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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변화나 온도변화에 얼굴빛이 심하게 붉어지고

花受紛-동아줄 2009. 12. 11. 11:02

감정의 변화나 온도변화에 얼굴빛이 심하게 붉어지고

붉어진상태가 오래지속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한약도 먹어보고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별 효과가 없더군요..

그러던중 안면홍조와 기혈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라는 걸 인터넷을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즉 기의 순환이 막혀서 그런증상이 나타난다라는 것이죠..

뜸이 기혈순환을 풀어주는 치료법이 아닌가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상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 위원 한의사입니다.

너무 한가지 치료로만 몰아서 생각하면 그 치료법은 굉장히 만병통치의 치료이거나 아무짝에 쓸모없거나 둘중의 하나일 겁니다.

막연하게 안면홍조가 병리적이지 않은데 병적이라고 생각하면 병이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그것이 기혈순환이 모든 원인이란 식으로 스스로 결론내리고 스스로 치료법을 규정하면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어떤 학생은 긴장하면 얼굴이 붉어진다고 온갖 치료를 했다고 해서 보니 생리적인 변화였는데 민감하게 반응하여 온갖 치료를 한 경우도 있었읍니다.. 따라서 질문자분의 판단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전문 의료인의 판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뜸의 효능에 대하여 아래에 글을 올려보니 참조바랍니다.

 

뜸은 피부에다 쑥을 직접 연소시킴으로써 일종의 단백체에 의하여 화학적 자극이 일어나는데, 이 자극이 생체 각 조직에 작용되어 우리 몸의 여러 가지 기능을 조정하거나 병의 회복에 필요한 힘을 주는 소위 전조요법으로 가치가 있다. 뜸의 효과에 대하여 오래 전부터 많은 의학자와 임상가들이 동물이나 인체실험을 통해 연구를 거듭하여 왔으나 아직까지도 충분한 설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다음에 지금까지 연구결과에 의한 뜸의 효능을 정리하여 보았다.
첫째, 뜸의 열자극이 신경계에 영향을 줌으로 효과적 반응을 낸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온열의 자극에 의해서 기능을 개선시키는 특색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사람의 몸에는 이태리의 햇드가 발견한 과민대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하면 의외로 큰 효과를 본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과민대를 이용함으로써 내장의 활동이 원활해지고 호르몬의 분비에 변화가 온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둘째, 뜸은 피부에 작은 화상을 입힘으로써 세포가 분해하여 나온 특수한 단백체가 혈액 중에 흡수되어 혈액 내에 여러 가지 면역물질을 만들어 냄으로 효과를 내는 것이다.


셋째, 뜸은 자율신경과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어 신체의 균형을 잡아준다. 위궤양, 심장병, 고혈압, 신경통 등과 같은 질병이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자율신경과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뜸은 이러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회복시키는데 큰 힘이 되는 자극을 주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상에서 뜸의 효능을 크게 3가지로 살펴보았다. 그러면 다음에서 뜸의 효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한다.
세포에 활력을 준다
사람의 몸을 이루고 있는 최소단위는 몇 미크론밖에 되지 않는 극히 작은 세포이다.
세포는 각기 생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피부나 근육, 뼈, 신경, 혈관 등을 이루고 있는 것은 바로 세포의 모임이다. 몸이 피로하거나 병이 들면 이 세포 하나하나의 움직임이 저하된다. 외상이나 뇌출혈, 위궤양, 암 등이 발생하는 것은 곧 세포의 변화, 즉 세포가 파괴 또는 변형을 일으키고 있음을 뜻한다.
이러한 우리 몸에 뜸을 뜨게 되면 뜸뜬 곳의 조직세포는 확실히 일시적으로는 파괴되나 뜸을 중지하면 곧 원래대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뜸을 뜬 곳에서 생기는 화상 중에서 일종의 단백질이 발생된다. 이것이 혈액을 통하여 온몸에 돌고 특히 생명력이 쇠약해진 세포에 자극을 주어 강하게 하거나 재생시켜 주는 일을 한다. 예를 들면, 병이 없이도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을 때 몸 요소요소에 몇 개의 뜸을 뜨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 좋게 생활할 수 있게 된다. 또, 뜸은 몸의 부분에 따라서 일단 파괴된 조직을 재생시킬 수도 있어 피부나 점막의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거나 골절이 빨리 낫게 하기도 한다. 이처럼 뜸은 세포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몸 전체에 활력을 주고 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이다.


