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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花受紛-동아줄 2011. 1. 3. 16:15

한의학적으로는 여성형 탈모증은 젊은 여성은 기혈허약형, 혹은 기체혈허형이 많고 중년층은 간신부족, 충임부족형이 많다고 보고 있다. 즉 젊은 여성은 무리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기(氣)와 혈(血)이 허하여 모근에 영향이 부족해져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두피에 어혈(瘀血)이 생겨 민감성두피가 되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모발이 잘 자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중년층은 폐경기 이후에 간(肝)과 신(腎)의 기운이 약해져서 모발을 영양하는 정혈(精血)이 부족해져 탈모가 나타난다. 또한 자궁쪽의 충맥과 임맥이 제대로 자양을 받지 못해 결과적으로 자궁의 혈액순환이 불량해지고 모발에 힘이 없고 가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여성탈모환자를 진단한 후에 각 환자의 원인에 따라 한약처방을 하며, 두피진단을 통해 각 두피타입에 맞게 두피세정 ,경락맛사아지, 양모 및 육모제 도포 및 특수침치료 등 여러단계를 거쳐가면서 치료를 하고 있다.

이러한 탈모를 평소에 예방하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열 손가락으로 머리 꾹꾹 눌러주기이다. 손가락의 끝을 이용해 이마의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 부위부터 뒷머리를 지나 목근처까지 서서히 눌러준다. 이때 손가락을 벌렸다 오므렸다를 반복해주고, 두피를 약하게 자극하면서 골고루 마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수리 부분의 급소(백회혈) 또한 살살 눌러서 혈액순환이 좋아지도록 한다.
균형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해조류와 녹차, 채소처럼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좋다. 지나친 동물성 지방이나 산성식품, 자극적인 음식,인스탄트음식 등은 피해야 한다. 또한 탈모현상이 나타나지지 않더라도 탈모 방지를 위해 하루에 1회 정도 머리를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 피지 등을 제거해준다. (지성용 두피인 경우 하루 2회)
비누는 다소 강한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머리를 감으면 두피를 자극하고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비눗가루가 두피에 쌓여 탈모를 악화시킨다. 건성 두피와 손상된 모발에는 낮은 세정력과 높은 컨디셔닝 성분을 함유한 샴푸가 좋으며, 머리를 말릴 때는 비비지 말고 두드리듯 자연건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빗질은 힘주지 말고 부드럽게 두피에서 모발 끝 방향으로 빗어서 기름기가 골고루 코팅되게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잡아당겨 묶거나 모자를 습관처럼 자주 쓰게 되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두피가 뜨거워져 쉽게 땀이 차기 때문에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모자는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고, 평소에 충분히 통풍이 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지나친 헤어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더다도 받드시 자기 전에 씻어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스트레스와 긴장도 탈모의 주원인이므로 긴장이완과 운동 등으로 이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氣)와 두발의 치료

 

탈모 예방과 치료에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각종 방향(aroma) 치료, 마사지 치료가 있다.

그 밖에 침술, 햇빛, 등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탈모 방지와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머리카락의 건강과 아름다움은 곧 심신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건강한 머리카락으로 가꾸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대체 요법으로 두피 관리에 사용하는 시술방법은 크게 전통 심신 요법,

수기 요법, 자연 생약 요법, 에너지 요법, 식이 요법으로 나눈다. 제7장에서는 이러한 대체 용법을 적용한

비반흔성 탈모의 관리와 예방에 대해 알아본다.

 

1) 두발과 기(氣)의 기능

 

기(氣)의 상태에 따라 머리카락에 어떤 효능을 얻게 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두피에 기가 허한 상태가 되면 부착력이 없어져서 마치 까치머리처럼 들뜨게 되면 모발에 여러가지

장해를 가져온다.

 

① 기운이 막혀서 울분을 억제한 상태와 같은 현상이 계속되면 머리카락에 부착력이 없어져서 마치

    까치머리처럼 들뜨게 된다.

 

② 기운이 없으면 머리카락에 탄력과 힘이 없어져서 노인의 머리카락처럼 늘어지게 된다.

 

③ 기운이 뜨거우면 머리 밑, 즉 모근(毛根)이 아프게 된다.

 

④ 기운이 차가우면 머리 밑에서 찬 바람이 나게 된다.

 

머리카락 상태와 장부 및 기혈의 관계

 

장부(臟腑)

 

머리카락의 상태 : 머리카락이 거칠고 메마를 때 머리카락이 노랗게 되거나 희게 될 때

원인 : 간 기능의 저하, 신장 기능의 저하

치료법 : 간 기능을 강화, 신장 기능을 강화

 

혈액(血)

 

머리카락의 상태 : 머리카락이 메마르고 끝이 갈라지고 희게 될 때

                         머리카락이 황정색으로 변할 때

                         머리카락이 잘 빠지고 나지 않을 때

                         머리카락이 회백색으로 변할 때

                         머리카락에 때가 잘 기고 축축하여 냄새가 날 때

 

원인: 혈액에 풍열이 발생

        혈액이 뜨거움

        혈액이 건조함

        혈액이 차가움

        혈액에 습한 열기가 많음

 

치료법 : 폐의 열기를 제거

            심장의 열기를 제거

            신장의 정액을 보충

            간의 피를 보충

            신장을 보호하고 위장 기능을 조절

 

기(氣)

 

머리카락의 상태 : 머리카락이 들드고 까치머리처럼 될 때

                         머리카락에 탄력성과 힘이 없고 늘어질때

                         머리 밑(모근)이 아플 때

                         머리 밑(모근)에서 찬 바람이 날 때

 

원인 : 기운이 막힘

         기운이 없음

         기운이 뜨거움

         기운이 차가움

 

치료법 : 기운을 열어줌

            기운을 보충

            기운을 식혀줌

            기운을 따뜻하게 함

 

2) 홀리스틱 미용 망진(望珍)

 

최근에 두피를 기(氣) 및 경혈과 경락을 활용하는 요법을 사용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온몸에 경락이라 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를 통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경혈에는 경락 요소가 있고, 결혈에 압력이나 열을 가하여 탈모치료를 한다.

