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 오락♧/웃음치료-유머.속담.격언

웃음보따리

花受紛-동아줄 2009. 2. 22. 21:24

1. 최불암과 배트맨 : 최불암과 배트맨은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어느 날 최불암이 배트맨의 집에 놀러가게 되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꽤 되어 최불암이 일어 나려고 하는데 배트맨이 정의에 가득찬 목소리로 말했다.

 "불암! 언제든지 위험할 때 날 불러. 그러면 내가 즉시 그대 앞에 나타나 도와줄테니까"라고, 그로부터 며칠 후 최불암이 길을 가고 있는데 험상궂게 생긴 깡패들이 최불암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최불암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머리 속이 텅 비어 버리고 말았다.

 그 순간 배트맨에게 도움을 청하면 되겠다 싶어 배트맨을 부르려 했으나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배트맨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었다.

 '배트소, 배트말, 배트개..., 도대체    뭐더라...' 깡패들은 점점 최불암 앞으로 다가왔고 상황이 너무 급한 나머지 최불암은 내키는대로 소리쳤다.

 "배트랄 도와줘!!" 그러자 바람같이 나타난 정의의 배트맨이 깡패들을 헤치우고서는 최불암에게 다가가 너무 감사해 하는 최불암의 뺨을 냅다 올려 붙였다.

 그러더니 씩씩거리며 말했다.

 "너한테 최부랄이라고 부르면 기분 좋겠냐?"

2. 어느 검문 : 어느 기자가 차를 몰고 국경을 넘어가려 했다.

 그러자 국경을 지키고 있던 군인이 다가와서 냉랭하게 말했다.

 "차에서 내려서 트렁크를 열어!" 그러자 기자는 난감한 듯 대답했다.

 "사실 제 차 핸드브레이크가 고장이 나서 제가 내리면 차가 굴러 떨어질텐데요?"

 "뭐가 어째? 지금 그걸 나보고 믿으라는거야?" 그러더니 군인은 조수석으로 와서 기자가 밟고 있던 브레이크를 자신이 밟으며 소리쳤다.

 "이젠 딴소리 못하겠지! 어서 나가서 트렁크 열어!" 기자가 차 밖으로 나가서 트렁크를 열자 군인이 소리쳤다.

 "이봐, 트렁크 안에 밀수품 없어?

3. 아이의 미래 :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의 첫돌이 되었고, 많은 손님들을 초대하고 잔치를 열었다. 

 그런데 아이의 아버지가 돌상에 돈과 성경책, 소주를 한 병 올려 놓으며 말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우리 아들의 미래 점치기 ~" 잔치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고, 아이의 아버지가 말을 이었다.

 "아들이 돈을 집으면 장차 사업가가 될 것이고, 성경책을 집으면 목사가 될 것이오! 하지만 술을 집으면 술꾼이 되겠죠? 후후" 드디어 아들이 돌상 앞에 앉았다.

 아들은 돌상 위를 훑어보더니 먼저 돈을 웅켜 쥐었다.

 그러더니 다른 손으로 성경을 집어 들어 겨드랑이에 끼었고, 이내 소주병을 움켜 잡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본 아이의 아버지가 긴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허허, 저 녀석은 앞으로 정치가가 되겠구만..."

4. 기차 안에서 : 엄청난 속도로 만주 벌판을 달리는 열차에 아릿따운 중국 아가씨와 러시아 할머니, 그리고 일본군 장교와 영구가 타고 있었다.

 그들은 별말없이 각자 책을 읽거나 다른 할일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열차가 굴을 지나게 되자 열차안은 칠흑같은 어둠뿐이었다.

 그때 "쪼~옥!"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퍼버벅!!"하고 뺨을 때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열차가 굴을 지나 안이 밝아지자 일본군 장교는 퉁퉁 부르튼 자기 뺨을 어루 만지고 있었고, 영구는 생글생글 웃고 있었다.

 그들은 여전히 자기 할 일을 하며 조금 전의 소리에 대해 각자 생각했다.

 러시아 할머니는 '저 쪽발이 놈이 처녀한테 뽀뽀하다가 한방 맞았구만... 중국인 처녀는 '저 쪽발이 바보 아니야? 왜 늙은 할머니한테 뽀뽀하다가 얻어터져? 취향도 특이하네.' 일본군 장교는 '핫! 뽀뽀는 저 응큼한 조생진 놈이 하고 맞기는 내가 맞았군! 엄청이노 아프다.' 이 때 우리의 영구는 '히히히~ 좀 아플거다. 요 쪽발이 놈아. 내가 내 손등에다 쪽 소리를 내고 한방 후려쳤지롱~ 메롱~'

5. '지'자로 끝나는 말은? : 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사회자가 진행하는 퀴즈 시간이 돌아왔다.

 "우리 몸 중에 '지'자로 끝나는 부위가 몇 군데 있는데 아시는 분?" 사람들의 갸웃거리는 고개 사이로 "허벅지!" "장딴지!" 하는 소리가 이곳 저 곳에서 튀어 나왔다.

 "예, 맞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다 아는 수준이고... 또 없을까요?" 사회자의 말끝에 익살스런 장난기가 배어있는  것이 아마도 우리 몸의 특정부분을 말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대부분이 연인들끼리 온 터라 쉽게 그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사람들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 여자의  씩씩한(?) 목소리가 들렸다.

 "해골 바가지!"

 순간 물을 뿌린 듯 주위가 조용해지는가 싶더니  파티 장이 온통 웃음바다로 변해 버렸다.

 사회자도 어처구니 없었는지 한참을 웃더니 그 여자보고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뜻밖에 그녀는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가냘픈 소위 킹카인 아가씨였다.

 사회자는 웃음을 참으며 물었다.

 "또 없을까요?"

 그는 이제 그 부분말고는 정말 없을거라는 생각에 의기 양양하게 물었다.

 그러자 잠시 곤혹스런 표정을 짓던 그 아가씨의 얼굴이 활짝 펴지면서

 "코딱지!"

 이제 주위는 거의 웃음의 도가니였다.

 사회자도 두 손을 들었는지 잠시 어이없어 하다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물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물을께요. 또 없을까요? 이번에도  대답을 하시면 선물을 두 배로 드리겠습니다."

 그 아가씨의 당황하는 표정으로 보아 모든 사람들이 이젠 드디어 두 손을 들겠지 하고 생각할 때쯤 그녀의 재치는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배때~지!"

6. 예쁜 여자와 못생긴 여자의 차이 : 예쁜 여자가 남자 친구에게 물었다.

 "자기야, 요즘은 외모로 어떤 기업에 갈까를 구분한 대. 나는 어디를 갈 수 있을까?"

 "자기야 당연히 대기업에 가지"

 이 말을 들은 못생긴 여자는 남자 친구가 없어 친 오빠에게 최대한 예쁘고 사랑스런 표정으로 물었다.

 "오빠! 난 어디 갈 것 같아?"

 그 말을 들은 오빠 왈,

 "야!, 넌 자영업이야 자영업!" 

7. 맞춰봐 : 문1> 마징가제트가 가지고 있는 무기중에서 가장 위력있고 무서운 무기는?(힌트: 주제곡에 나온다.) 정답: 낫 (이유: 낫하나면 모두모두 벌벌벌 떠네~)  

 문2> 소양강 처녀 뱃사공은 어른들은 안태우고 아이들만 태웁니다. 그 이유는 무었일까요? 정답: 그리워서(이유: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문3> 아리아리와 스리스리의 엄마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답 : 아라리 (이유: 아리아리랑 스리스랑 아라리가 낳네~)

 문4> 애국가 1절에서 4절까지 중에서 나오는 산 이름 세가지는 무엇일까요? 정답: 백두산, 남산, 그리고 화려강산~ ! 

8. 꼬마와 노처녀 : 꼬마와 노처녀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다.

 꼬마는 3층에 살고 노처녀는 15층에 살았다.

 그런데 꼬마가 3층에서 내리며 버튼을 마구 눌러댔다.

 그러자 노처녀가 황당해서 아이에게 말했다.

 "너는 어른 앞에서 그게 무슨 짓이니?"

 그러자 그 꼬마가 노처녀에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 보는 것이었다.

 눈을 흘기자 황당한 나머지 노처녀가 또 이렇게 말했다.

 "너는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그렇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 볼 수가 있니?"

 그러자 꼬마가 하는 말

 "그러면 아줌마는 눈을 네모 나게도 뜰 수 있나요?" 

9. 돼지와 백작부인 : 한 지나가던 사람이 어느 뚱뚱한 백작부인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들릴 듯말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돼지가 지나가는구먼..."

 이 말을 들은 백작부인은 그 사람을 법정에 명예훼손죄로 고소해 버렸다.

 법정에서 그 사람이 판사에게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항의했고 판사는 백작부인에게 '돼지'라고 말한 것은 잘못이니까 부인에게 사과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다.

 "백작부인에게 '돼지'라고 말하면 안됩니까? 그럼 돼지에게 백작부인이라고 하는건 괜찮습니까?"

 "그렇죠. 돼지에게 백작부인이라고 하는건 괜찮죠"

 그러자 그 사람은 유유히 백작부인에게 걸어가서 한 마디했다.