혈액과 임파의 흐름을 촉진한다
혈액은 심장을 중심으로 우리의 전체 몸을 순환한다. 폐를 통하여 들어온 산소와 위장에서 흡수된 영양분을 각 조직에 보내 몸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도 한다. 또 불필요한 물질과 탄산가스를 각기 배설기관에 보낸다. 그러므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 몸의 어딘가에 고장이 생기게 되는데 뜸은 이 혈액순환에 확실한 영향을 준다. 뜸을 뜨면 그 부분이 충혈되어 혈액이 모여든다. 그래서 어딘가에 혈액이 괴어 있을 때 그 부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뜸을 뜨면 그 혈액을 유도할 수도 있다. 또 뜸은 심근의 수축력을 높여서 혈액을 힘차게 심장 밖으로 내보낼 수 있고 말초부의 모세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도 한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나빠 손발이 차고 잠자리에 들어서도 편치 않다든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그리고 뇌빈혈로 현기증이 나서 앞이 캄캄해지고, 서서 일을 많이 해서 다리에 피가 몰려 부어올 경우에도 증상에 따라 적당한 곳에 뜸을 뜨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여져 빨리 회복된다.
또한 뜸은 임파의 흐름도 활발하게 한다. 목, 겨드랑이 가래톳 자리에 있는 임파절은 몸에 해가 되는 물질을 해독하는 작용을 하고 있는데, 뜸을 뜨면 임파의 흐름이 좋아져 이 임파절까지 독이 잘 운반되므로 원활하게 해독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뜸은 혈액, 임파의 흐름을 좋게 하여 전신의 순환을 조절함으로써 순환장해로 인하여 생기는 여러가지 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혈액의 성분을 변화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혈장이라고 하는 액체에 떠있는 것이다. 혈장에는 영양소와 호르몬 그리고 면역체가 들어 있다.
이와 같은 혈액의 성분에 뜸이 주는 영향에 대한 실험연구는 뜸에 관한 연구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행하여 왔다. 즉 집토끼, 모르모트 등이나 사람의 몸에 직접 뜸을 뜨고 그 전후를 비교하여 실험 연구하였다. 그 실험연구의 결과 가운데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적혈구와 백혈구의 증가
뜸을 수개월동안 계속 뜨면 적혈구가 뚜렷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적혈구는 붉은색을 띤 원판상의 세포로 산소와 탄산가스를 운반해주는 혈색소를 가지고 있다. 적혈구는 성인 남자가 l세제곱 mm 중에 500만 개, 여자는 450만 개 정도 들어 있다. 적혈구의 수가 증가하는 것은 그만큼 산소가 조직에 많이 운반된다는 것이다. 산소가 많이 운반되면 조직의 활동력이 활발해져, 건강도 증진되고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진다. 따라서 뜸으로 적혈구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빈혈이 있거나 피가 모자라는 사람에게 뜸을 뜨면 효과가 좋다.
백혈구는 적혈구와 같이 혈액 중에 있는 세포의 일종으로 여러 가지 형과 성질이 다른 것이 있으므로 뜸이 모든 백혈구의 수를 늘리는 작용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여러 가지 실험에 의하여 백혈구가 증가한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백혈구는 식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우리 몸에 침입하는 모든 세균들과 싸워서 그것들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몸의 일부에 염증이 생겼을 때는 거기에 제일 먼저 백혈구가 모이므로 백혈구 전체의 수도 많아지는 것이다.
뜸이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염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또 종기에 효과가 있으며 편도선, 결막염, 기타 비교적 가벼운 염증에도 효과가 있다. 하라 박사가 집토끼를 대상으로 백혈구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에 의하면 1회의 뜸으로 15분 후에 백혈구의 수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고 1-2시간 후에는 평상시보다 2배가 되었다. 다시 4-5시간 후에는 오히려 감소하다가 8-12 시간 후에는 증가하여 정상 시 백혈구의 2배 반 이상이 된 것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백혈구의 증가현상은 평균 4-5일 정도 계속되었다. 인체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으로 실험하였는데 대체로 같은 결과를 보였다.


지혈과 면역작용을 한다.
혈액이 공기와 접촉하여 굳어지는 성질을 응고라고 한다. 뜸을 뜨면 이 응고 속도가 좀 빨라진다는 실험결과로 보아 뜸이 지혈작용도 한다고 볼 수 있다.
면역이란 어떠한 종류의 병에 걸리지 않는 성질을 가진 것을 말한다. 사람은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로부터 받은 면역물질을 혈액 중에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모자라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뜸은 면역성 물질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따라서 병의 예방과 병에 대한 저항력을 주는 면에서도 뜸은 효과가 있는 것이다.


