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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마의 뒷부분?에 위치한 전두엽은 뇌의 가장 큰 돌기로서 판단과 논리,

花受紛-동아줄 2010. 4. 4. 22:01

앞이마의 뒷부분에 위치한 전두엽은 뇌의 가장 큰 돌기로서 판단과 논리, 지능과 의지를 통제하는 곳이다. 전두엽에서 이루어지는 3가지 중요한 기능들은 영성, 도덕성, 그리고 의지로서 이들은 사람의 독특한 개성을 이룬다.

뇌의 크기와 기능

55인간과 동물들의 전두엽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전두엽이 바로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보기 4)
작은 전두엽을 가지고 있는 동물일수록 더욱 더 본능에 의해서만 움직인다. 큰 전두엽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일수록 더 복잡한 일들을 수행할 수 있다. 오직 두뇌의 3.5% 크기의 전두엽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는 제한적인 판단과 논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개들은 고양이 보다 더 길들이기 쉬운데 그 이유는 7%의 뇌가 전두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들 중에는 침팬지가 뇌의 17%인 가장 큰 전두엽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이에 비하여 뇌의 33-38%가 전두엽에 위치하고 있다.

어떤 동물들은 인간에 비하여 다른 부분이 더 발달되어 있다. 예를 들어서 인간에 비하여 침팬지는 더 큰 소뇌(근육 운동을 관할하는)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침팬지들에게는 나무 사이를 건너 다닐 수 있는 균형성과 민첩성이 필요되기 때문이다. 새들도 날고, 내리고, 사냥을 하기 위하여 잘 발달된 소뇌를 가지고 있다. 이 모든 행동들은 모든 근육들의 잘 조화된 협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다른 동물들은 더 발전된 후두부(시력을 주관하는)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시력은 인간의 시력보다도 더 좋다. 또한 어떤 동물들은 정수리 돌기가 더 발전되어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른 점은, 바로 더욱 큰 전두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영적인 식별력이 있고 뛰어난 학습능력이 있는 것이다.

 

정신적 질병과 전두엽

어떤 심리학적 질병들은 전두엽 문제에 직접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놀랄만한 사실이 아니다. 다음은 그러한 장애들이다.

전두엽과 관련된 질병

광란증(mania)
망상적이고 충동적인 상태
식욕 증가
관심부족, 과민증
우울증

광란증(mania)은 감정적 혼란에 의한 것이며 지나친 활동, 흥분, 혼란한 생각들, 불면증, 불안한 관심의 고조로서 나타난다. 이러한 문제의 근원은 손상된 전두엽의 기능에 있다. 망상적이고 충동적인 상태는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원치 않는 생각들, 충동들, 행동들로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전두엽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관심부족, 과민증 역시 많은 경우 전두엽 문제로부터 일어나게 된다. 미국에서, 관심부족 과민증은 1990년에 900,000명에서 1995년에는 20,000,000명으로 늘어났다. 우울증도 전두엽에 관련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뇌 정밀 검사기의 촬영에 의하면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의 전두엽은 혈액 순환이 60% 줄어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우울증 환자의 전두엽의 활동을 증가시키면 그 부분에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우울증도 급격히 향상될 수 있음이 나타났다.

 