 "백작부인!" 

10. 일해라 : 구제불능의 게으름뱅이 영구가 막 숨을 거두었다.

 장의사가 미망인이 된 영구의 부인에게 말했다.

 "매장 합니까? 아니면 화장 하실렵니까?"

 "화장이요. 그리고 재는 저를 주세요"     

 그녀는 게으름뱅이 남편의 재를 받자마자 모래시계 속의 모래를 모두 빼내고 대신 재를 넣으며 말했다.

 "자. 이제부터 움직여 일하세요!"

11. 속옷 가게에서의 세 남자 : '남자 셋, 여자 셋'의 승헌이랑 동엽이, 그리고 경인이가 속옷 가게에 갔다.

 먼저 승헌이가 점원에게 말했다.

 "팬티 일곱 장 주세요" "어머 일곱 장 씩이나?"   

 "월, 화, 수, 목, 금, 토, 일. 하루에 하나씩은 갈아 입어야죠."

 "정말 잘생긴 것만큼이나 깔끔하구나!"

 다음으로 동엽이가 말했다.

 "누나, 저는 팬티 석장만 주세요"

 "승헌이는 일곱 장 샀는데 넌 왜 석장만 사?"

 "네 저는 이틀에 하나씩만 갈아 입으려고요."

 이번엔 경인이가 목소리를 쫙 깔며 말했다.

 "누나, 팬티 넉장만 주세요."

 "어머! 경인아 네가 동엽이 보다 한 장 더 사겠다는거야?"

 그러자 경인이가 어깨에 힘을 빡 주며 말했다.

 "에이! 참, 누나두... 봄, 여름, 가을, 겨울로는 갈아 입어야죠!" 

12. 사오정과 깡패들 : 사오정과 손오공이 밤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덩치가 산만한 깡패들이 앞을 막으며 무서운 얼굴로 말했다.

 "야! 너 뭐야?"

 그러자 손오공이 당차고 똑 부러진 말투로 대꾸했다.

 "그래서!"

 손오공의 배짱있는 말투에 기가 죽은 깡패들은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을 쳐 버렸다.

 다음 날 저녁, 이번에는 사오정이 혼자 골목을 걸어가는데 어제 그 깡패들이 또 나타나더니 어제보다 훨씬 더 무서운 얼굴로 소리쳤다.

 "야! 넌 또 뭐야?" 사오정은 어제 들었던 손오공의 말을 생각하며 소리쳤다.

 "그러나!"

 바보같은 사오정의 말을 들은 깡패들은 배꼽이 빠져라 웃으며 비오는 날 먼지 나게 사오정을 팼다.

 한참동안 그렇게 맞던 사오정은 무언가가 떠올랐는지 갑자기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

 "그러므로!! 그러므로!!" 

13. 돼지고기 : 맹구와 맹순이가 레스토랑에 가서 돈까스를 먹고 있었다.

 그 때 마침 레스토랑에서 틀어주는 음악을 듣고 있던 맹순이가 물었다.

 "어머! 이것 무슨 곡이예요?"

 그러자 맹구가 자신있게 조금은 짜증스런 투로 말했다.

 "응! 뭐긴 뭐야 돼지고기지"

14. 빨간 독수리 : 열 살 짜리 한 꼬마가 살았다.

 그의 집은 대장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꼬마의 동네에는 빨간 소나무가 한그루 있었고 그 빨간 소나무에 10년에 한 번씩 빨간 독수리가 왔다 가곤 했다.

 열 살짜리 꼬마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칼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만들었다.

 10년이 흘러 그의 나이 스무 살 때 그는 자기가 만든 칼을 시험하기 위해 빨간 소나무가 있는 곳 으로 갔다. 그리고 빨간 독수리를 기다렸다. 마침내 빨간 독수리가 나타났다. 그는 빨간 독수리의 발톱을 내리 찍었다. 그러나 그의 칼이 부러지고 말았다.

 그는 포기할 수가 없었다. 다시 10년동안 칼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의 나이 서른 살이 되었을 때 또 다시 빨간 독수리를 기다렸고, 빨간 독수리가 나타나자 빨간 독수리의 발톱을 내리 찍었으나 또 칼이 부러지고 말았다. 그는 좌절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10년 동안 칼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의 나이 마흔 살...'이번엔 성공하겠지' 그는 자신감을 갖고 빨간 독수리를 기다렸다. 드디어 빨간 독수리가 나타났다. 그는 온 힘을 다해 발톱을 내리 찍었다. 드디어 빨간 독수리의 발톱이 잘라졌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칼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름을 뭘로 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로 작정하고 마을로 내려가 사람들에게 물었더니 일제히 소리쳤다.  

 "쓰메끼리!"  

15. 적성검사 : FBI 특수요원 선발에 엄청난 경쟁을 뚫고 남겨진 두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최종 적성검사뿐이었다. 시험관은 지원자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이제 마지막 관문이다. 너희들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라는걸 명심하길 바란다.

 저 집 안에 묶여있는 너희들의 애인을 권총으로 사살하라! 실시!"

 첫 번째 남자 지원자는 명령을 듣자마자 이런 일은 할 수가 없다며 밖으로 뛰쳐나가 버렸다.

 두 번째 남자는 용감하게 집으로 뛰어 들어가서 권총으로 애인의 머리를 겨누기는 했지만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해 주저앉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남은 여자 지원자. 무거운 콜트 45구경 권총을 양 손으로 겨우 집어 들고 집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안에서 총소리 대신 뭔가 쿵쿵거리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시험관들은 아마 여자 지원자가 애인에게 총을 빼앗겨서 저런 소란인가 보다 하고 생각했다.

 잠시 후 얼굴이 피범벅이 된 여자가 밖으로 나오자 시험관이 물었다.

 "어떻게 됐나?" 그러자 여자 지원자는 총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총이 고장 나서 의자로 찍어 죽이느라고..."

16. K.O : 10층이나 되는 호텔 건물이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

그런데 6층 창가에서 한 여자 투숙객이 속이 훤히 비치는 잠옷만 걸친 채 살려 달라고 외치고 있었다. 한 소방수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소란 속에서 무사히 그 아가씨를 구출해 냈다.

"소방수님 고맙습니다. 저를 안고 내려오시느라 무척 힘드셨죠?" 여자의 말을 들은 소방수는 헉헉 거리며 대답했다.

"아닙니다. 가장 어려웠던 것은 아가씨를 구하러 올라가기 전에 제 동료 두 명을 K.O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17. 꼬마의 이야기 : 아이를 가진 8개월이 된 만삭의 산모가 목욕탕엘 갔다.

 물론 그런 몸으로 목욕탕에 가서 무리를 하면 안되지만 조심스럽게 씻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짐을 챙겼다.

 목욕탕에 도착한 산모는 구석구석에 있는 때까지 삭삭~ 열심히 닦아내고 있었다.

 그런데 한 꼬마 녀석이 산모에게 슬슬 다가오는 것이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가만히 머리를 쓰다듬어 주려고 손을 뻗었다.

 그러자 꼬마는 화들짝 놀라며 자기 엄마 있는 곳으로 뛰어가더니 뒤로 숨는 것이었다.

 쿠훗~ 그리고는 잠시 후 엄마 뒤쪽에서 머리만 쏘옥~ 빼고는 말했다.

 "너 텔레토비지?"

18. 눈 나쁜 선생님 : 맹구네 수학 선생님은 너무 눈이 나빠서 바로 앞에 있는 것도 잘 못알아     보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하루는 수업을 하려고 교실 안으로 들어오셔서 교탁에 책을 올리려고 보니깐 못이 조금 삐져 나와 있었다.

 그 못을 파리로 착각한 선생님이 냅다 손 바닥을 쫙 펴서 힘껏 내리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서 선생님은 곧바로 비명을 질렀다.

 "앗! 따거" 그러더니 이내 화난 듯 투덜거렸다.

 "우씨! 벌이잖아" 

19. 전공 : 평소에 근엄하기만 하시던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오늘 단합대회 차원에서 술 한잔들 하고 가지?"

다들 술집에 모였고, 거나하게 술을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자, 자, 2차로 노래방 어때요?" 부장님이 말하자 사장님이 말을 끊으며 말했다.

"여기서 전공학과 나온 놈들 손들어봐! 아니면 기계공학과라도~" 사장님이 갑자기 언짢은 목소리로 말씀하시자 다들 쭈뼛쭈뼛 손을 들었다.

 그러자 손들은 부하 직원들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사장님이 하는 말,

 "너희들은 노래방 기계 번호 찍어! ... 출발~"

20. 축제 : 통신에서 알게 된 대학생 미나, 물론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마치 친구처럼 잘 지냈다.

 미나는 시간이 나면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와서 수다를 떨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우리 학교에서 축제를 하는데 같이가요~" 살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물론 이 나이에 무슨 축제냐고 거절을 했지만 사실은 좋아서 다리가 비비 꼬였다.

 하지만 미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담담하게 말했다.

 "우리 학교는요~ 부모님 모시고 오면 공짜걸랑요~. 공짜~"

 21. 빌게이츠의 죽음 : 빌게이츠가 죽을 때가 되어 저승사자들이 왔다.

