙질은 힘든 역경에 주눅 들지 않고 그 일이 자극이 되어 극복하는 상황을 만든다. 어떤 어려움도 딛고 일어설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실패한 부분이라 할지라도 담즙질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의지로 밀어붙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 친구관계는 끊고 맺는 단호한 기질로 인해 친한 관계와 친하지 않은 관계가 바로 구분이 된다.

담즙질의 장점(Good points)
담즙질의 장점 중에 대표할 만한 것은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한 번 마음을 먹으면 끊임없이 변함이 없는 것과 낙천적인 기질을 들 수 있다. 담즙질의 낙천성은 우선 당장 끼니를 걱정하는 처지에 있어도 남에게 절대 비굴하지 않는다. 특별히 자존심이 다른 기질에 비해 강하게 나타나는 성격이다.

(1) 의지가 강하다 : be going to(미래에 ~을 할 것이다)에 대한 생각들이 항상 떠나지 않으며 어릴 적에 어떤 계획과 꿈이 생기면 오래도록 기억되어 때로는 죽을 때 까지도 간직할 수가 있다.

(2) 믿음이 굳다 : 남을 불신하지 않으며 잘 믿으므로 대인관계에서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

(3) 자립심이 강하다 :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않고 자기 혼자 일어서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고, 그 자립심이 어릴 적부터 습관화되어 진다면 다른 사람보다 일찍 성공할 수 있다. 역경이 닥쳐오면 낙심하지 않고 목표에 대한 의지가 더욱 굳어진다.

(4) 낙천적이다 : 담즙질은 항상 긍정적인 측면으로 생각하며 현실에 아무 것도 없어도 다른 사람에게 비굴하거나 굴복하지 않으며 어떤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살려 발전의 계기로 삼는다.

(5) 현실적이다 : 담즙질의 현실적인 부분은 다혈질이나 점액질의 현실적인 부분과 차이가 있으며 경영측면에서 현실적이다. 금전을 아끼는 편이나 큰 돈보다는 적은 돈을 아끼므로 대인관계에서 일어나는 적은 돈 하나라도 일일이 따진다.

(6) 생산적이다 : 담즙질의 생산적인 측면은 어떤 일이든지 계획이 이뤄지면 곧바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일이 완결이 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또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시작에 있어서는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7) 단호하다 : 담즙질의 단호한 기질은 대인관계나 다른 일에 있어서도 칼로 무를 자르듯 끊고 맺음이 정확하다. 다혈질의 대인관계가 두루뭉실 넘어가는 반면에 비해 담즙질의 기질은 대조적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기질로 인해 친구관계의 폭이 그리 넓지는 않다. 친하고 그렇지 않음이 바로 구분이 된다.

(8) 지도자형이다 : 담즙질은 타고난 지도자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강한 의지로 모임을 리드하면서 사람들을 보는 안목이 뛰어난 편이며 어떤 자리에서든지 리더의 자리를 두려워 하지 않고 기꺼이 리더 역할을 맡는다.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거만함을 나타내지 않고 이들을 강압적으로 이끌지 않는한 담즙질의 리더로서의 역할은 훌륭하다.

(9) 자신감이 충만하다 : 담즙질의 자신감은 낙천적인 기질에서 나오는 것 같다. 자신감은 모든 일에서 나타나며 너무 자신감이 넘칠 때 자만심으로 자랄 우려도 있다. 그리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항상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다. 아울러 모험심과 강한 개척정신이 있어서 때로는 자신의 안정된 지위와 환경을 버리고 미지와 모험의 세계로 뛰어들곤 한다.

기질의 보완점
담즙질은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기질의 소유자로 성경에 나오는 인물로는 바울(Paul)타입이라 할 수 있으며 성격이 급한 편이라 빠른 결정과 결과를 요구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으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 한 번 어떤 일을 작정하면 그것을 변함없이 간직하며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그 일을 이루려고 노력도 한다. 그리고 담즙질은 빠른 식습관을 좀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 항상 성공을 향해 줄기차게 달려가는 기질이다. 좀처럼 만족하지 못하는 기질과 다른 사람들을 학대하는 것은 지도자로서 가장 큰 약점이다. 그러나 중간 지도자로서 직책을 맡으면 꼭 책임을 완수한다.
단순한 적성은 이공계나 경영계이며, 지능은 머리가 회전이 잘 되고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담즙질은 타고난 영업과 홍보능력으로 영업직과 이공계교사, 정치와 군대, 스포츠인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4. 다혈질(Sanguine, Sanguineous)


다혈질은 명랑하고 따뜻하고 활기차고 열정적인 기질의 성격이다. 외부의 자극에 쉽사리 마음이 바뀌며 감수성이 예민하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다혈질은 다정다감한 성품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곧 잘 마음 문을 열고 친구가 되어 준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희노애락을 느낌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생각할 때 자기가 그의 특별한 친구와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도 그 관심은 똑같이 나타낸다. 누구나 한 번만 만나고 나면 바로 친구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친구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깊이있는 친구관계가 아니라 폭 넓은 친구관계를 갖는다. 다혈질이 이야기 할 때에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그 이야기를 듣는다. 재미있게 표현을 잘 하기 때문이다. 다혈질은 다른 기질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속해 있는 기질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60%~70%가 다혈질의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한국의 민족성을 대표하는 기질은 다혈질이다. 다혈질은 성격이 급하고 말이 앞서기 때문에 우리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작은 접촉 사고에도 성질이 발끈하여 길거리 한복판에 차를 세워놓고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돌아서면 이미 상대에 대한 감정이 깨끗이 정리되는 장점이 있다.