식욕과 전두엽

내가 의사로서 접해왔던 여러 공통적인 육체적 건강 문제들이 전두엽과 관련되어 있었다. 식욕 자제에 관한 문제는 현대 사회에 가장 큰 문제점들 중의 하나로 나타나고 있다. 살이 찐 사람들 모두가 식욕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그러하다. 미국 내에 비만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서 현재 음식물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되고 있다. 이상 식욕 항진(Bulimia)과 같은 식욕 장애도 전두엽에 관련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식욕을 통제하는 곳이 전두엽에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배가 고플지라도, 또한 해로운 음식에 대한 애착도가 아무리 강할지라도 전두엽이 올바로 기능하고 있으면 그러한 욕구를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은 이러한 욕구를 제지할 수 없다. 비만증에 걸린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과식을 하는 이유는 바로 그 사람들의 전두엽이 ‘그만 먹게’ 하는 기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알코올과 카페인이 전두엽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은 약품의 후유증을 더 심각하게 할 뿐만이 아니라 전두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알코올은 미국에서 뇌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중음료이다. 몇 년 전, 술을 마시는 사람들과 안 마시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MRI, PET의 두 가지 실험이 행하여졌다. MRI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단법으로 뇌의 구조를 실제로 보여준다. 이 방법을 사용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의 뇌를 촬영하면 전두엽에 있는 회색물질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음을 볼 수 있다. 이 회색물질은 뇌신경세포들이 밀집되어있는 곳이다. “피층위측(cortical atrophy)”이라고 부르는 회색물질저하 증상은 중간 전두엽의 기능을 담당하는 뇌세포들이 없어지는 증상이다. PET는 뇌의 기능을 조사하는 촬영 방법이다. 이 조사를 통해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낮은 포도당 대사작용을 나타냈는데, 이것은 곧 전두엽의 낮은 활동성을 가리킨다.

카페인은 천천히 뇌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사람들은 매일 아침 습관적으로 카페인을 복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를 예상하지 못한다. 그래서 그러한 자극을 위해서 막대한 돈이 쓰여진다. 카페인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뇌의 교통을 방해한다. 뇌 세포들은 화학작용을 통하여 서로 이야기를 한다. 신경세포는 신경통화제(neutrotransmitters)라는 물질을 방출하고 그 옆 세포가 그것을 받는다. 어떤 신경통화제는 그것을 받는 세포를 자극시키던지 아니면 저하시키던지 한다. 카페인은 이러한 자연적인 뇌의 화학작용을 방해하고 다른 자극을 전달한다. 카페인은 의지력을 저하시키고, 약품사용 중지 때 나타나는 후유증을 느끼게 하며, 정신질환을 악화시킨다.

 

모유, 고도 불포화 지방, 비타민을 통항 전두엽 활력증진

어린 아이들은 자기들이 어떤 것을 먹을지 선택할 수 없다. 모유를 먹이기로 선택한 어머니를 만난 행운아들은 귀중한 전두엽을 유산으로 물려받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모유를 먹은 아이들은 건강한 전두엽을 오랫동안 또는 평생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모유가 이러한 좋은 결과를 만드는가 하는 이유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모유가 가지고 있는 지방의 특성이다. 일본의 요코타 박사는 설명하기를, 갓난 아기들은 오메가3 지방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하며, 이것이 없으면 학습 기능이 낙후된다고 한다. 다른 국제 연구팀들의 보고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서들이 자라나는 뇌에 오메가3 지방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지적하며, 전통적인 이유식은 모유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은 오메가3 지방을 포함하고 있다고 동의한다. 이유식을 다른 일반 음식으로 보충하여도 오메가3 지방을 보충하기는 어렵다. 한 연구 그룹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결론적으로, 이유식을 먹이는 아기들에게 모유를 먹는 아이들이 섭취하는 긴 사슬의 PUFA의 양을 보충시키는 것은 사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아기에게 모유가 이토록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모든 부모들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또한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 것은 아기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의 지력개발에 필수적이다. 콜시나 박사와 동료 과학자들은 10여 년 전 이미 이 점에 대하여 논한 바 있다. 그들은 두 그룹의 쥐들에게 적당량의 지방을 섭취하도록 하였는데, 그 지방들은 서로 다른 음식으로부터 추출되었다. 야채 지방(20% 고도불포화유지-콩 기름)을 섭취한 쥐들은, 20% 포화유지를 섭취한 쥐들에 비해서, 더 높은 습득 능력을 보였다. 이스라엘 과학자들도 유사한 연구 결과를 얻었다.

