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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 아이 나이별, 단계별 성교육

花受紛-동아줄 2010. 3. 14. 21:48

“엄마, 난 어디서 나왔어?”

TV 광고나 잡지, 신문 등 대중매체에는 성적인 자극 요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를 보는 우리 아이들이 성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사실. 우리 아이 연령대엔 어떤 성교육이 좋을까?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망설여지는 주부들을 위해 단계별, 나이별 성교육 노하우를  소개한다.

자녀를 둔 엄마라면, 우리 아이가 지금 어디에 관심을 쏟고 있는지도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직 어리니까, 잘 모를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아이들은 대개 만 3세부터 성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고 한다. 사실 우리 아이들은 눈만 돌리면 성적인 자극을 받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성의 육체적·감성적·정신적 측면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하기는커녕 아예 말도 못 꺼내고 있다. 자녀의 성적인 호기심이나 의문에 대해 부모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아이들의 태도나 행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잘 염두에 두고, 우리 아이 단계별 성교육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

1. 4세~6세 성교육
성에 대한 기본인식 형성

성에 대한 태도와 자세 바르게 잡아줘야

이 시기의 아이에 대한 성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성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일생을 걸쳐 영향을 끼치기 때문. 유아기는 백지와 같은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모든 것이 새롭게 열리는 시기이다. 그러면서 급속한 신체적인 발달과 더불어 지적, 성적, 그리고 사회적인 발달이 이루어지므로 균형적이고 건전한 발달이 요구된다.

또한 성지식 자체보다는 성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 성에 대한 태도나 자세가 거의 결정되기 때문. 또 초기 아동기에는 성역할에 대한 자기 지각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유아는 자신이 어느 성에 속하는지 파악하려고 노력하면서 차차 성별의 차이를 알아간다.

이렇게 가르치세요!

1. 부모의 대화와 태도, 자세가 중요해요

4세~6세 유아들의 성의 기초를 이루는 내용은 복잡한 성지식이 아닌 성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가 중요한 시기. 성에 대해 은밀하게 대하는지 장난스럽게 대하는지, 또는 더럽다고 느끼는지 밝고 건강하게 느끼는지는 유아기에 형성된다.

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은 차차 알면 되지만, 성에 대한 태도나 자세는 어떠한 형태든 아이들의 의식에 남게 된다. 아이가 성에 관한 질문을 했을 때, 성적인 놀이를 할 때, 성폭행을 당했을 때 부모나 교사의 자세와 태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의 성에 대한 태도는 바로 아이들에게 느낌으로 전해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부모 스스로 올바른 성에 대한 생각을 정립해야 하는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자연스럽고 진지한 자세와 태도로 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2. 성행동 학습과 이성에 대한 태도는 일상생활에서 배워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신의 감각적이고 성적인 신체를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아동이 화장실이나 남이 보지 않을 때 이상한 행동을 한다 해도 너무 죄악시하기보다는 주의를 환기시키는 놀이나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자신의 속옷을 벗어버리거나 생식기를 노출했을 때의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통하여 성에 대한 무엇인가를 배우게 된다. 또한 자기와 성이 다른 부모와 함께 목욕을 할 때 부모의 태도나 행동을 통하여 막연하게나마 성행동에 대한 반응을 배우게 된다.

이와 같이 유아기의 성행동의 학습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게 되므로 성에 대하여 따로 학습시간을 마련할 필요는 없다. 단, 인간은 성적인 존재이므로 성에 대한 직접적인 상황이 아닌 속에서도 학습은 끊임없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Q&A - 이럴땐, 이렇게!

Q “엄마, 이게 뭐야?”
=>흔히들 ‘고추’, ‘찌찌’ 등으로 말한다. 유아적인 용어라고 할 수 있는 게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정확한 용어라고 할 수는 없다. 우리 문화와 정서를 생각해볼 때, 가장 무난한 것은 음경, 고환, 음순, 질, 자궁 등으로 부르는 게 좋겠다. 아주 어린 경우는 그렇다 치더라도 6, 7세가 되면, 올바른 명칭을 가르쳐주도록 하자. 몇 번의 반복 후에 자연스럽게 그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Q “아기는 어디로 나와요?”
=>이런 질문에 당황하거나 옹색한 대답을 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이럴 땐 “좋은 질문이야. 아기는 엄마의 ‘질’이라는 곳으로 나와. 질은 엄마의 다리 사이에 있는 길인데 여기는 겉에선 잘 보이지 않지만 참 소중한 곳이야. 아빠가 음경으로 엄마에게 아기씨를 주는데, 그 아기씨를 처음 받아내는 곳이 엄마의 질이라는 곳이야.

나중에 아이가 엄마 자궁이라는 곳에서 다 자라서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그때 아기가 나오는 길도 바로 질이야. 남자의 음경도 중요하지만 여자의 질도 참 중요한 거야. 우리 모두가 태어난 곳이니깐”이라고 말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Q “아기는 어디서 자라요?”
=>이 질문의 대답에는 엄마 뱃속에 아기가 자라는 조그만 방이 있어. 그 속에서 자라는 것이란다는 대답이 가장 올바른 대답.