피의 산성화를 막는다
혈액이 중성이나 약알칼리성이 아니면 혈액의 기능을 정상화시킬 수는 없다. 피가 산성이 된다고 하면 뇌를 비롯하여 신경계의 활동, 골조직 등은 악영향을 받아 생명이 위태로울 때도 있다.
혈액의 산성화 경향은 일반적으로 육식을 주로 하는 사람에게 많다. 뜸은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으며 체질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한다
호르몬은 내분비 기관에서 만들어지는데 몸의 기능을 조절하기 위한 중요한 분비물이다. 뇌의 하부에 위치한 하수체에서는 인간이 성장하는데 관계된 호르몬을 분비하며 자궁수축, 혈압, 소변을 조절한다. 그리고 갑상선에서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상피소체에서는 칼슘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서는 설탕류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또 부신에서는 수분, 소금류, 설탕의 대사 또는 몸의 저항력을 가진 호르몬이 분비되고, 고환이나 난소에서는 각기 남성, 여성 특유의 성호르몬이 분비되고 있다. 이들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면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이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분비의 양이 변화하게 되면 그로 인하여 여러 가지 병이 생긴다.
성인병의 하나인 당뇨병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서 생기는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짐으로 생기는 병이다. 이러한 호르몬에 대한 뜸의 작용은 동물실험 등을 통하여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특히 부신 호르몬에 대해서 효과가 있는데, 토끼나 모르모트 등의 부신 가까운 곳에 뜸을 뜨면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어떤 의학자는 사람에게도 실험하여 소변에 부신 호르몬량이 증가되어 있는 것을 알았다.
이처럼 뜸은 호르몬 분비에 대 한 조절작용이 있어 건강 증진과 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신경작용을 조절한다
호르몬과 신경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이것들을 분리시켜 기능을 생각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신경은 또 다른 면에서 독특한 작용을 하고 있다. 그것은 반사작용으로 의식적인 행위에 관계없이 운동을 하거나 혈관을 수축, 확장하며 내장기능을 조절한다. 반사작용이란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순간적으로 손을 떼는 것, 강한 빛의 자극으로 동공이 줄어드는 것, 어두운 곳에 들어가면 동공이 커지는 것 등의 현상을 뜻한다. 이외에도 신경은 근육을 움직여서 신체운동을 하게 하는데, 이 신경계통에 대해서도 뜸이 매우 큰 영향을 줄 수가 있다. 몸의 가장 겉쪽의 피부 아래에 있는 근육에는 신경작용에 민감한 곳이 많다. 이것을 반사대 또는 반사점이라고 하는데, 뜸을 뜨는 반사점에 따라 내장, 순환계, 내분비계 등의 기능이 반사적으로 조절된다. 특히 자율신경계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이 둘의 신경기능이 균형을 잃은 경우를 자율신경 실조증이라고 한다. 이때 뜸은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위나 장기관에 병이 생겨 등과 허리 또는 손과 발에 뜸을 떠서 좋아졌다는 말을 듣는다. 이것은 신경을 통하여 등과 허리, 손, 발에 반응점이 나타나는데, 그 반응점을 이용하여 반사적으로 내장의 기능을 회복시켰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에서 이 반사회로를 피부, 근육, 척추, 내장과 결합된 신경의 연결이라고 해석하고 있으나, 한방에서는 소위 경락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뜸은 신경통과 신경마비에도 효과가 있어 신경에 통증이 있을 때 경혈을 잘 선정하여 뜸을 뜨면 좋다.


근육의 예방과 피로 회복작용을 한다
근육은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원활하게 수축운동을 할 수 없으므로 근육의 피로가 생긴다. 그러므로 피로를 방지하려면 휴식을 갖는 것도 좋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근육내의 피로물질을 제거하여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뜸은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근육의 피로를 예방하고 피로에 빠졌을 때 그것을 회복시키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 피로의 원인은 유산에 의한 글리코겐의 분해 때문인데, 뜸이 유산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실험 결과 분명해졌다. 옛사람들도 먼길을 떠나기 전에 족삼리 혈에 뜸을 떴던 것으로 보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이처럼 뜸은 근육의 피로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주고 근육통을 없애 주기도 한다.