버넬 벌드위 의사는 왜 지방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 결과를 만드는지를 설명한다. 주로 동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포화지방은 뇌의 효과적인 정보전들을 방해한다고 한다. 그의 가설은 시냅스라고 부르는 신경 세포의 연접부에서 정보 전달 작용이 일어나는데, 동물성 포화지방은 이 작용을 뻑뻑하게 만들며, 야채, 씨, 견과류에서 나오는 식물성 불포화지방은 도리어 뇌 정보 전달 작용을 더 윤활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고도불포화지방 외에도 비타민과 광물질들은 뇌의 작용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음악과 전두엽

음악이 전두엽 발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적다. 음악은 뇌의 감정을 주관하는 곳을 통하여 들어오게 된다. 음악의 종류에 따라서 음악은 뇌에 해가 될 수도, 이득이 될 수도 있다. 음악치료사들은 당김음을 사용하는 록음악과 이와 비슷한 음악들은 전두엽을 통과하지 않고 우리 뇌에 들어오게 되어, 그 음악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한다. 음악도 텔레비전처럼 최면적인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해 동안 로큰롤 음악이 젊은이들의 마음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논란이 있어왔다. 그래서 최근 몇 신경생물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이 팀을 이루어 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여러 다른 종류의 음악적 리듬이 쥐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이다. 8주 동안 세 그룹의 쥐들에게 서로 다른 음악을 듣게 하였다. 한 그룹의 쥐들에게는 록음악에 나오는 불협화음적인 드럼이 만드는 리듬을, 다른 그룹의 쥐에게는 클래식 음악을 듣게 하였고, 마지막 그룹의 쥐들에게는 아무 음악도 들려주지 않았다. 첫째 날 모든 쥐들에게 미로를 통한 음식 찾기를 시켰을 때에 모든 쥐들이 다 비슷한 능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8주가 다 지나자 그룹별로 차이가 나기 시작하였다. 클래식 음악을 들었던 쥐들과 아무 음악도 듣지 않았던 쥐들은 정상적으로 미로를 벗어나 음식을 찾았는데, 로큰롤 음악을 들었던 쥐들은 처음보다 더 긴 시간이 걸렸다.

과학자들은 록음악을 들었던 첫 번째 쥐들이 다른 쥐들에 비해서 왜 현저하게 낮은 두뇌 활동을 나타내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서 그들의 뇌를 검사하였다. 이 검사를 통해서 록음악을 들었던 쥐들의 뇌에는 비 정상적인 신경조직이 자라났다는 것을 보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서 기억장치를 담당하는 요소가 방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연구자들은 음악의 멜로디나 하모니가 아니라 리듬이 뇌의 기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비자연적인 리듬은 학습능력저하를 포함한 여러 영구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결론

2부에 걸쳐 우리는 전두엽의 기능과 전두엽에 해로운 것들, 그리고 어떻게 전두엽을 손상시키지 않고 최상의 상태로 잘 보존할 수 있는지 배웠다. 위험한 3D 직업에 뛰어들어야만 전두엽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생활 습관가 취미로 굳어버린 많은 버릇들이 조금씩 조금씩 두뇌의 면류관을 갉아먹고 있다.

각 사람에게 있어서 유혹이 오는 방법은 다르다. 어떤 이에게는 음식의 유혹이 가장 강할 것이고, 또 약을 수시로 복용하던 사람, 음악을 즐겨듣는 십대들 등 각자 승리해야 할 분야가 다르다. 시험받는 분야는 다 다를지 모르나 그 시험을 이기는 방법은 오직 하나이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7. 오직 예수님을 붙잡음으로 우리는 유혹을 이기고 승리할 것이다.

