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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나온날11월15일책찾아옴[저작권큼]

花受紛-동아줄 2010. 11. 15. 23:56

 

  

  

 

 

      

동화 창작

지은이:신 지원

제목:하늘로 가는 구름마차

 

옛날, 아주 아주 옛날 깊은 산골마을 초가집에 엄마랑 아빠 그리고 착하고 예쁜 송이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화창한 가을날 송이는 구름이 뭉개뭉개 예쁘게 피어있는 파아란 하늘을 쳐다보며

‘우아~~~

하고 감탄하며 소리쳤어요. 그러자 갑자기 하늘문이 열리고 하얀 구름마차를 탄 왕자님이 송이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어요.

하늘에서 내려온 왕자님은 송이앞에 사뿐히 내려섰어요

왕자님이 송이에게 다가와 말했어요

‘아가씨 부르셨습니까?’

네? 아- 아닌데요~

송이는 멋진 왕자님을 보고 부끄러워 하며 대답했어요.

안채에서 엄마가 나오시며 물으셨어요.

‘송이야~’

‘아 송이야~ 누가 오셨니?’

‘네! 하늘에서 왕자님이 나타나셨어요.’

‘어머나 귀하신 왕자님께서 어떻게 우리집에 오셨습니까?’

하고 묻자 왕자님이 말했지요

‘저는 저기 저 하늘 구름나라 왕자입니다.

아가씨의 부름을 받고 날아 왔습니다.‘

그러자 송이가말했어요

‘왕자님 저는 왕자님을 부른적이 없는데요?’

그러자 왕자님이 송이에게 말했지요

‘아가씨! 아가씨가 저를향해 ’우아~~‘ 라고 저의 이름을 부르셨지요?’

 

송이가 말했어요.

‘저는 구름이 너무 예뻐서 감탄을 한 것인데요.’

‘아! 그러셨군요.

‘그러면 기왕에 제가 왔으니 송이아가씨! 저기 저 구름나라 궁전을 구경시켜 줄드릴까요?.’

송이는 왕자님의 말에 호기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왕자님을 따라 아름다운 구름나라로 가는 구름마차를 탔어요.

‘이랴~ 가자!’

구름마차는 뭉개뭉개 떠있는 하늘을 향해 날아올랐어요.

구름나라에는 송이가 한번도 보지못했던 신비로운 꽃구름 토끼구름 사슴구름 강물구름 산구름 너무너무 예쁜 구름들과 너무예쁜 선녀구름들이 송이를 환영하며 맞이했어요.

‘송이아가씨 어서오세요!

송이는 너무 황홀한 구름나라의 예쁜 선녀님들의 환영에 부끄러워하며 작은 소리로 대답했어요

‘예. 선녀님’

그러자 왕자님이 말했어요.

‘아니야! 송이아가씨는 내가 모시고 구경 시켜 드려야겠어!’

‘예! 왕자님!

선녀들이 물러가자 왕자님은 송이를 구름마차에 태우고 달리기 시작했어요.

‘이랴~ 가자!!

‘우와~ 너무 멋있다’하며 또 감탄사를 계속했어요.

그러자 왕자님은 계속 자기 이름을 부르는 줄 알고

‘예예 송이아가씨!’ 라며 마차를 몰았어요

송이는 너무 크고 황홀한 구름나라를 구경하면서 부모님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송이는 구름 왕자님께 부탁해서 다음엔 엄마랑 아빠도 구경시켜 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구름왕자와 송이는 어떻게 됬을까요.?)

다음편에..계속   ^^2편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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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창작

지은이:신 지원

제 목:내 똥이야

 

옛날에 깊은산골 계속밑에 초가집 한 채가 있었어요.

그집에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두분이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는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가셨는데 너무 똥이 마려워 계곡에 흐르는 물에 응가를 하고 나무를 하기 시작했어요. 집에서 할머니는 저녁식사 준비를 하느라고 바빴어요. 할머니는 찬거리를 씻으러 계곡에갔어요.

계곡물에 나물을 씻는데 맛있게 생긴 된장 한덩어리가 떠내려 오는 것이었어요.

 

‘어머나 이게 왼일이야!! 우리집에 된장이 떨어졌는데..

할머니는 너무반가워 그걸 가져다가 맛있는 된장국을 정성껏 끓여서 저녁 할아버지 밥상에 올려 놓았어요. 할아버지가 맛있게 식사를 하시고나서 말했어요.

‘여보 할멈~~ 자네가 정성껏 끓여준 된장국이어서 잘 먹었지만 된장냄새가 이상해~~ 누구네 된장이우~?’

‘아 글쎄! 그 된장으로 말하자면 제가 계곡에 나물 씻으러 갔는데 계곡물에 누런된장 한덩어리가 떠내려 오길래 제가 그걸가져와 된장국을 끓여 드렸지요! 너무 귀한것이어서 영감 드리려고 저는 맛도보지않았어요~’

할아버지는 깜짝 놀라서 엉덩이를 치면서

‘앗 내똥이야~~’

할머니도 놀라서

‘어머나!!!!!’

두분은 할말을 잊고 서로 쳐다보고 있다가 웃기시작했어요

‘아 하하하하하하......’

(제가 30년전 우리아이들 낳고 지어서 가끔 써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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