 저승사자가 모니터를 보여 주면서 "자, 이곳이 천국이고 저 곳이 지옥이다."

 모니터 안을 보니 천국은 허허 벌판이고, 지옥은 강에 꿀이 흐르고, 땅에는 꽃이 만발하며, 나무에는 갖가지 열매가 달려 있었다.

 저승사자는 "그럼 이제 선택 했느냐?" 그러나 빌게이츠가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네, 지옥으로 가겠습니다."고 하자 "그래, 그럼 내 뒤를 따라 오너라.

 빌게이츠는 저승사자를 따라 지옥으로 한참을 걸어갔다. 그러나, 지옥에 도착하니 온통 불구덩이에 철 가시방석, 불난로, 그리고 하루에 폭염과 한파가 열 두 번이나 반복되는 말 그대로 생지옥이었다.

 저승사자의 거짓말에 화가 난 빌게이츠는 씩씩거리며 염라대왕한테 따지러 갔다.

 "처음에 보여준 지옥이 지금 모습하고 생판 다르잖습니까!!"

 그러자 염라대왕이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그때 네가 본 것은 데모비젼 이었느니라 어리석은 것 허허허..."

22. 노점상 들이 뽑은 얄미운 사람 베스트 파이브 : 5위 - 500원짜리 핫도그를 먹으면서 설탕과 케찹을 빈틈없이 도배하듯 발라먹는 사람.  

 4위 - 꼭 먹을 것처럼 한참 쳐다보더니 그냥 가는 사람. (어서 오라고 인사한게 아까워진다)  

 3위 - 딸랑 오뎅 한 꼬챙이 먹으면서 오뎅 국물을 열 두 번도 더 퍼먹는 사람.

 2위 - 근처 경쟁점에서 산 걸 들고 우리집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  

 1위 - 남자 친구는 먹고 가자고 하는데, 길거리에서 어떻게 먹냐며 새침하게 쏘아붙이는 얄미운 여자 친구.(대개 이런 여자는 혼자일 때는 앉은 자리에서 오뎅 두 세 그릇은 너끈히 비운다.)

23. 화장실 낙서 : 왼쪽 벽에 쓰인 글 - "난 왼손잡이다"  

 오른 쪽 벽에 쓰인 글 - "난 오른손잡이다"  

 앞 쪽 벽에 쓰인 글 - "난 입으로 물고 쓴다"  

 뒤 쪽 벽에 쓰인 글 - "엉덩이에 꽂고 쓸 줄은 몰랐지롱 ? "

24. 법률 VS 윈도우98 : 몸집이 거대하다. 한글 지원이 매우 인색하다. 버그 투성이에 툭하면 고장이 나지만 고치기가 어렵다. 업데이트가 신속하지 않다. 아무리 싫어도 대부분이 쓰고 있기 때문에 참고 사용해야 한다. 독점 운영 체제며 소수의 운영자에 의해 관리된다. 리콜을 해봤자 시간과 돈만 낭비한다. 소스가 공개되지 않거나 해독, 접근이 어렵다. 손해가 생겨 보상받기 어렵다.

25. 선생님도 아팠어요? : 여섯 살 난 영구가 편도선 수술을 받게 되었다.

 부모님은 이왕 마취를 하는 김에 포경수술까지 같이 해주기로 했다.

 수술을 받고 일주일 쯤 지나서 다시 유치원에 간 영구가 여 선생님께 물었다.

 "선생님, 선생님도 어렸을 때 편도선 수술했나요?"     

 "그럼! 선생님도 어렸을 때 편도선이 많이 부어서 수술해 버렸단다."

 그러자 영구가 반갑다는 투로 말했다.

 "와! 그럼 선생님도 수술받고 나서 고추가 많이 아팠겠네요?"

 선생님"?!??" 

26. 노처녀의 자랑 : 30살이 한참 넘도록 노처녀로 지내던 영자가 결혼에 성공해 신혼여행을 떠났다.

 달콤하고 짜릿한 첫날 밤을 치르기가 무섭게 다른 노처녀 친구인 진실이에게 전화를 걸어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어머! 진실아, 난 있지 한번도 웃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재미있는 줄 여태 몰랐어! 정말야 얘 장난 아니야 앞으로도 감 잡았어" 

27. 소문자는 어디에 : 늘 그렇지만 그 날도 통신 초보가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네, 고객센터 김희선 입니다.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저기요 어제 가입을 했거든요 근데 들어가지가 않아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정확히 기입하셨나요?" 네!"

 "그럼 혹시 대문자로 쓰셨나요?"     

 "네, 그럼요"

 "아이디와 패스워드는 소문자로 적으셔야 로그인이 됩니다."

 그러자 초보자가 아무 말없이 있다가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

 "어! 내 키보드에는 소문자가 없는데요?"

28. 간 큰 거북이 : 사자가 길을 지나갔다. 동물들이 인사를 하는데 거북이는 너무 낮아 인사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화가 난 사자 "야! 등에 딱지같은 가방 얹고 다니는 애! 공부도 못하는게 매일 뭘 짊어지고 다니냐?" 사자는 욕까지 써가며 거북이를 놀렸다.

 그러자 거북이도 화가 나서 하는 말

 "야 이 미친년아 머리나 묶고 다녀?"

29. 단어 : 북한어 사전에 있는 단어임을 명시함.

문> 북한에서 백열등을 뭐라 할까?  답> 불 알    

문> 형광등은?  답> 긴 불알  

문> 그럼 샹들리에는 ?   답> 꽃 불알 

30. 해부 : 한 의대생이 해부실험을 위해 해부실에 갔다.

터프하게 시체의 배를 가른 의대생. 그러나 무서운 생각이 들어 다음 날 함께 하기로 하고 다시 기웠다.

 "아차! 내일 유전공학 리포트가 있지!" 다시 갈랐다.

 그러나 더욱 무서워 다시 기웠다. "아니야! 온 김에 하고 가야지" 다시 갈랐지만 무서운 생각에 또 기웠다. "아니야! 용기를 내자" 다시 갈랐고 그 때 마침 번개가 쳤다.

 무서워진 의대생은 다시 기웠다. 만감이 교차하며 가르고 깁기를 수 차례. 갑자기 누워있던 시체가 벌떡 일어나 외쳤다.

 "야! 아예 지퍼를 달아라. 달아! 이 따샤!"

31. 당황과 다행 그리고 황당 : 그 첫 번째 이야기 화장실 1>  당황 -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     가 없을 때, 다행 - 그래도 휴대폰을 가져가서 친구한테 휴지 가져다 달라고 시킬 때, 황당 - '통화권 이탈'일 때.   

 그 두 번째 이야기 화장실 2> 당황 - 작은 일 보러가서 큰 일이 보고 싶어졌을 때, 다행 - 화장실도 비어있고 휴지도 있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을 때, 황당 - 들어가니 방귀만 나올 때,  

 그 세 번째 이야기 지하철 > 당황 - 지하철에서 가운데 지퍼가 내려가 있을 때, 다행 - 만원이어서 은근슬쩍 올릴 수 있을 때, 황당 - 그 장면을 어떤 여자가 빤히 쳐다보고 있을 때,  

 그 네 번째 이야기 미팅 > 당황 - 미팅엘 갔는데 지뢰 밭에 무기고일 때, 다행 - 어려운 상황에서도 퀸카가 눈에 띌 때, 황당 - 그 중 핵 폭탄이 내 몫일 때,  

 그 다섯 번째 이야기 방귀 > 당황 - 방귀가 나오면서 크게 나오려고 할 때, 다행 - 마지막 순간까지 초인적으로 참았을 때, 황당 - 화장실에 가보니 팬티에 쬐끔 묻어 있을 때.

32. 화장실 낙서 : 어느 화장실 문 맨 위쪽에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나는 똥 누면서 이렇게 높은 곳 까지 글을 쓸 수 있다!"  

 그런데 바로 밑에 써있는 글, "너 진짜 다리 짧고 허리 길구나!"  

 그 아래  쓰여있는 글, "너도 만만치 않아!"

 그리고 맨 아래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엉덩이 들고 낙서하지 마라. 느그들 써놓은 것 읽다가 나 흘렸다."

33. 어느 가난한 부부

{하나}

방 한 칸에서 가난하게 사는 부부와 아들이 있었다.
아들이 자랄 만큼 자라서 혹시나 볼까 봐서 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밤일을 할 때마다 남편이 아들이 자나 안자나 확인하려고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를 비춰 보고 확인한 후 밤 일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역시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로 비추는데 그만
성냥의 불똥이 아들 얼굴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때 아들이 벌떡 일어나 하는 말,

" 내 언젠가는 불똥 튈 줄 알았다니까...."

[ 둘 ]

그 뒤로 이들 부부는 더욱 조심하였다.
어느 날 밤 남편은 자는 아들을 툭툭 치면서 자는걸 확인하고
부인에게 건너가려는데 어두워서 그만 아들의 발을 밟았다.
남편은 부인의 발을 밟은 줄 알고

" 여보 안 다쳤어. 괜찮혀? "

그러자 아들이 한 마디 했다.

