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필,선♧/哲學.心理學

인터넷 중독 극복 사례

花受紛-동아줄 2009. 12. 28. 22:08

롤플레이 중독증 걸린사람 보세요..

저도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게임중독에 걸려 폐인으로 살아었는데요..
아 ~~ 진짜 그 때만 생각하면 ...
2년 전 저의 생활은 일어나서 학교...돌아와서 컴퓨터 30분하다가 학원가고 돌아와서 컴퓨터 켜서 2시간 놀다가 저녁 때 시간 때우고 11시 쯤에 켜서 1시에 꺼서 자다가 새벽 4시면 다시 일어나 6시 까지 하는 거의 폐인이 되다 싶은 생활을 하였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어떻게 중독에서 헤어나왔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학교 시험 한번 망치고 나서 컴퓨터 사용량을 줄인다고 다짐을 했지요.
하지만 그게 쉽게 되야 말이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생활이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학원도 갑자기 2군데나 더 다니고 숙제도 많고, 숙제 안하면 진짜 개패듯이 맞고, 처음에는 게임생각 때문에 힘들었는데 2주일 인가?? 그정도 지나니까 적응이 되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된거 마음을 굳게 먹고 게임을 다 지웠지요. 그렇게 유행했던 디아블로2와 스타크래프트를... 디아블로2 출시 5일만에 레벨 73만들고..암튼 컴퓨터를 내방에서 거실로 옮기고, PC방은 절대로 안가기로 했죠..
그렇게 된게 벌써 2년 되었네요..
요즘은 게임구경은 해도 게임은 안하니까..
반에서는 왕따?? 라고 할 까요??
하지만 나랑 친한친구들은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은 것도 저한테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진짜 컴퓨터는 거실에다 두어야 하고요..
게임은 지우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물론 채팅도 금물이겠죠..
또한 토요일 일요일만 정해두고 사용한다면 중독증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럼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만
바빠서 줄일께요..

-'치료적 제언'란의 Strange Gesture님
제 경험을 통한 방법입니다..

1.사람들 만나기.
(무조건 하루에 한사람이상 만나 1시간 이상 대화한다)

2.운동하기
(하루 한 시간 이상 반드시 운동한다.
-수영처럼 배우면서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바로 바로 확인할수 있는 운동이 더 바람직)

3.게임을 하려면 친구와 함께 한다.절대로 혼자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는 안된다.

4.TV보기,영화보기
재미있는 연속극이나 영화를 본다.연속극이나 시리즈물이 효과적.

이러한 방법들을 실천하다 보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되돌이켜 보게 되고,게임에 대한 흥미가 줄어듬을 경험했음.
-'치료적 제언'란의 초류빈님



1.컴퓨터에 깔려져있는 게임을 모두 지운다.게임압축파일,게임사이트관련주소까지 지워버린다.게임CD도 아까워하지말고 모두 버린다.게임잡지등을 통해서도 유혹에 빠질수있으므로 폐품으로 정리해 버린다.온라인게임의 경우 아이디를 아예 삭제해버린다.미련갖지 말고 몸의 묵은 때를 벗겨내듯이 말끔하게 모든것을 청소한다.
2.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되는 인터넷사이트 주소는 즐겨찾기에서 모두 없애버린다.
직장,교육,레포츠,건강,음식,음악등 유익하고 정통적인 주제로 이루어져있고 흥미,오락적인 요소가 배제된 사이트들만 즐겨찾기에 추가시켜놓고 그외의 사이트를 찾게될경우 흥미위주의 사이트는 배제한다.

3.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메일검색은 일주일에 한번으로 제한한다.메일을 검색한다는 그럴듯한 핑계로 컴퓨터를 켰다가 10분을 간단히 넘기기가 일쑤다.10분이란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메일검색은 일주일에 한번이면 족하다.

4.게임대신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유익한 것들을 한다.예)독서,운동,명상,산책,목욕,대화,공부,등산등

5.사정만 된다면 컴퓨터를 거실로 옮기는것도 고려해보라.주기적으로 자신에게 쏟아지는 부모와 형제의 비난섞인 눈길이 온몸을 콕콕 쑤셔댈것이고,(*자신을 위해서,가족을 위해서) 컴퓨터를 자제하게 될 것이다.

