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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틱장애 정의

花受紛-동아줄 2009. 4. 7. 23:54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눈을 깜빡 거리거나 어깨를 들썩이고, 헛기침을 하거나 코를 킁킁거리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부모님은 흔히 ‘하지 말라’고 야단을 치거나 단순히 습관이라고 생각해서 방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틱(tic)’입니다.
 
틱이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이며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합니다. 틱은 불수의적으로 생기거나 또는 전조감각 충동premonitory urge에 대한 반응으로서 생기며 다른 운동장애들과 대조적으로 틱은 계속적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틱은 불수의적 운동으로,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자꾸 눈을 깜빡 거리거나 얼굴을 씰룩이면 부모님들은 야단을 치게 마련인데, 틱은 야단을 친다고 고쳐지는 버릇이 아닙니다. 틱은 아이의 의지로 억제하기 힘듭니다. 또 증상의 정도가 들쑥날쑥 하여 어느 날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괜찮아지는 것처럼 변화가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위치도 자꾸 변해서, 처음에는 눈을 깜빡 거리다가 괜찮아지는 것 같으면 코를 찡긋거리는 식으로 나타납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좋아하는 게임을 하거나 놀이를 할 때처럼 한 가지 행동에 몰두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틱에 관여하는 개별적 근육군이 관여하게 되고 순간적인 눈 깜박임, 목 경련, 얼굴 찌푸림이나 어께 으쓱임 등으로 나타납니다.

 

단순 운동틱의 한 군이나 열굴 표정, 만지기, 냄새를 맡거나 뛰기, 발 구르기, 혹은 욕설 행동증과 같이 좀 더 통합적이며 마치 목적을 가지고 하는 행동과 같은 양상을 나타냅니다.

 

코와 입이나 목구명을 통하여 흐르는 공기에 의해 생기며 헛기침, 꿀꿀하는 소리, 코로 킁킁 거리기, 코웃음 치기 등으로 나타납니다. 

 

단어, 구 혹은 문맥을 벗어나는 문장, 외설증, 동어반복증, 또는 반향언어증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기간을 기준으로 일과성/ 만성 틱장애로 구분하며 운동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뚜렛 장애로 불립니다.

출처 : BFC 학습연구소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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