내장기능 정상화와 진통작용을 한다
내장기능이 저하되면 신경을 통하여 반응이 나타난다. 또 내장에 염증, 궤양, 경련이 일어났을 때도 반드시 등, 허리나 수족에 반응이 나타나 근육이 긴장되어 통증이 생긴다. 이때 뜸을 뜨면 전조작용에 의하여 회복하는 힘이 발생하므로 기관지 천식, 만성위염, 신경성 위통, 변비, 설사, 식욕부진, 만성간장염, 남녀 생식기병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침, 뜸의 뚜렷한 작용 중의 하나는 여러 종류의 통증에 대하여 독특한 진통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통증 가운데도 정도, 성질, 원인에 따라 침과 뜸으로 듣지 않는 것, 듣는다 하여도 일시적인 것이 있다. 그러나 약이나 다른 것으로는 도무지 효과가 없던 심한 통증에 극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일은 적지 않다. 그리고 둔통, 짓눌린 듯한 느낌, 불쾌감 등에 대해서도 잘 들을 때가 있다.
일본의 유명한 침구가의 한사람인 요다 씨가 10년간에 걸쳐 실제로 취급한 환자의 분류를 발표했다. 그에 의하면 16,147명의 환자를 분류해 본 결과 좌골신경통 9%, 요통 8%, 목과 등의 통증 6%, 견갑관절통 5%, 상완신경통 4%, 류머티스 질환 13%, 위장질환 13%로 나타났다. 신경통 류머티스와 같은 통증을 수반하는 병이 전체의 반을 차지하여 침과 뜸이 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본의 어떤 대학병원 정형외과에 찾아온 좌골신경통 환자가 연간 평균 23명인 것에 비한다면 침, 뜸이 통증에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일본에서는 더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몸의 아픈 곳의 자율신경은 다른 곳보다 긴장되어 있는데, 침과 뜸으로 긴장을 이완시킨다고 볼 수 있다. 즉, 어떤 부분의 근육긴장이나 혈관의 긴장을 풀어줌으로써 혈액순환이 잘 되고 피로물질 또는 통증을 내는 물질을 분리시켜 버리게 된다. 또 뜸은 예민하거나 둔한 감정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그 부분의 이온분포와 전기 저항 등을 평균화하게도 한다.
신체의 활동은 주로 신경계, 호르몬계, 또 그것을 통괄하는 뇌에 있는 중추신경에 의해서 자연히 균형을 이루도록 되어 있다. 병이란 부분적이거나 전체적인 신경계의 불균형을 말한다. 그런데 침과 뜸은 외부에서 자극을 줌으로써 신체의 자동조절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준다는 원리에 입각하고 있다. 병은 기질적 변화와 기능적 변화에 의한 것이 있다. 그 중 기능적 변화에 의한 병이 외부의 자극에 영향을 받기 쉽고 바로 여기에 침과 뜸 같은 자극요법의 원리가 있는 것이다.


체질을 개선시킨다
뜸을 오래 뜨고 있는 사람 가운데 몸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아져서 젊어졌다,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성욕이 증진되었다 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또 수년 동안을 자궁의 염증으로 인한 냉이 심하여 하루에도 몇 번씩 옷을 갈아입고 오래 서 있으면 아랫배가 내려앉는 것 같아 고생을 하던 사감들이 병원치료나 약물치료로는 며칠간 좋아지는 것 같다가 다시 반복되어 조직검사까지 하여 보았다는 부인들이 있다. 이들이 뜸을 계속 뜬 후부터는 허리가 따뜻해지고 냉이 완전히 없어져 가정생활이 즐거워졌다고 한다. 병을 고치는 약은 있다. 그러나 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을 고치는 약은 없다. 그런데 뜸은 바로 전조작용(몸의 상태를 변경하는 작용)에 의해 몸의 바탕을 개선하는 데도 뚜렷한 효과가 있다.
현대 의학은 침이나 뜸과 같이 과학적으로 불확실한 치료법을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뜸과 침을 통해 효과를 보고 있는 환자가 있기 때문에 날로 애호가가 늘어가고 있다.
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현상이다. 침과 뜸에 의한 전조작용으로 우리 몸에 일어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체중조절과 감정 개선
뜸을 오래 뜨게 되면 뚱뚱한 사람은 살이 빠지고 야윈 사람은 살이 찌는 현상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우울증, 정신착란 등으로 고생하던 사람의 성격이 차분해지고 평상시와 같이 된다. 그리고 태어나면서부터 말도 않고 바보 취급당하던 사람이 활발해지는 예도 적지 않다.


불면증 및 체질개선
머리의 특수한 곳에 침을 놓으면 잠을 잘 잔다고 한다. 그런데 뜸으로도 자율신경 실조가 개선됨으로써 불면증이 낫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감기, 설사, 두드러기, 피부병, 천식 등은 체질에 따라 쉽게 생긴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병에 쉽게 걸리는 체질이 뜸에 의하여 개선된다.