우리가 매순간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의지가 올바로 그 역할을 해야만 한다. 앞에서 읽었듯이 우리의 의지를 조정하는 기관은 전두엽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먹든지, 무엇을 듣든지, 무엇을 보든지, 모든 일을 행할 때에 그 일이 나의 생각(전두엽)과 마음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나의 마음에 예수님의 성품을 갖게 하는데 방해물이 되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마음에 예수님의 성품이 뚜렷이 새겨져 하나님의 인침을 받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1.

 

뇌의 크기와 기능

55인간과 동물들의 전두엽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전두엽이 바로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보기 4)
작은 전두엽을 가지고 있는 동물일수록 더욱 더 본능에 의해서만 움직인다. 큰 전두엽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일수록 더 복잡한 일들을 수행할 수 있다. 오직 두뇌의 3.5% 크기의 전두엽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는 제한적인 판단과 논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개들은 고양이 보다 더 길들이기 쉬운데 그 이유는 7%의 뇌가 전두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들 중에는 침팬지가 뇌의 17%인 가장 큰 전두엽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이에 비하여 뇌의 33-38%가 전두엽에 위치하고 있다.

어떤 동물들은 인간에 비하여 다른 부분이 더 발달되어 있다. 예를 들어서 인간에 비하여 침팬지는 더 큰 소뇌(근육 운동을 관할하는)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침팬지들에게는 나무 사이를 건너 다닐 수 있는 균형성과 민첩성이 필요되기 때문이다. 새들도 날고, 내리고, 사냥을 하기 위하여 잘 발달된 소뇌를 가지고 있다. 이 모든 행동들은 모든 근육들의 잘 조화된 협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다른 동물들은 더 발전된 후두부(시력을 주관하는)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시력은 인간의 시력보다도 더 좋다. 또한 어떤 동물들은 정수리 돌기가 더 발전되어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른 점은, 바로 더욱 큰 전두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영적인 식별력이 있고 뛰어난 학습능력이 있는 것이다.

 

정신적 질병과 전두엽

어떤 심리학적 질병들은 전두엽 문제에 직접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놀랄만한 사실이 아니다. 다음은 그러한 장애들이다.

전두엽과 관련된 질병

광란증(mania)
망상적이고 충동적인 상태
식욕 증가
관심부족, 과민증
우울증

광란증(mania)은 감정적 혼란에 의한 것이며 지나친 활동, 흥분, 혼란한 생각들, 불면증, 불안한 관심의 고조로서 나타난다. 이러한 문제의 근원은 손상된 전두엽의 기능에 있다. 망상적이고 충동적인 상태는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원치 않는 생각들, 충동들, 행동들로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전두엽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관심부족, 과민증 역시 많은 경우 전두엽 문제로부터 일어나게 된다. 미국에서, 관심부족 과민증은 1990년에 900,000명에서 1995년에는 20,000,000명으로 늘어났다. 우울증도 전두엽에 관련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뇌 정밀 검사기의 촬영에 의하면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의 전두엽은 혈액 순환이 60% 줄어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우울증 환자의 전두엽의 활동을 증가시키면 그 부분에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우울증도 급격히 향상될 수 있음이 나타났다.

 