" 내가 참을려고 했는디... 왜 지 발 밟고 엄니한테 그래유? "

[ 셋 ]

그 뒤로 남편은 없는 살림에 후래쉬를 사게 되었다.
후래쉬를 사던 그 날 모처럼 좋은 기회가 왔다.
역시 투자를 해야 된다는 깨달음을 알았다.
이들 부부는 오랜 만에 쾌락을 나누었고 자못 흥분한 남편은 부인에게

" 좋지? " 하고 물었다.

역시 흥분한 부인은 대답은 못하고 신음소리만 냈다.
좋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남편은 더 격렬하게 일을 치르면서

" 이래도 안 좋아? " 하고 물었다.

절정에 오른 부인은 계속 신음소리만 냈고 남편은 집이 움직일
정도로 몰아 붙였다.
이때 천정의 메주가 아들 얼굴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아들이 화를 내면서 하는 말,

" 엄니, 좋음 좋다고 말 좀 혀요! 아들 잡을 일 있서유. "

[ 넷 ]

그 이후론 밤일을 하려면 모든 걸 살펴보고 해야만 했다.
아들이 곤히 잠든 날이었다.
남편은 부인 곁으로 가서 일할 자세를 취하였다.
그러자 부인이 말했다.

" 여보, 내일 장날이잖아유. 새벽 일찍 일어나 장터에
나갈려면 피곤할 거 아니에유? 오늘은 그냥 잡시다요. "
이 때 자고 있던 아들이 한 마디 했다.

" 괜찮아유 엄니! 내일 비온대유. "

[ 다섯 ]

다음날 정말 비가 왔다.
비가 오니까 더욱 그 생각이 났다.
남편은 오랜만에 낮에 하고 싶었는데 아들녀석이 방 안에만 있는 것이었다.
눈치없는 아들에게 남편이 말했다.

" 너 만덕이네 가서 안 놀려? "

부인도 거들었다.

" 그려, 혼자 재미없게 뭐하냐? 걔네 집서 놀지? "

그러자 아들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 지를 눈치없는 놈으로 보지 말아유.그 집이라고 그거 생각 안 나겠서유? "

[ 여섯 ]

비는 그쳤고 마지막 장날이라 부부는 읍내장터에 갔다.

읍내에 가니 볼거리가 많았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극장 포스터인데 외국배우 한 쌍이 야릇한 포즈를 취하는 그림을 본 것이다.

서서 하는 포즈인데 남편은 오늘 밤 집에 가서 해 볼려고 유심히 쳐다보았다.

그날 밤 남편은 포스터의 장면처럼 부인을 들어서 해 볼려고 힘을 썼다.

첨 하는 자세라 남편은 균형을 잃고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이에 아들은 깔리고 말았다.

아들이 깔린 채로 하는 말,

" 그냥 하던대로 하면 이런 일 없잖아유! "

[ 일곱 ]

어느날 이들 부부는 결혼 10 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이라고 해도 가난한 이들에겐 별 의미가 없었다.

한 숨만 나올 뿐이었다.

밤이 되자 아들이 베개를 들고서 말하는 것이다.

" 아부지 ! 엄니 ! 오늘 결혼 10 주년 이지유?

오늘은 지가 장롱에서 잘테니께 맘껏 볼 일 보세유~! "


34. 공중전화에서 짜증날 때 베스트 2

 1. 전화 차례 무지 오래 기다렸는데 뒤에 아줌마가 급한 일이라며 먼저 할 수  없느냐기에 양보했더니 전화기에 대고 하는 말!  "영식아, 해피 밥 줬냐?"

 2. 어떤 여자가 전화기에 대고 어제 저녁 반찬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허준 본 것까지 다 얘기하고 오늘 있었던 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한 후에 전화 끊기 전에 하는 말!  "순자야, 자세한 얘기는 이따 만나서 하자."

  35. 최불암 시리즈 마지막 편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집에 돌아와서 할아버지에게 지금까지 나온 최불암 시리즈를 모두 다 얘기했다.

  최불암 시리즈를 난생 처음 들은 할아버지는 손녀의 이야기를 다 들은 후 잠시 굳은 얼굴 표정을 하고 신문을 펴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최불암, 그 사람 그럴 사람이 아닌데…

36. 엄마예요?

  어느날 소진, 정연이가 펜시점에 갔다.

   소진이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른 뒤

   소진: 아주머니 이거 엄마예요?

  아주머니: 내 너거 엄마 아이다!

  그러니 소진이와 정연이 귓속말로

   '우리가 잘못 들었나?.'

  다시 소진이가.

  소진: 이거 얼마예요.

  아주머니: 나 너거 내 엄마 아니라니까!!

   37. 이도령과 성춘향

 이도령이 성춘향을 으슥한 곳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손을 잡았다.그러자 성춘향이 하는 말.

"창피해요. 창피해요"

그러나 우리의 남아 이도령은 신경쓰지 않고 계속 손을 잡고 있었다.
.
.
.
그러자,이도령은 날아오는 창에 등을 맞아 죽었다.

3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공자 :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늘 공손해야 한다.

맹자 엄마 : 뛰는 놈이 세 번 이사 가는 동안 나는 놈은 열 번도 더 이사 갈수 있다.

아인슈타인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시계가 더 느리게 간다.

스티븐 호킹 : 뛰는 놈이 블랙흘에 빨려들 때 나는 놈은 이미 사라져버리고 없다.

위상 수학자 : 뛰는 놈은 2차원에 속하고 나는 놈은 3차원에 속한다.

생물학자 : 뛰는 놈은 다리가 있고 나는 놈은 날개가 있다.

물리학자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엔트로피가 아무래도 더 높다.

애덤 스미스 : 뛰는 놈과 나는 놈은 서로 분업한게 틀림없다.

맬서스학과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이 기하급수적으로 빨리 간다.

마르크스파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착취당한다.

프로이트파 : 뛰는 것은 발기의 상징이요,나는 것은 절정의 상징이다.

칼 융 : 뛰는 놈은 주행 콤플렉스, 나는 놈은 비행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있다.

주사파 :뛸 때도 날 때도 모든 것을 주체적으로!

매카시주의 : 뛰는 놈이 빨갱이면 나는 놈은 골수 빨갱이다.

기업가 : 뛸 때보다 날 때가 더 많은 이윤이 발생한다.

소비자 : 뛰는 것보다 나는 것이 비싸다.

국회의원 : 뛰든 날든 한 표만 줍쇼!

최불암 : 뛰는 것이 있으니 나는 것도 있구려, 허허허 ! '

안동 양반 : 뛰는 눔이나 나는 눔이나 쌍눔이기는 매 한가진기라!

 39. 외국인 선교사의 미사

 친애하는 교우 자매 여러분,오늘 망년회 미사를 드립니다.

이밤이 지나면 이 년이 가고 새 년이옵니다.
오는 년을 맞이함에 있어 새 년과 함께 보낼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듯 간 년을 과감하게 정리하여야 할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지난 년을 돌이켜 보면 여러가지 꿈과 기대에 미친 년도 있고 어떤 년은 실망스럽고, 어떤 년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새 년은 어떤 년일까 하는 호기심과 기대도 있겠지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년 저 년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년 이란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 어떤 년을 맞아도 잘 살아야 합니다.

40. 화평케 하는 놈

"김"씨와 "박"씨는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 거리는 사이였습니다.

목사님은 이 일이 늘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목사님은 김씨를 찾아가서 " 이봐요.김선생, 박선생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지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 구두쇠 말씀이요? 꼴도 보기 싫어요."

"그렇지만 박선생은 가정에 충실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야 세상이 다 아는 일 아닙니까?"

다음날 목사님은 박씨를 찾아가서 이야기했습니다.

"박선생, 저 김선생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거 인정머리 없는 친구 말입니까? 사업에만 미친 사람이지요."

"당신보고 뭐라는지 아십니까?"

"그야 좋은 말이야 했겠어요?

"아니요. 당신은 가정에서는 좋은 남편,좋은 아빠라고 하던데요."

"정말 김씨가 그랬어요?" 놀란 듯이 박씨는 반문했습니다.

"틀림없습니다. 박선생, 제가 무엇 때문에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그런데 박선생, 김선생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말했지 않습니까? 인정없는 구두쇠라구요."

"아, 그랬었지요. 그런데 그 분은 사업에는 훌륭한 수완가란걸 아십니까?

"아, 그야 세상이 다 아는 일 아닙니까?"

목사님은 또 다시 김씨네 집에 갔습니다.

"박선생이 당신 보고 뭐라는지 아세요? 아주 훌륭한 사업가라고 하던데요."

"정말이십니까? 목사님"

믿기지 않는 듯 되물었습니다.

"정말이지요. 목사가 거짓말하겠습니까?

다음 주일 아침 두 적수들은 만나 서로 웃으면서 악수를 했습니다.

이들이 화해하기까지는 수년이 흘렀지만 마침내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금년에는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지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 (마5:9)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고후5:18,19) 샬롬!  

41. 젊은 의사

한 노년의 부인이 병원을 찾았다.

젊은 의사가 부인을 진찰하게 되었는데, 잠시 후에 부인이 소리를 지르며 놀란 표정으로 진찰실을 뛰어나왔다.