월경불순, 몸의 마비 치료
뜸에 의하여 월경불순이나 월경 곤란, 월경과다 또는 과소가 치료된다. 피임에 성공한 예도 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임신하지 못한 부인이 뜸을 뜨고서 수태를 하였다는 예는 많다. 또한 남자의 경우 조루, 불감증, 임포텐츠가 치료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뇌졸중 후의 반신불수로 5개월간이나 전혀 회복의 기미가 없던 마비증세가 침과 뜸에 의하여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언어 장해도 해소되었던 예가 많다. 특히 침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안면신경마비에 효과가 크고 대개 3주간 정도 계속 뜨면 보기 싫지 않을 정도가 된다.


피부의 못과 혹 및 티눈 제거
못, 혹, 티눈은 모두가 피부의 각질이 변하여 조직이 석회화하여 굳어진 것이다. 이때 뜸을 한번에 30장 정도 뜨면 곧 딱지가 생기고, 딱지가 떨어지면 없어진다. 그러나 한달 후에도 뿌리가 남아 있으면 다시 처음의 방법으로 뜸을 뜬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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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실지 모르겠으나,
오행한방을 아십니까?

오행으로 장부를 진단하고 한방의 허실보사 원리를 적용하는 개선 말입니다.

사람의 체질은 장부를 기준으로 각기의 다른 기의 차가 있지요.
장부는 오행 목화토금수로 분류가 되고요.
이세상 어떤것도 오행으로 분류되어있는것 아시지 않습니까...

기혈의 순환이란
대표적으로 보면 오행목화토금수에서 혈은 화이고 기는 금입니다.
한방의 상중하초에서 목화는 상초 토는 중초 금수는 하초로 보지요.
기와 혈은 항상 균형이 맞아야 건강하며, 중용인 중초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고요.

안면홍조만을 말한다면
중초의 역할 부족입니다.


질문의 말씀대로 기혈순환을 좋게하려는 원리는 중초인 오행토의 역할론이라 할수있습니다.

기혈순환을 좋게하려면 한방의 침구탕약등 어떤것도 다 활용이 됩니다.
오행의 원리만 아신다면 경락의 기의 순환을 아시면 되거든요.

질문의 뜸도 어디에 할것인가가 없다면 다른거나 마찬가지아닐까요?
기의 의술인 한방의 허실보사 원칙은
장부경락의 기의 허실에 따라 침구탕약으로 기를 보사하는 것이니까요.

개선은 항상 사람마다의 체질이 다르기에 상황에 따라 각기 달리 적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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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에 대해서 정확히 아셔야해요^^ 참고하세요~

 

안면홍조란?(감정홍조,온도홍조,붉은얼굴포함)

 

안면홍조는 피부층이 얇고 혈관이확장되서 사소한 감정변화,작은온도변화,히터열, 자외선등에 쉽게 붉어지고 한번 붉어지면 아주 오래가는것입니다^^

즉 , 피부구조가 얇아져서 생기는 현상이라는것이죠^^

 

피부층을 두텁게 해주고 혈관을 줄여주면 붉어져도 덜붉어지고 붉어져도 정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빨라지면서 열감이 줄면서 차츰 차츰 안면홍조현상이 좋아지는것입니다^^

피부를 맑게 해주면 안면홍조가 좋아지는것이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정도의 안면홍조 현상은 성격적인 문제가 아니라 피부가 문제인거죠^^
피부가 구조가 얇아서 혈관이 먼저 반응하는것입니다^^
자꾸 붉어지니까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는거죠^^

노력하면 됩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하는 방법으로 얼굴이 맑아지는 안면홍조팩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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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자님?

 

당황스러울 때, 부끄러울 때, 화가 날 때,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술을 마실 때 등등.
이런 상황에서는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붉어지고 유난히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안면홍조라 할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 증상은 스테로이드성 연고 남용, 여드름이나 알레르기 피부염, 폐경기 여성, 진피가 얇고 피부가

흰 사람 등에게서 잘 나타는데요, 혈관은 수축 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회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사람은 치료를 통해 교정해야 한다.

간혹 처방 없이 집에 있는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호전만 보일 뿐

증상의 악화만 초래하게 될 뿐이고요, 반드시 처방 받은 약을 바르거나 먹고, 증상에 따라 레이저

치료를 받으시거나 해야합니다.

 

 

물론 병원에 가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겠지만요,

 

아래에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간단한 예방법 알려드릴테니 틈날때마다 해보시고요,

 

- 피부 마사지를 자주하거나 찜질방, 사우나, 심한 운동은 되도록이면 피한다.
- 추운 날에는 마스크와 따뜻한 옷차림을 하고 추운 곳에 너무 오래 있지 않는다.
- 너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자극이 될 수 있고 카페인, 술, 담배, 초콜릿 등은 안면홍조를

더욱 더 악화시키므로 섭취하지 않는다.
- 자외선은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