Q “왜 나는 앉아서 오줌을 누고 오빠는 서서 눠?”
=> 자녀들이 질문을 할 때, “너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니”라고 물으면서 아이의 생각이나 지식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때로는 부모는 공연히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기도 하겠지만,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한 계속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자녀가 성에 관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관심이 없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주변에서 아기를 가진 부인이 있다면, 부모 쪽에서 먼저 관심을 유도하고 아이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이러한 계기를 통해 아이가 평소에 궁금하게 여기던 것들을 물어 볼 수 있는 의사소통의 통로가 열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7세~9세 성교육
남녀의 차이 인지, 이성에 관심 생기는 시기
신체적 변화와 사춘기에 대한 기초지식 교육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적응하는 시기. 이 시기에는 성적 존재로서 자각하고, 남녀에 대한 차이를 인지하기 시작한다. 또 이성에 대한 관심도 보이는 시기이며 사회적 대인관계를 중요시하게 되는 나이이므로 아이들이 생리적인 인간의 번식(임신, 출생)에서의 정신적, 신체적 변화와 사춘기의 성징에 대한 기초지식을 교육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렇게 가르치세요!

1. 성에 대한 개념 정립과 이성에 대한 태도가 중요해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남녀의 신체적 차이를 확실히 이해하고, 자신의 신체를 노출시키는 것을 수줍어한다. 친밀감의 표현으로 상대방에 대한 감정적 표현을 하기도 하며, 남아는 남아끼리, 여아는 여아끼리의 또래집단을 형성하고 이성에 대하여 배타적이 되는 시기다.

2. 이성의 관심 통해 대인관계 예절 가르쳐요

사춘기 이전의 학령기는 성적 발달단계의 잠복기이다. 아이들은 언젠가 자신이 결혼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좋아하는 이성 친구를 자기 혼자만 간직하거나 아주 가까운 친구에게만 털어놓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러한 애정적 애착은 어떤 성인이나 연예인, 또는 운동선수와 같이 대중적인 인물이 대상이 되기도 한다. 자신의 상상 세계에서 감정적으로 깊이 몰입하면서 애정의 감정을 즐기기도 하는데, 이럴 때 사회적 대인관계의 예절이나 기술을 습득하는 방법을 지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생활 속 성교육, 부모가 노력해야 할 일
1. 모범적인 생활이 우선 부모간에 화목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밝은 가정환경이 밝고 건강한 성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2. 부모 자신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 부모의 변화 없이는 자녀를 교육하기 어렵다. 성교육 또한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자로서 인정받을 만한 모범적인 행동이 있어야 하겠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아이들이 음란 비디오를 보았다고 답변한 곳은 집이 가장 많았다.

3. 아이 연령에 따른 성 지식이 있어야 한다 성교육은 부모가 미리 준비되어 있다가 계기가 있을 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게 좋기 때문에 평소에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몸관리 교육과 성폭행에 대해 입장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4. 자녀의 입장에서 행동하자 우리 아이가 무슨 고민이 있는지,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되는지 한번쯤 자녀의 입장에서 고민해보자.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의 해소가 되는 지름길일 수 있다.

5.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갖는다 열린 마음으로 부모님과 아이가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성에 대한 궁금증이나 고민 사항들도 해결될 수 있다. 또한 성에 대한 이야기를 숨기며 이야기하기보다는 가족 모두의 앞에서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가 성을 존중하고 고귀한 것이라 여길 수 있도록 하자.

6. 긍정적인 마음과 적극적인 생활을 유도하자 성장기의 마음가짐이 아이의 미래를 보여주기도 한다. 사춘기 때 겪게 되는 심리상태에 따라 아이들의 사고도 변화하게 되는데, 이때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긍정적인 마음과 적극적인 생활을 유도하여 건전하고 바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3. 10세~12세 성교육
신체적 성장 급격한 시기
신체적 변화에 대한 심리적 준비 부모가 도와줘야

이 시기에는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므로 신장, 체중, 흉위 등이 놀랄 만큼 증가한다. 따라서 아직 불균형한 모습을 지니게 되는데, 이러한 성장의 속도는 개인적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개인차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신체 발육에 있어 비율이 불균형함으로써 오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는 청소년들이 많다. 때로는 신체적 발달이 늦은 청소년은 신체적 발달의 속도가 빠른 청소년들의 사회집단으로부터 소외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신체적 변화에 대한 심리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신체적 발달에 관한 정보와 확신을 쉽사리 갖도록 도와주고, 특히 개인적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여 자신이 정상적인가에 대한 물음에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신체적 발달 문제에 관해 상의할 사람이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신체적 성장이 제 시기에 이룩되면 성숙된 성격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정서적 불안을 나타내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가르치세요!


1. 월경이나 몽정 등에 긍정적인 반응 갖게 도와주세요
실제 초경과 몽정을 하고 임신 능력도 있는 나이다. 이 시기의 어린이 성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피임, 불임에 대해서도 묻는 등 다양한 질문들을 한다고 한다. 조그만 게 별걸 다 묻는다며 핀잔 줄 것이 아니라 기다렸다는 듯이 성의껏 설명해주어야 한다.