복도에 있던 나이 많은 의사가 뛰어가는 부인을 잡고 마음을 진정시키며 물었다.

부인의 이야기를 듣고 나이 많은 의사가 젊은 의사에게 갔다.

"이봐, 자네 도대체 어떻게 된건가? 저 부인은 올해 63세라구. 4명의 다 큰 자녀와 7명의 손자까지 있는 분이야. 그런 노부인에게 임신을 했다고 말을 하다니?!"

그러자 젊은 의사가 씩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도 딸꾹질은 고쳤잖아요?" 
 

42. 정자은행

    1.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삽니다.

정자은행에서 남자의 정자를 산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많은 돈없는 남성들이 정자를 제공하기 위해 정자은행 앞에 줄을 섰다.

은행직원이 한명씩 명단을 작성하면서 보니 남자가 아니라 왠 아가씨가 줄을 서고 있었다..

정중하게.. 은행직원은 그 아가씨에게 물었다..

" 아가씨..여기는 정자를 제공하기 위해 남자들이 줄을 선겁니다. 돌아가주세요.."

그러자 그 아가씨는..

..

..자기 볼을 손으로 가르켰다.^.^

   2. 한 복면 강도가 정자은행에 침입했습니다.

복면 강도는 카운터 뒤에 있는 여자에게 총을 겨누며 날카롭게 외쳤습니다.

"금고 따!"

그러자 여 직원이 벌벌 떨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자씨! 여긴 진짜 은행이 아니고, 정자 은행이에요!"

그러나 복면 강도는 막무가내였습니다.

"금고 안 따면 죽인다."

그러자 여 직원은 어쩔 수 없이 금고 문을 열고 말았습니다.

금고에는 정자를 담은 병들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복면 강도는 다시 총을 겨누며 여 직원에게 말했습니다.

"큰 거 한 병 다 마셔! 완샷!"

겁이 난 여자는 그만 코끼리 정자를 담은 1.5리터 패트병을 나발 불고 말았습니다.

"끄윽....,"

그러자 강도가 복면을 벗어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강도는 바로 그 여자의 남편이었습니다.

복면 강도는 복면을 다 벗고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 "거 봐! 쉽잖아!" 
 

43. 인생 상담

Q : 안녕하세요? 전 24세의 자유를 사랑하는 여성입니다. 문제는 어제 밤에 일어났습니다. 어제 밤에 제 남자 친구와 화끈한 데이트를 했는데, 너무 열렬하게 한 나머지 몸에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버렸습니다.
내일 당장 수영장에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남자 입술 자국이 남겨 진 몸으로는 도저히 창피해서 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좋죠?

A : 어차피 비키니 수영복으로 다 가려지는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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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아저씨? 저는 샛별 초등학교 5학년 2반 32번 맹짱구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숙제로 북극에 사는 동물 5개를 써오라고 내주셨는데, 저는 북극곰하고 펭귄밖에 몰라요. 나머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나요. 어떻게 써서 가야되나요?

A : 북극곰 3마리, 펭귄 2마리라고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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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사랑에 빠져있는 28세의 남성입니다. 전 이번에 명문대학을 우수하게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용모도 준수해서 많은 여성들이 따르지요. 문제는 제 아버지가 우리나라 10대 재벌이라는 점입니다. 전 애인에게 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담을 주기가 싫어서 였습니다. 그런데 자꾸 그녀가 물어보니 대답을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이 사실을 알면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두렵습니다.

A : 새엄마를 맞이하게 되실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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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청년입니다. 얼마 전부터 치아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오복 중에 하나라는 치아에 문제가 생기니 여러 가지로 불편하군요. 하루에 5번씩 이를 닦고, 일 년에 4번씩 치과에 다니는데 왜 문제가 생길까요?

A : 지나가는 사람한테 괜히 시비 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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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저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제 꿈은 만화 '드래곤볼'에 나오는 '트랭크스'의 머리 같은 헤어 스타일 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좀처럼 가운데 가리마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 가운데 가리마를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A: 머리카락이 홀수여서 그렇습니다. 한 가닥만 더 심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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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4수에 실패한 인생 낙오자입니다. 잘하려고 해도 뭔가가 제 앞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를 해도 자신이 없고 그저 죽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집에서도 저를 포기한 것 같습니다. 주위의 시선은 너무나 따갑고 냉정하기만 합니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위로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말이 필요합니다. 도와 주십시요.

A : 가스 보일러, 난로, 전기장판, 모닥불, 아궁이, 열 내는 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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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여성입니다. 제 문제는 너무 부끄러운 것이라 남들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아오던 것입니다. 제 남편은 커다란 시계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지금 몇 시 몇 분이지?"하고 묻고 다니는 직업병이 있습니다.
보통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잠자리에서조차 그런 말을 한답니다. 침대 위에서 여자를 안으며 '몇 시 몇 분이지?'하고 묻는 남자 보셨나요? 그런 식으로 분위기를 깨는 남자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A : 사실대로 말하세요.'몹'시 '흥'분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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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얼마 전에 '작은 배'의 영어 단어를 질문했던 중학생입니다. 선생님께서 대답해주신 답을 들고 갔다가 죽도록 맞았습니다. 게다가 긴 영작 숙제까지 벌로 받았습니다. 영작 숙제를 그럭저럭 다 했는데 '삶은 계란'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A : Life is eg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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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26새의 백수건달입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점을 봤더니 용하다는 점장이가 커다란 돈 뭉치가 정면으로 달려들 운세라고 합니다. 복권을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경마장을 가는게 좋을까요?

A : 길을 건널 때 현금수송차를 조심하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Q : 전 42세의 중년 남성입니다. 요즘 들어 아랫배가 더부룩 해지는 것 같더니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콩을 먹으면 아래로 콩이 나오고 오이를 먹으면 곧바로 오이를 배설해버립니다. 모르긴 몰라도 죽을 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도와주세요.

A : 똥을 먹어보세요. 그러면 똥이 나올 겁니다.

 44. 어느 대학 화장실에 쓰여져 있는 글

 ♣시조

사람똥 길다하되 몸안의 똥이로다.
힘주고 또힘주면 못눌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아니힘주고 똥만길다 하여라.

(시조의 율격에 맞춰 고통을 이기는 인간의 인내가 부족함을 한탄한 시다.)

설사면 어떠하리 된똥이면 어떠하리
너무나 많이싸 넘친들 또 어떠하리
오오랜 변비뒤에는 똥만싸면 좋더라.

(변비 고통의 해소를 찬미한 시로 드러나는 율격이 놀라운 시다.)

불밝은 똥간에서 휴지를 손에쥐고
배에다 힘을주니 은은한 소리있네
이것이 내똥소린가 똥향중에 있어라.

(고통후 무아지경의 기쁨을 은은히 노래한 시로 간결한 운율에 맞는 시다.)

화장실 불밝은 똥간에 앉아
일회용 휴지 옆에 차고
배에 힘을 주니
어디선가 들려오는
풍덩하는 소리
내 똥 떨어지는 소린가 하노라.

(파격에서 드러나는 운율의 강약과 마지막구의 절제된 표현이 인상적인 작품)

♣현대시

똥이 내 몸안에 있을때까지
그는 단지 똥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배에 힘을 주는 순간
그는 몸 밖으로 나와
하나의 예술이 되었다.

(고뇌의 결과 맛볼 수 있는 환희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라 하겠다.) 

45. 미친 마누라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어제 누가 나한테 옷을 벗으라지 뭐에요 ! "

"뭐야 어떤놈이 !"

"의사가요. 그리고 내가 아프다는데도 더 벌리라고 하는 놈도 있었어요."

"아니, 어떤놈이 !"

"치과 의사요. "

그리고 오늘 당신이 없을 때 한 남자가 나한테 앞으로 넣는게 좋은지 뒤로 넣는게 좋은지 물었어요. "

" 어떤 미친놈이야 !"

"우유 배달부가요."

그리고 오늘 낮엔 한 멋진 총각이 짧게 해드릴까요 길게 해드릴까요 묻더라구요."

"이번엔 누구야?"

"미용사가요."

"나한테 너무 빨리 빼버리면 재미없을 거라는 중년 신사도 있었어요. "

"누가? "

"은행 적금계 직원이요."

"또 방금 전에 내 태크닉이 끝내준다는 말을 들었어요."

" 그만해, 이 성가신 여편네야! "

그러자 아내가 속으로 말했다.

'옆집 남자가 그랬는데......'

46. 본드의 사용처

 한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처가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신혼부부는 결혼식이 끝나고 처가 집에 밤늦게 도착하여 방으로 들어갔고, 다음날 아침과 점심이 지나도록 방에서 나오지를 않았다.

가족들은 궁금했지만 신혼이라 그러려니 하며 기다렸고 저녁이 되었다.

이상하게 생각된 가족들은 신부의 8살짜리 어린 동생에게 물었다.

"너 혹시 누나나 매형 못봤니?"

"봤어."

"언제?"

"어제밤 12시에 매형이 내 방에 와서 바셀린이나 로션 같은 것 없냐고 했어."

가족들은 킥킥대며 물었다.