6.집단의 흐름(예를들면 방과후 친구들,직장동료)에 못이겨 집단에서 소외되지 않기위해 어쩔수없이 컴퓨터를 하게 된다면,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서라도 거기에서 빠져나오라.주도적이 되라.집단에서 소외된다는 것을 두려워하지말라.오히려 소외되지않기위해 컴퓨터를 같이 함으로써 낭비되는 시간과 소비되는 정력을 두려워해야한다.

7.금단현상이 나타나도 끝까지 참아라.인터넷,게임중독증은 마약중독처럼 끊기가 힘들지않다.오히려 어떤 중독보다도 치료하기 쉽다.치료하기 쉬운만큼 다시 빠지기도 쉽다.가장 중요한것은 자기 의지문제이다.처음에 금단현상을 이겨내가 어렵다면 운동,목욕,명상등을 함으로써 정신을 다스려 조절해야한다.이정도 의지도 없다면 애초부터 중독을 끊기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다.

8.(이유)를 대지말라.무슨뜻이냐하면은 직장,학업,컴퓨터공부,자료습득등 정말로 필요해서 써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자기 이유를 대지말라는것이다.자기 이유를 대면서 컴퓨터를 키게된다면 중독증을 치료하러 가는 계단에서 뒤로 10보 물러나는 것이다.한번 뒤로 10보물러나게 되면 20보,30보 물러나는것은 식은죽먹기다.내리막길은 가기쉽지만 오르막길은 가기 힘들다.하지만 오르막길에서 고생하며 올라간뒤 정상에서 맛보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수 없을것이다.

9.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말해주고 최대한의 협력을 구한다.자신 혼자만의 힘으로 중독증을 치료하기 어려울수가 있다.예를 들면 자신은 중독증을 치료할려고 독하게 마음먹었다하더라도 집안가족중 한사람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즐겁게 게임과 채팅을 즐기고 있다면,다시금 유혹에 넘어갈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주변사람들에게 최대한 자신의 상황을 피력하여 양해를 구해본뒤,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제3의 해결방안을 구성해봐야한다.

10.마지막으로 [자기 의지]를 강조하고 싶다.앞에서도 말했던 것으로,10가지 방법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면서 총체적인 흐름을 담당하고 있는 핵심이다.자신이 진정으로 중독증을 치료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어떤 방법을 써도 결국엔 실패하고 말것이다.

[(의지-계획-실행-성취-기쁨)<---성공하기 위한 최단 루트이다.참고해두면 좋을것이다.]

------이것으로 인터넷,중독증을 치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10가지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학생이고 저역시 중독증으로 한때 고생했던터라 중독증을 끊기까지의 과정과 실패,그리고 그것들로부터 얻은 경험을 토대로 10가지방법으로 간단하게 작성해봤습니다.많이 도움이 되실런지는 모르겠지만,이 글을 읽으신뒤,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정말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의지에서 끝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의지만 있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면 그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기때문입니다.이것은 여기에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모든일에 해당됩니다. 지금까지 저의 미숙하고도 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잠시 창밖의 먼산을 바라보시면서 눈의 피로를 푸시기 바랍니다.

-'치료적 제언'란의 정문섭님
저는 올해로 17살 되는 학생입니다..
저도 아버지께서 어린나이에 비디오게임기랑 컴퓨터를 사주셔가지구 게임중독현상을 겪었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인터넷이 많이 보급되있지않았기 때문에 엄밀히따지자면 인터넷중독은 아니겠네요~^^
어쨌던 성격이 한번 판을 벌여놓으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서 말이죠.. 겜을 한번잡으면 놓지를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런생활을 하면서 어느정도의 성적을 유지해왔게때문에 부모님도 아무말이 없으시더군요.. 그러다가 중3때 컴퓨터를 제방으로 옮기게 되면서 그때는 채팅중독에 빠졌었습니다.. 아마 평균 접속시간이 거의 하루에 7시간 정도였던거 같군요.. 아직까지 채팅은 완전히 그만둔건아니지만.. 기숙사에 들어가게되면서 컴퓨터랑 자연히 멀어지게되었고... 저 스스로 컴퓨터가 재미없는거라고 세뇌를 하니깐 어느정도 중독현상이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학교컴퓨터실에서 선생님이 시켜서 이 사이트에 들어오게 됬는데... 저랑 비슷한 사람들이 많군요~
그래서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글을 씁니다~
그럼 이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컴터중독에서 헤어나시고..중독걸리지 마시길~+
-'치료적 제언'란의 학교다니는학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