식욕과 전두엽

내가 의사로서 접해왔던 여러 공통적인 육체적 건강 문제들이 전두엽과 관련되어 있었다. 식욕 자제에 관한 문제는 현대 사회에 가장 큰 문제점들 중의 하나로 나타나고 있다. 살이 찐 사람들 모두가 식욕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그러하다. 미국 내에 비만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서 현재 음식물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되고 있다. 이상 식욕 항진(Bulimia)과 같은 식욕 장애도 전두엽에 관련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식욕을 통제하는 곳이 전두엽에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배가 고플지라도, 또한 해로운 음식에 대한 애착도가 아무리 강할지라도 전두엽이 올바로 기능하고 있으면 그러한 욕구를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은 이러한 욕구를 제지할 수 없다. 비만증에 걸린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과식을 하는 이유는 바로 그 사람들의 전두엽이 ‘그만 먹게’ 하는 기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알코올과 카페인이 전두엽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은 약품의 후유증을 더 심각하게 할 뿐만이 아니라 전두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알코올은 미국에서 뇌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중음료이다. 몇 년 전, 술을 마시는 사람들과 안 마시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MRI, PET의 두 가지 실험이 행하여졌다. MRI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단법으로 뇌의 구조를 실제로 보여준다. 이 방법을 사용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의 뇌를 촬영하면 전두엽에 있는 회색물질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음을 볼 수 있다. 이 회색물질은 뇌신경세포들이 밀집되어있는 곳이다. “피층위측(cortical atrophy)”이라고 부르는 회색물질저하 증상은 중간 전두엽의 기능을 담당하는 뇌세포들이 없어지는 증상이다. PET는 뇌의 기능을 조사하는 촬영 방법이다. 이 조사를 통해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낮은 포도당 대사작용을 나타냈는데, 이것은 곧 전두엽의 낮은 활동성을 가리킨다.

카페인은 천천히 뇌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사람들은 매일 아침 습관적으로 카페인을 복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를 예상하지 못한다. 그래서 그러한 자극을 위해서 막대한 돈이 쓰여진다. 카페인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뇌의 교통을 방해한다. 뇌 세포들은 화학작용을 통하여 서로 이야기를 한다. 신경세포는 신경통화제(neutrotransmitters)라는 물질을 방출하고 그 옆 세포가 그것을 받는다. 어떤 신경통화제는 그것을 받는 세포를 자극시키던지 아니면 저하시키던지 한다. 카페인은 이러한 자연적인 뇌의 화학작용을 방해하고 다른 자극을 전달한다. 카페인은 의지력을 저하시키고, 약품사용 중지 때 나타나는 후유증을 느끼게 하며, 정신질환을 악화시킨다.

 

모유, 고도 불포화 지방, 비타민을 통항 전두엽 활력증진

어린 아이들은 자기들이 어떤 것을 먹을지 선택할 수 없다. 모유를 먹이기로 선택한 어머니를 만난 행운아들은 귀중한 전두엽을 유산으로 물려받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모유를 먹은 아이들은 건강한 전두엽을 오랫동안 또는 평생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모유가 이러한 좋은 결과를 만드는가 하는 이유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모유가 가지고 있는 지방의 특성이다. 일본의 요코타 박사는 설명하기를, 갓난 아기들은 오메가3 지방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하며, 이것이 없으면 학습 기능이 낙후된다고 한다. 다른 국제 연구팀들의 보고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서들이 자라나는 뇌에 오메가3 지방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지적하며, 전통적인 이유식은 모유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은 오메가3 지방을 포함하고 있다고 동의한다. 이유식을 다른 일반 음식으로 보충하여도 오메가3 지방을 보충하기는 어렵다. 한 연구 그룹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결론적으로, 이유식을 먹이는 아기들에게 모유를 먹는 아이들이 섭취하는 긴 사슬의 PUFA의 양을 보충시키는 것은 사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아기에게 모유가 이토록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모든 부모들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또한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 것은 아기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의 지력개발에 필수적이다. 콜시나 박사와 동료 과학자들은 10여 년 전 이미 이 점에 대하여 논한 바 있다. 그들은 두 그룹의 쥐들에게 적당량의 지방을 섭취하도록 하였는데, 그 지방들은 서로 다른 음식으로부터 추출되었다. 야채 지방(20% 고도불포화유지-콩 기름)을 섭취한 쥐들은, 20% 포화유지를 섭취한 쥐들에 비해서, 더 높은 습득 능력을 보였다. 이스라엘 과학자들도 유사한 연구 결과를 얻었다.