"그래서?"

"내방엔 찾아봐도 없길래 본드를 줬어."

47. 어느 이력서

     1.성명 : 김복태

     2.본적 : 누굴 말입니까?

     3.주소 : 뭘 달라는 겁니까?

     4.호주 : 가본 적 없음

     5.성별 : 남자

     6.신장 : 두 개 다 있음

     7.가족관계 : 가족과는 관계를 갖지 않음

     8.지원동기 : 우리 학과 상구랑 종식이랑 같이 지원했음

     9.모교 : 엄마가 다닌 학교라서 잘 모름

    10.자기 소개 : 우리 자기는 아주 예쁨

    11.수상 경력 : 수상은커녕 줄반장도 못해 봤음.

48. 과학적 발견

 독일과학자들은 땅속으로 50m를 파고들어가 작은 구리조각을 발견했다.

이 구리조각을 오랜시간 동안 연구한 끝에 독일은 고대 독일인들이 25000년전에 전국적인 전화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당연히 영국정부가 발끈했다.

영국정부에서는 과학자들에게 그보다 더 깊이 파볼 것을 종용했다.100m 깊이에서 영국 과학자들은 조그만 유리조각을 발견했고, 곧 고대 영국인들은 35000년 전에 이미 전국적인 광통신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아일랜드의 과학자들은 격노했다.

그들은 200m 깊이까지 땅을 파고들어 갔으나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
그들은 고대 아일랜드인들이 55000년 전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49. 사랑의 편지

 어떤 남자가 애인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애인의 여동생과 함께 쇼핑을 나왔다.

 그 남자는 애인의 장갑을 여동생은 자기 팬티를 샀다.

 그런데 포장하는 점원이 실수로 두 선물을 바꾸어버린 것이다.

 그것을 모르는 남자는 사랑의 편지와 함께 애인에게 선물을 전했다

 < 편지의 내용이... >

 티오... 사랑하는 나의 꿀물...

꿀물... 내가 이런 선물을 당신에게 하는 이유는 당신이 아무 것도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라오 그대는 수업내내 시린 곳을 비비고 있더군... 너무 안스러웠소. 또 나 아닌 다른 누구가 그대의 살에 손을 대는 것도 원치 않는다오 아마 당신의 여동생만 아니었다면 나는 버튼같은 끈이 달린 긴 것을 골랐을거야. 여동생은 벗기 쉬운 짧은 것을 착용했더군. 참 보기가 좋았어. 내가 고민하는데 여점원이 3개월동안 착용한 자신의 것을 보여주더군... 꿀물... 난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오... 알고 있지???

50. 똑똑한 죄수

외부로 보내는 편지가 모두 검열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교도소의 죄수가 아내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그의 아내는 편지에서

"여보, 텃밭에 감자를 심고 싶은데 언제 심는게 좋죠?"하고 물었다.

그는 이렇게 답장을 써서 보냈다.

"여보, 우리 텃밭은 어떤 일이 있어도 파면 안돼요. 거기에 내 총을 모두 묻어놓았기 때문이오."

며칠이 지난 후 그의 아내에게서 또 편지가 왔다.

"수사관들이 여섯 명이나 와서 우리 텃밭을 구석구석 파헤쳐 놓았어요."

죄수는 즉시 답장을 써 보냈다.

"이제 됐소. 지금이 감자를 심을 때요."


51.
저팔계

손오공이 사오정과 함께 돼지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그런데 기르는 돼지가 놀고 먹고 자빠져 잠만 자는 것이었다.

화가 난 사오정과 손오공은 이 돼지를 시장에 내다 팔기로 했다.

시장에 내다 팔기로 한 당일 시장에서 그 돼지가 하는 말...
저 팔계?

52. 슬픈 삼십 대

- 길을 걷다가 예쁜 여자와 마주칠 때

10대 시절 : 부끄러운 듯 앞도 제대로 못보고 고개를 푸욱 숙인 채 지나간다.

20대 시절 : 스쳐 지나가면서 눈동자만 돌리며 곁눈질로 훔쳐본다.

30대 시절 : 고개까지 돌리면서 보다가 앞 사람과 부딪친다.

- 술값 낼 때

10대 시절 : 바른 자세로 서서 선배들이 계산하는 모습을 본다.

20대 시절 : 카운터에서 서로 지갑을 꺼내며 호기를 부린다.

30대 시절 : 신발 끈을 여러 번 고쳐 맨다.

-백화점에 가는 목적

10대 시절 : 에스컬레이터 타는 재미로 누나들을 조른다.

20대 시절 : 사귀던 여자랑 갈 데가 없어서 간다.

30대 시절 : 운전기사로 간다. 가끔 짐꾼도 한다.

- 담배 피울 때

10대 시절 : 숨어서 피우려고 노력한다.

20대 시절 : 멋있게 필려고 노력한다.

30대 시절 : 담뱃값 아끼려고 노력한다.

- 싫어하는 여성상

10대 시절 : 못생긴 여자

20대 시절 : 잘난 척 하는 여자

30대 시절 : 힘센 여자

-좋아하는 여성상

10대시절 : 이쁘고 착한 여자

20대시절 : 이쁘고 착하고 날씬한 여자.

30대시절 : 이쁘고 착하고 날씬하며 심부름 안시키는 여자.


53.
거기 아닌데 거기 아닌데...

 어느 6살난 남자애가 여탕엘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같은 유치원 같은 개나리반의 여자아이가 있는 것입니다

허걱 남자아이는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장난으로 만회 할려구 그때 유행하던 똥X, 즉 X침이라구 그걸 그 여자애 한테 써서 웃음으로 넘길려구 했죠

그래서 똥X하면서 팍 여자애한테 그걸 썼죠. 그러니 여자애가 하는 말

여자애 : "거기 아닌데~~~ 거기 아닌데~~~"

허걱 남자애는 순간 당황했죠.그리군 말했습니다

남자애 : 손가락 아닌데 손가락 아닌데...

54. 그것이 너무 컸던 남자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이상하게도 "아" 발음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아내에게 말을 할 때도...

"여보, 빕 줘..."

"여보, 시링 해..." 라고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는 항상 아내에게 바보같다는 구박을 받았다.

하지만 밤일은 그 어떤 남편보다도 탁월하게 할 수 있었다.

그에게는 다른 사람의 2배만한 물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어느날 곰곰히 생각한 끝에 자신이 "아" 발음을 할 수 없는 것은 너무 큰 자신의 물건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결심을 한 끝에 비뇨기과를 찾았다.

검사를 마친 후...

"선생님, 결괴는 어떻습니끼...?"

"음...역시 본인의 생각대로였습니다. 그것의 크기를 반으로 줄인다면 "아" 발음은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남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자신의 그 물건을 반으로 줄인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아내에게 "바보" 라는 소리를 듣는 것도 너무나 괴로웠다.

결국...

"그...그..럼...해주십시요..."

"간호사, 수술 준비하게..."

수술 결과는 매우 좋았다.

이제 그는 당당히 아내 앞에서...

"여보, 밥줘!!"

"여보, 사랑해!!" 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내는 이제 전처럼 남편과의 황홀한 밤을 보낼 수가 없었다.

이제 아내는 남편을 "밤일도 못하는 무능한 남자" 라고 구박을 해대기 시작했다.

남편도 은근히 자신의 그 탁월했던 밤 솜씨가 나오지 않아 안타깝긴 마찬가지였다.

다시 그 비뇨기과를 찾은 남편...

망설이면서 의사에게 말했다.

"선생님...제 물건을 다시 찾고 싶은데...가능하겠습니까...?"

이 때 의사 왈,
.
. "내기 돌있냐..? 그걸 디시 주게..!!"

55. 63가지 쓸데없는 퀴즈

    1. 다음 중 팥쥐의 깨진 독을 수리해 준 사람은
        1) 준비된 대통령 2) 세일러 문 3) 독수리오형제 ( 정답 : 3번 )

    2. 사오정이 다니는 학교 - 뭐라고

    3. 우리 나라 사람이 '쇼트 트랙'에 강한 이유 - 새치기를 잘한다.

    4. 슈퍼맨 가슴의 'S'자는 무엇의 약자인가 - 스판

    5.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공중변소는 - 전봇대

    6. 개미가 모이면 더러운 이유 - 개미 '때' 이기 때문

    7. 뚱뚱한 여자를 다섯 자로 - '저주받은 뇬'

    8. 키 큰 대학생과 교수님의 공통점 - 학(항)문이 높다.

    9. '아이 추워'의 반대말 - '어른 더워'

   10. 당신이 돌 하나를 집어서 던지면 - 자기학대

   11. 당신이 길을 가다가 굴러다니는 돌을 주워 들으면 - 자기발견

   12. 당신의 머리를 시냇물에 집어 넣으면 - 징검다리

   13. 당신이 입에 나무 젓가락을 물면 - 돌도끼

   14. 세탁소 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차 - 구기자차

   15. '당신은 시골에 삽니다.'를 세자로 - 유 인 촌

   16. 가장 빨리 자라는 물고기는 - 낚시꾼이 잡은 물고기
        (말 할 때마다 5센티미터씩 커진다.)