우리 몸에 361개가 있는 경혈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를 조절해주므로 신체 기능의

활력을 복돋아 줄 수 있다. 최근에 AMI(경락 장기기능 측정장치)가 개발되어, 신체

에서 체질 자율신경 기능을 정확히 측정하여 두피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3) 대체 요법을 적용한 비반흔성 탈모 관리 방법

 

기를 다스리는 훈련을 통해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몸과 마음을 동시에 케어하는 오랜

전통을 가진 테라피로서 크게 명상, 미용 경락, 통혈 요법, 인디안 헤드마사지, 아유르베다,

힐링 요법 등으로 분류된다.

명상은 신경 조직을 평온하게 하고, 심장 박동을 감소시키고, 호흡률을 낮추며, 혈압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또한 불면증으로 인한 긴장성 탈모도 명상 요법으로 개선될수

있다. 그 밖에 기공 요법에서 기는 유동성과 효능성을 가지고 있어 우리 몸의 혈액을 잘 순환

시킬 수 있다. 즉, 몸 안에 존재하는 진액, 수액 등에 영향을 미쳐 기의 흐름이 막히게 되면

혈과 수도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탈모와 염증성 두피, 지루성 피부염 등에 노출되기가 쉽다.

그 밖에 귀의 순간 자극법과 이혈 요법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어 이마 앞의 전두부의

탈모 현상을 예방해 주거나 건강한 모발로 유지시켜 준다.

 

4) 두피 전체의 한방적 진단법

 

두피의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여 어떤 상태에 있는가을 살펴보고 두피의 혈점과 얼굴의 혈점을 진단하고

치료 방법은 모색한다.

 

① 두피 전페를 손가락으로 누르고 앞뒤로 움직여 보도록 한다. 양 손가락의 지문을 이용하여 두피 전체를

    누른 후 앞뒤로 움직여 본다. 가볍게 움직인다면 문제가 없으나 두피가 딱딱해져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탈모의 위험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② 백회(白會)를 눌러본다. 두정부에 백회락고 부르는 급소가 있다. 그 부분을 가운데 손가락의 지문으로

    강하게 눌러 본다.

 

(1) 두피 혈점

 

① 신정 : 이마의 중앙 머리가 나기 시작한 정중앙 점

② 백회 : 머리의 정수리

③ 두유 : 머리 양쪽 모서리 각진 부위에서 1.2cm 올라간 곳

④ 아문 : 뒷머리 중앙의 머리가 나기 시작하는 부위의 오목한 곳

⑤ 풍지 : 목뼈의 좌우 양쪽 근육의 바깥쪽 움푹 패인 곳

⑥ 천주 : 뒷머리의 아문과 풍지 중간에 위치

 

(2) 얼굴 혈점

승장 : 입술 바로 아래 턱 부위의 중앙선상에서 약간 들어간 부위

지창 : 입을 다문 상태에서 입 양옆의 약간 들어간 곳

하관 : 귀 앞에서 코 쪽으로 약 1.5cm 부위의 약간 들어간 곳, 입을

         벌리면 들어간 자리가 없어진다.

영향 : 코의 양옆 주름 있는 부위의 중앙

거료 : 광대뼈 바로 아랫부분

찬죽 : 눈썹의 앞머리 시작점

태양 : 눈과 눈썹의 바깥쪽을 연결한 중앙 부위에서 바깥으로 약 1.5cm부위

정명 : 눈의 안쪽 약간 들어간 부위

인당 : 양 눈껍 끝을 가로로 연결한 선의 얼굴 중앙 부위

 

+ 경락 +

 

경락이란 기의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이고, 감정과 의식이 흐르는 통로이다. 동양에서는 경락을 케어의

핵심으로 생각한다. 경락은 기혈은 운행 통로로서 전신에 기혈을 연결하고 정상적인 인체 활동을 유지하게

한다. 경락의 '경(經)은 세로의 흐름을 말하며, '락(絡)'은 가로의 흐름을 말한다. 경락이란 오장육부의

생명 에너지인 기(氣)가 흐르는 경락이라는 순환계를 말한다.

경락은 인체의 기혈이 연행, 통과, 연락 하는 곳의 통로이다.

경혈이란 오장육부의 반응이 민감하게 나타나는 곳인데, 경혈을 자극할 경우 여러 장기에 자극이

전달되어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각 장부 조직 기관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피부, 골격, 근육을 아름답게

유지하게 한다. 우리 몸의 경락이 막히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 발병 되므로 경락을 뚫어주는 것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한다. 먼저 기공, 명상 등의 여러 가지가 있으나 손으로 직접 경락을 뚫어주는 마사지가 가장 영향력이

크다. 우리 몸의 12경락 중 두발은 임맥 및 독맥과 관련이 깊다. 특정 부위의 경혈이 특정 질병 치유와 연관성을

가지므로 두피와 탈모 방지에 필요한 몇 개의 경락과 결혈만을 제대로 익혀서 반복적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게

되면 효과가 좋다. 원형 탈모증에는 경혈을 자극하면 좋은 효과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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