버넬 벌드위 의사는 왜 지방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 결과를 만드는지를 설명한다. 주로 동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포화지방은 뇌의 효과적인 정보전들을 방해한다고 한다. 그의 가설은 시냅스라고 부르는 신경 세포의 연접부에서 정보 전달 작용이 일어나는데, 동물성 포화지방은 이 작용을 뻑뻑하게 만들며, 야채, 씨, 견과류에서 나오는 식물성 불포화지방은 도리어 뇌 정보 전달 작용을 더 윤활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고도불포화지방 외에도 비타민과 광물질들은 뇌의 작용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음악과 전두엽

음악이 전두엽 발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적다. 음악은 뇌의 감정을 주관하는 곳을 통하여 들어오게 된다. 음악의 종류에 따라서 음악은 뇌에 해가 될 수도, 이득이 될 수도 있다. 음악치료사들은 당김음을 사용하는 록음악과 이와 비슷한 음악들은 전두엽을 통과하지 않고 우리 뇌에 들어오게 되어, 그 음악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한다. 음악도 텔레비전처럼 최면적인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해 동안 로큰롤 음악이 젊은이들의 마음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논란이 있어왔다. 그래서 최근 몇 신경생물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이 팀을 이루어 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여러 다른 종류의 음악적 리듬이 쥐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이다. 8주 동안 세 그룹의 쥐들에게 서로 다른 음악을 듣게 하였다. 한 그룹의 쥐들에게는 록음악에 나오는 불협화음적인 드럼이 만드는 리듬을, 다른 그룹의 쥐에게는 클래식 음악을 듣게 하였고, 마지막 그룹의 쥐들에게는 아무 음악도 들려주지 않았다. 첫째 날 모든 쥐들에게 미로를 통한 음식 찾기를 시켰을 때에 모든 쥐들이 다 비슷한 능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8주가 다 지나자 그룹별로 차이가 나기 시작하였다. 클래식 음악을 들었던 쥐들과 아무 음악도 듣지 않았던 쥐들은 정상적으로 미로를 벗어나 음식을 찾았는데, 로큰롤 음악을 들었던 쥐들은 처음보다 더 긴 시간이 걸렸다.

과학자들은 록음악을 들었던 첫 번째 쥐들이 다른 쥐들에 비해서 왜 현저하게 낮은 두뇌 활동을 나타내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서 그들의 뇌를 검사하였다. 이 검사를 통해서 록음악을 들었던 쥐들의 뇌에는 비 정상적인 신경조직이 자라났다는 것을 보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서 기억장치를 담당하는 요소가 방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연구자들은 음악의 멜로디나 하모니가 아니라 리듬이 뇌의 기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비자연적인 리듬은 학습능력저하를 포함한 여러 영구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결론

2부에 걸쳐 우리는 전두엽의 기능과 전두엽에 해로운 것들, 그리고 어떻게 전두엽을 손상시키지 않고 최상의 상태로 잘 보존할 수 있는지 배웠다. 위험한 3D 직업에 뛰어들어야만 전두엽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생활 습관가 취미로 굳어버린 많은 버릇들이 조금씩 조금씩 두뇌의 면류관을 갉아먹고 있다.

각 사람에게 있어서 유혹이 오는 방법은 다르다. 어떤 이에게는 음식의 유혹이 가장 강할 것이고, 또 약을 수시로 복용하던 사람, 음악을 즐겨듣는 십대들 등 각자 승리해야 할 분야가 다르다. 시험받는 분야는 다 다를지 모르나 그 시험을 이기는 방법은 오직 하나이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7. 오직 예수님을 붙잡음으로 우리는 유혹을 이기고 승리할 것이다.

우리가 매순간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의지가 올바로 그 역할을 해야만 한다. 앞에서 읽었듯이 우리의 의지를 조정하는 기관은 전두엽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먹든지, 무엇을 듣든지, 무엇을 보든지, 모든 일을 행할 때에 그 일이 나의 생각(전두엽)과 마음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나의 마음에 예수님의 성품을 갖게 하는데 방해물이 되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마음에 예수님의 성품이 뚜렷이 새겨져 하나님의 인침을 받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