   17. 꽃이 제일 좋아하는 벌 - 재벌

   18. 가짜 휘발유를 만들 때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재료는 - 진짜 휘발유

   19. 애들이 학교에 가는 이유 - 학교가 애들에게 올 수 없기 때문에

   20. 미국 대통령 중 늘 바지가 흘러내렸던 사람은 - 루즈벨트(lose belt)

   21. 최불암이 방금 산 넥타이를 물리러 간 이유
         - 목이 너무 조이거나, 한 쪽이 너무 짧아서

   22. 25층 고층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있다. 내려올 때는 25층에서 1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지만 올라갈 때는 꼭 23층에서 내려 나머지 2층은 걸어 간다. 그 깊은 뜻은  - 숏다리, 숏팔이다.

   23. 술 취한 남편이 현관에서 마누라를 부르는 이유 - 안방을 찾아가려고

   24. 무엇이든 혼자 다 해 먹는 사람은 - 자취생

   25. 사방이 꽉 막힌 아가씨 - 엘리베이터 걸

   26. '나 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을 6자로 - 니 거기 와 있노?

   27. 소금이 죽으면 - 죽염

   28. 아몬드가 죽으면 - 다이아몬드

   29. 애 낳다가 죽은 여자 - 다이애나

   30. 얼음이 죽으면 - 다이빙

   31. 개미의 주소 - 허리도 가늘군 안지면 부러지리

   32. 제일 더럽고 썰렁한 이야기 - 설사가 얼었다.

   33. 쓰레기통에 뚜껑은 달려 있는 이유 - 먼지 들어갈까 봐!

   34. 나폴레옹은 왜 알프스 산맥을 넘어야만 했을까 - 터널이 없었으니까

   35. 정원이 500인 배가 있다. 그런데 3명밖에 타지 않았는데 가라앉고 말았다. 그 이유는 - 잠수함이다

   36. 물고기의 반대말 - 불고기

   37. 도서관과 화장실의 공통점 - 학문(항문)을 넓힌다. 학문(항문)에 힘을 쏟는다. 학문(항문)을 닦는다.

   38. 우유를 여섯 글자로 늘리면 - 송아지 쭈쭈바

   39. 방귀가 냄새가 나는 이유 - 그래야 장님도 즐길 수 있지 않은가?

   40. 노처녀와 노총각이 결혼 못하는 이유 - 동성 동본이다.

   41. '낯선 여자에게서 그 남자의 향기가 느꼈다!'를 5자로 하면 - 혹시 이 년이?

   42. '화장실이 어디죠'를 중국어로 - 워따 통싸

   43. 콜라와 마요네즈를 섞으면 - 버려야 한다.

   44. 산토끼의 반대말 - 들토끼,죽은토끼,키토산,판토끼,알카리성 토끼

   45. 둘리가 다니는 고등학교 - 요리보고

   46. 둘리가 전학 간 학교 이름 - 빙하타고

   47. 둘리가 제일 좋아하는 섬 이름 - 저리 봐도

   48. 둘리가 좋아하는 부침 - 일 억 년 전

   49. 만두장수가 가장 듣기 싫은 소리 - 속 터진다

   50. 씨암탉의 천적은 - 사위

   51. 말괄량이 삐삐를 일곱 글자로 - 말괄량이 호출기

   52. 설사를 다섯 글자로 - 갈아 만든 똥

   53. 3개 국어를 동시에 - 핸들 이빠이 꺾어. 엔진 조시 좋다.

   54. 가제트 형사의 성은 - 마징

   55. 짱구와 오징어의 차이 - 오징어는 말릴 수 있지만 짱구는 못 말린다

   56. 돌고래를 영어로 '돌핀'이라 한다. 그럼 고래를 영어로 하면 - 핀

   57. 직장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광고 - 힘들지! 내일부터 나오지마! (박카스)

   58. 뉴코아 백화점이 무너지지 않는 이유 - 리본으로 묶어 놓았다.

   59. 소가죽을 입고 사는 황금 벌레를 6자로 - 우피 골드버그

   60. 독수리가 다섯 마리 모이면 독수리 오형제이다. 그럼 쥐 네 마리가 모이면 - 쥐포

   61. 곤충의 몸을 3등분하면 - 죽는다.

   62. 참기름과 들기름을 섞으면 - 엄마한테 맞는다.

   63. 구렁이의 형은 '십렁이'라고 한다. 그럼 구렁이의 동생은 -  팔렁이

 56. 사랑하는 마음이 하트인 이유.

 사람은 처음 태어났을 때 맘이 네모(■)래요...

그래서 어렸을 때는 네모 난 모서리 땜에 주위 친구들

에게 많이 상처 주고 아프게 하고 그랬데요 그러면서

그 모서리는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고 해서 차츰 깎여진데요....

그러다 나이가 점점 더 먹어가면 그 모서리는 다 깎여버리고 네모(■)는 둥근원(●)이 된데요.....

이때 비로소 철이 들었다고 하죠....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는 둥근 맘.

그러다가...............

그러다가....................

사랑을 하게 되면 둥근 맘은 변한데요.

어떤 때는 그리움 땜에 부풀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토라져서 삐지기도 하고

그렇게 사랑을 하면 둥근 맘은 어느새 하트(♥)모양이 된데요

그렇지만 하트(♥)에게도 하나의 모서리를 가지고 있죠.

그 모서리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도 한대요.

글쎄!

그렇지만 하트(♥)를 자세히 보세요...

뾰족한 부분이 있는 반면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죠...

그래요.....

사랑은 이 움푹 들어간 부분으로 모든 것을 감싸줄 수 있어요...

그래서 사랑은 하트(♥)래요...

 57. 다음 세가지의 공통점은?

1.검게 탄 붕어빵

2.서부 총잡이의 죽음

3.처녀의 임신

답:좀 더 일찍 뺐어야 하는데 너무 늦게 뺐다. 

 58. 과객의 하룻밤

과부 2대가 살고 있는 산골 오두막집에 과객이 하룻밤을 자고 가게 됐다.

방은 딱 하나,

이불을 펴면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속삭였다.

"저자가 네 몸에 손을 대면 사과, 옷을 벗기려 들면 배, 그리고 그 이상의 짓을 하려고 하면 딸기"라고 외치거라.

잠시 후 부스럭 대는 소리가 나더니 며느리가 말했다.

"어머니, 이건 샐러드인걸

59. 부부의 도의

    [제1도] 상대방 특기와 주먹의 강도 등을 미리 아는 것이니... 이를 지(智)라 한다.

    [제2도] 비록 상대방이 아픈 표정을 짓는다고 해도 이를 과감히 무시하는 것이니... 이를 강(强)이라 한다.

    [제3도] 때려서 피가 나는 곳은 두 번 때리지 않으니... 이를 선(善)이라 한다.

    [제4도] 싸움 도중에도 두발이나 의상이 흐트러지면 바로 고치는 것이니... 이를 미(美)라 한다.

    [제5도] 옆집에서 살림을 부수며 싸우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것이니... 이를 인(仁)이라 한다.

    [제6도] 말리는 사람이 있어도 과감하게 주먹을 날리는 것이니... 이를 용(勇)이라 한다.

    [제7도] 맞는 쪽보다는 때린 쪽이 먼저 달래야 하는 것이니... 이를 예(禮)라 한다.

    [제8도] 살림을 부숴도 값 나가는 것은 아낄 줄 아는 것이니... 이를 현(賢)이라 한다.

    [제9도] 주먹을 날리며 서로 나를 정통으로 때리진 않겠지 하는 것이니... 이를 신(信)이라 한다.

    [제10도] 싸움이 끝난 후 잔해 처리나 맞은 곳을 서로 주물러 주는 것이니... 이를 의(義)라 한다.   

60. 어느 기장의 불평.

이륙준비중인 비행기 안에서 한 남자가 스튜어디스를 불러서 불평을 했다.

"이봐요 스튜어디스. 난 이 비행기 탈 때마다 항상 같은 자리에만 앉고, 기내 상영 영화도 못보고, 창문에 블라인드도 없어서 잠도 못자요. 도대체 어떻게 된거요?"

그러자 스튜어디스가 대답했다.

"기장님, 이제 출발하시죠." 
 

61. 변태 중독증 테스트 - 남자용

     1. se. 하면 SEX가 생각난다.-.-

     2. 가슴 큰 여자를 보면 촉감이 궁금하다 -.-+++++++

    3. 내가 SE.중독증인 거 같다...^_^+

    4. 모두들 내가 변태라고 이지매(왕따)시킨다....-.-+;

    5. 내가 굉장히 밝히는 편이다...^^;;

    6. Y2K대비로 비아그라를 대량으로 구입을 해 넣는다..-.-;;;;

    7. 지들도 하고 싶으면서.... 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이지매당할 때)^.^;

    8. 밖에서는 순진한 척하면서 집에는 야한 비디오가 싸여있다. ^.^+++

    9. 자주 검색을 해본다..(뭘?-.-++)

  10. www.sex.com,www.18x.com...등등 싸이트는 다 외우고 있다..(허거,,,-.-;;;;)

  11. 이젠 야한 사진도 질린다.(최절정 고수...-.-+++;;;;;;)

  12. 해보고 싶다....