이때부터 부모와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중에는 성에 대해 얘기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

또 월경이나 몽정은 어른이 되는 표시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으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음도 알려준다.

여아의 경우, 예비지식이 없이 갑자기 월경을 하게 되면 몹시 놀라게 되고 타인에게 말하기 부끄러워서 혼자 고민을 하기 쉽다. 그러므로 미리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주고 생리현상을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여자아이들이 월경을 경험하듯이 남자아이들은 흔히 꿈을 꾸다가 사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을 처음 하면 무척 당황하고, 심지어 병이 생겨 고름이 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갖게 된다. 이럴 때는 특히 아버지가 미리 이야기를 해주는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

2. 남녀간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답변이 중요해요

성관계를 생리적 현상으로 설명할 줄 알아야 하고, 임신 출산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아이들은 성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을 듣기 원하는데 어른들이 당황하여 야단부터 치기 쉽다. 그렇게 되면 대화의 단절이 되기 일쑤.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임신 중에 태아의 성장과정이나 출산할 때의 과정도 소상히 얘기해주는 것이 좋고, 진통에 대해서도 아프긴 하지만 보람 있는 일이라는 것과 남성들은 그런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또 남녀 몸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고 이성교제에 대해 설명한다. 단, 이성교제, 사랑, 결혼에 대한 차이를 설명한다.

초등학교 시절의 남녀 만남은 친구로서 교제하는 단계이고 성인이 되었을 때, 결혼 했을 때와 어떻게 다른지 알려준다. 그에 따라 성관계는 결혼 후에 하는 것이라는 점도 강조하도록 한다.

 

 

 

 

4. 중고등학생 성교육
성에 대한 관심과 충동에 대해 부모와 대화
임신, 출산, 피임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 필요

이 시기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성욕과 성충동에 대해 궁금해한다. 신체적, 심리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청소년들은 특히 성에 대한 호기심과 고민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나 교사들은 이러한 성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급격하게 성장하여 성인이 되어가는 단계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아이도 아니고 성인도 아닌 과도기에 속하여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게 되는 시기.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고민을 쉽게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부모님과의 꾸준한 대화와 원활한 교감이 가장 중요한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렇게 가르치세요!

1. 부모의 경험을 함께 얘기하며 대화 유도해요

부모의 경험을 얘기해주면서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어 이후로도 대화가 가능하게 한다. 남성, 여성 호르몬의 차이와 성에 따른 관심과 충동의 차이에 대해 설명한다. 자위행위에 대한 이해와 건전한 문화생활과 취미생활, 운동 등을 통해 승화할 수 있는 방법도 같이 모색하면 좋겠다.

2. 임신, 출산, 피임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줘야 해요

더불어 생명의 귀중함과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임신, 출산의 과정과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다. 낙태에 대해서도 간과할 수 없다.

생명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것이므로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도록 하며, 이성교제와 사랑에 대해서도 대화를 통해 바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부모와 함께 나누고 올바른 사고를 아이 스스로 정립할 수 있다면, 아주 바람직한 성교육이 될 것이다.

전문가 인터뷰
“부모의 대답에 따라 성에 대한 첫 느낌 형성
자연스런 대화 분위기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

성문화센터 강순애 선생님
많은 부모님들이 과연 언제부터 성교육을 해야 할지 궁금해하시는데요,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고 인지력에도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아이가 만 3세 이상이 되면 자연스레 자신의 생식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성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어 이것저것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때가 바로 그 아이에게 성교육이 필요한 시기가 되는 것이죠. 남매를 둔 저의 경우에도 묻는 시기와 내용도 달랐습니다.

첫째 아이가 5살 때였어요. “엄마가 날 낳았지? 그러면 어디로 내가 나왔는지 보여줘요”라고 말했어요. “지금은 볼 수가 없어. 엄마 소변보는 곳 아래에 있는 작은 부분인데 너를 낳을 때만 네가 나올 수 있게 커졌다가 다시 작아져서 보이지 않아”라고 대답했죠.

이렇게 아이가 처음으로 성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그 내용에 관계없이 반드시 아이가 수긍할 만큼의 대답을 해주어야 해요.

부모의 성에 대한 첫 대답에 따라 아이의 성에 대한 첫 느낌이 형성되기 때문이죠. 정확하고 많은 성 지식을 알려주지 않더라도 아이와 생활 속에서 성에 대해 어떤 이야기라도 자연스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성교육의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성 지식과 그 밖의 방법적인 것들은 인터넷 정보나 책으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여성조선
글 윤현정 인턴기자  사진 정태석 모델 장성애, 조인호 모자(母子)
자료도움  ‘아이들이 사는 성’(더큰출판사), 구성애의 푸른 아우성,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강순애 성문화센터, ‘내 아이와 나누고 싶은 성에 대한 이야기’(한울림)

 

 

 

 

 

출처 : 행복이네마을
글쓴이 : 아줌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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