다혈질의 장점(Good points)
다혈질의 장점에 대해서는 앞에서도 조금은 소개한 바와 같이 많은 장점이 있지만 특별히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기질에 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남다른 재주가 있고 놀라운 사교성을 발휘하여 등지고 있던 적도 자기 편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장점 들이 있다. 그 장점을 하나하나 들어보자.

(1) 현실지향적이다 : 하나님은 다혈질에게 현재를 사는 능력을 주셨다. 다혈질은 과거를 쉽게 잊기 때문에 마음 상하고 실망했던 기억이 오래가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필요한 자신의 욕구를 잘 충족시킨다. 그리고 남이 부탁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문제해결사 역할을 잘 감당한다.

(2) 외향적이다 : 다혈질의 지향하는 측면은 내적인 세계보다는 외적인 세계를 지향해 나가며 그러므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이나 사랑을 받기를 원하나 조금 더 내적인 측면으로 돌아서면 다른 사람들을 인정해 주고 사랑해 줄 수도 있다.

(3) 동요를 잘 한다 : 다혈질이 동요를 잘 한다는 부분이 장점이 될 수 있는 것은 대인관계에서 다른 사람하고의 다툼이나 마음 상한 감정이 오래 가지 않기 때문에 관계를 잘 할 수 있는 점이다. 예를 들면 친하던 친구와 어떤 문제로 다투고 헤어졌다면 돌아섰을 때 이미 상대에 대한 감정이 없어지고 여린 마음에 스스로 잘못했다는 생각 때문에 먼저 화해할 것을 생각하고 있거나 화해를 요청한다.

(4) 따뜻하다 : 다혈질은 온화하고 따뜻하고 부드럽고 동정심이 많은 성품으로 인해 누구에게나 친절함을 잃지 않는다. 세계적인 대기업(록펠로, 카네기재단)들의 사훈이 친절인 것을 볼 때 따뜻한 성품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알 수 있다.

(5) 풍채가 좋다(표현능력과 모방성 뛰어남) : 다혈질의 외모는 대체로 준수한 편이며 자기 자신을 표현하거나 말로 나타낼 때 표현력이 뛰어나며 남을 따라 할 수 있는 모방성이 강한 편이다. ‘모방은 제 2의 창조다’라는 측면에서 볼 때 좋은 것으로 평가될 수 있지만 어설프게 따라 하는 모방은 피해야 한다.

(6) 친밀하다 : 다혈질은 유쾌하고 사교적이고 붙임성이 있는 태도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므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격이다. 그러므로 대인관계에서 이쪽에서 들은 이야기를 다른 쪽으로 잘 전할 수 있는 정보소식통의 역할을 잘 해 낼 수 있다.

(7) 열정적이다 : 다혈질의 열정은 누구도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열정을 나타내고 있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지속적인 열정이 아니라 순간적인 열정에 머무르는 점이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할 때 그 순간에 그 일을 해치우지 않으면 성사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열정은 높이 사 줄만한 것이다. 사도행전의 마가의 다락방에서 베드로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그 자리에 성령이 임하심으로 베드로가 성령을 받아 베드로의 열정이 지속적인 열정(Enthusiastics)으로 바뀐 것을 볼 때 성령이 함께 하는 열정으로 바뀌어야 한다.

(8) 수용능력이 있다 : 다혈질은 조금만 힘들어도 쉽게 지치고 절망하지만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에 다시 그 자리를 떨치고 일어설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기질의 보완점
다혈질은 잘못을 하고 뉘우친 후에도 거듭 반복되는 잘못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화된 잘못이 되풀이된다. 그리고 성경상의 인물로는 베드로(Peter)타입이며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이라면 신앙 안에서도 거듭 반복적인 회개를 한다. 다혈질은 그리고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일을 바꿔 가면서 하기 때문에 시간과 세월을 낭비하곤 한다. 그러므로 의지와 자제력을 키우지 않으면 매사가 지지부진하게 되고 만다. 다른 기질과 마찬가지로 다혈질도 성령을 받은 후에도 쓰임받는 기질은 장점이 부각되고 단점은 보완되어 각자의 기질대로 쓰임을 받는다. 그러나 다혈질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자제력이기 때문에 절제하는 습관과 활기찬 생활이 필요하다. 다혈질은 현실적이며, 너무 많은 부분에 관심을 가지므로 관심의 폭을 줄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단순한 적성은 예능분야나 언어계열이다. 다혈질은 타고난 말수완으로 영업도 잘 하며 재능있는 연예인이나 탈렌트, 설교자, 유능한 사회자, 경매인, 때로는 리더로서 일을 진행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지능은 좋은 편이며 발표력이 좋기 때문에 남에게 인정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