  13. 여자한테 관심을 가져본 적있다

  14. 엄마한테 여탕이 어떠냐고 물어본 적있다..

  15. 어릴 때 빼고.. 여탕에 들어가려고 한적있다

  16. 여탕에 들어가본 적있다..

  17. 성교육을 가르칠 수도 있다. -.-++++

   0개 : 거짓말 마라.  아무리 순진한 척해도 당신은 인간이다. -.-;;;

   1~2개 : 지극히 정상인이다. 아주 훌륭한 인간들이다.^^;;

   2~4개 : 그저 호기심정도 이다^^;; 당신도 정상인 정도이다^^;;;

   4~6개 : 조금 문제있다..호기심정도가 지나쳤다. 호기심을 버려라..-.-;;;

   6~9개 : 당신은 변태입구에 들어섰다. 병원에 가보라 -.-+;;;;

   9~13개 : 당신은.......변태다... 이단계는 고칠 수가 없다..-.-++++++ 정상인이 되도록 노력만이 약이다.

   13~16개 : 당신은 변태 마스터다... 무서운 변태다... 당신은 늦었다.. 사람들한테 얻어맞지 않게 조심하라..-_-+;;; 그리고... 비디오 같은 건 자재하라... 당신은 결혼 못할 것 같다...-.-;;;

   17개:....................... 당장 나가라!!!!!!! ㅡ_ㅡ+++++++++;;;;;;;;;;;;

62. 당신은 지금...

   .. 음악이 좋아질 땐 누군가 그리운 거래요

   .. 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 사랑하는 거래요

   .. 별이 좋아질 땐 외로운 거래요

   .. 하늘이 좋아질 땐 꿈을 꾸는 거래요

   .. 꽃이 좋아질 땐 마음이 허전한 거래요

   .. 엄마가 좋아질 땐 힘이 들 때래요

   .. 어두운 조명이 좋아질 땐 이별했을 때래요

   .. 진한 커피가 좋아질 땐 뭔가 되찾고 싶을 때래요

   .. 시를 쓰고 싶을 땐 아이가 어른이 되고 싶을 때래요

   .. 친구가 좋아질 땐 대화의 상대가 필요한거래요

   .. 공부가 좋아질 땐 머리가 복잡한거래요

   .. 창밖의 비가 좋아질 땐 그 누군가를 기다리고 싶은 거래요

   .. 오빠가 좋아질 땐 소리없이 울고 싶을 때래요

   .. 겨울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를 잃었을 때래요
 
   .. 가을 밤에 달이 보고 싶을 땐 첫사랑을 시작하는 거래요

   .. 가을 낙엽이 나의 온몸을 스쳐갈 땐 그리움과 외로움이 남아있는 거래요

   .. 가을 낙엽을 밟고 싶을 땐 남으로부터 외면 당한 거래요

   .. 먼 여행지를 오르고 싶을 땐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거래요

63. 애인 죽이기 10계명

    1. 꼬옥~ 껴안아 주는거야.... 숨이 막혀 죽도록...

    2. 맑고 깊은 내 눈에 그 애를 담는거야.... 그리구 익사 시키는거야...

    3. 연락을 딱~ 한 달 간 끊어보는거야.... 아마 애가 타서 죽을껄?

    4. 가끔은 맘에 없는 말로 가슴 아프게 만들어 죽일 수도 있지...

    5. 매일 밤 전화로 날 밤새게 하는거야... 수면부족으로 죽게 하는거지...

    6. 뽀뽀를 쉬지 않고 해주는거야... 숨이 막혀 죽도록...

    7. 너무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서 심장마비로 죽게 하는거야...

    8. 죽이게 맛있는 도시락을 싸들고 여행을 가는거야...  그리구 먹이는거야.. 맛있어서 죽게..

    9. 아무노력없이 죽이는 방법도 있지...  그 애는 그냥 두어도 상사병으로 죽을 테니까...

  10. 오늘 밤 소복에 칼 물고 소원을 비는거야. 먼 훗날 그 애가 나와 함께 행복하게 죽을 수 있도록....

64. 법정에서

7살 먹은 여자아이가 임신을 했다.

이 문제로 7살 여자아이의 엄마는 옆집 8살 남자아이를 제소했다.

판사 앞에서 남자 애 엄마가 변론 중이었다.

"세상에 말두 안돼요....이렇게 조그만 애가 어떻게 그런 짓을.. 정말 억울 해여...."

그리고는 판사 앞에 나가 아이의 바지와 팬티를 벗기고는

"판사님 보세요! 이걸루 됩니까?, 이걸로 뭘 합니까?" 라며 아이의 꼬추를 잡고 판사에게 무죄를 애원했다.

그러던 중 아이가 조용히 엄마에게 하는 말 ...

"엄마, 자꾸 만지면 우리가 불리해 

 65. 소원 빌기

 이혼한 엄마와 함께 사는 4살짜리 철이가 있었다.

 어느날 밤 화장실에 갔다 온 철이는 엄마 침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자 몰래 들여다 보았다.

 근데 엄마가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 온 몸을 어루만지며 『아아, 남편이 필요해』라고 말했다.

 그리고 2개월 후 엄마는 재혼을 했다.

 그 날 밤 철이는 자신의 침대에 발가벗은 채로 누워 이렇게 말했다.

『아아, 세 발 자전거가 필요해』

66. 바로 누워

 가슴이 작아 고민하는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차마 가슴이 작다는 얘기를 못하는 거였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갈 때까지 비밀로 했다.

 드디어 첫날밤. 여자는 불을 끄고 누워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생각했다.

「이 남자가 내 가슴이 너무 작다고 실망하면 어떡하지?」

 드디어 신랑이 부드러운 손길로 그녀를 쓰다듬다 그녀의 가슴에서 손이 멈췄다.

 그러더니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어둠 속에서 신랑이 이렇게 말했다.

『자기야! 똑바로 누워. 왜 엎드려있어?』
 

67. 한 잔은 너 마시라구...

 할아버지가 자식들이 시켜주는 효도관광을 떠나게 되었다.

 생전 처음 비행기를 타본 할아버지는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또 늘씬한 스튜어디스들을 보고 있노라니 그저 흐뭇하기만 했다.

 긴 시간 동안 비행을 하던 할아버지는 깜빡 잠이 들었고,  잠시 후 잠에서 깨어보니 옆에 앉은 사람들이 모두 커피를 마시고 있는 것이었다.

 마침 목이 말랐던 할아버지가 옆에 앉은 할머니에게 말했다.

 "저~ 커피 어디서 시켜요?"

 "커피유? 저그 있는 아가씨들이 걍 먹으라고 줬어유~"

 할머니의 대답을 들은 할아버지는 순간 화가 나서 스튜어디스에게 다짜고짜 소리치기 시작했다.

 "아니, 나만 빼놓고 커피를 돌려! 지금 사람 무시하는 거야!"

 "이런... 할아버지 죄송해요. 지금 드리면 되잖아요."

 "당연하지! ...그럼 나 커피 두 잔 타다 줘!"

 잠시 후 할아버지의 좌석으로 스튜어디스가 커피 두 잔을 타서 가져갔다. 스튜어디스가 웃으며 상냥하게 말했다.

 "할아버지, 여기 커피 두 잔 있습니다. 화 푸세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스튜어디스를 흐뭇한 표정으로 위아래 훑어본 후 말했다.


 
"그래~ 수고했어. 한 잔은 너 마셔." 

68. 나폴레옹 부인의 화끈한...

 나폴레옹에겐 아주 이쁜 부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폴레옹 부인은 창녀였습니다.

 그래서 맨날 군인들과 그것을 해주고 돈을 받았습니다

 그 소식이 나폴레옹에게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열받은 나폴레옹은 자기 부인의 거기에 칼을 꽂았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났습니다.

 나폴레옹은 모든 군인에게 옷을 벗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입니까 모든 군인들의 거시기(생식기)가 짤려 있었습니다.

 나폴레옹은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군인들 중 거시기가 안 잘린 군인이 한 명 있었습니다.

 나폴레옹은 너무나 기뻐 그 군인에게 상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군인이 하는 말 ...

 "전 혀가 잘렸는데요"
   
69. 북한에선...

 북한에선.. 남자의 그것을.. 몸다리라고 한답니다... --;.. 몸의 다리라..

 글구, 여자의 그건.. 모라고 하게요.. 몸틈세.. 흠.. 몸의 틈세라.. ^^

70. 화장실에서 만난 아줌마.

 한 남자 친구가 학교에 갔는데 아침부터 큰일을 보고 싶었대요..

 헐레벌떡 들어간 화장실 문이 하필.. 닫히지 않는 문이었어요..

 하지만 너무 급한 나머지 불안한 마음을 뒤로 하고.. 손잡이 부분을 꼬옥 잡은 채로 일을 보고 있었대요..

 순간의 기쁨도 잠시

 갑자기 사람이 오는 소리가 가까이서 들리더니..

 첫번째 칸에 마포로 철퍼덕 철퍼덕 대충 청소하는

 소리가 들리더래요..

 (그 친구는 셋째 칸에 있었거든요.)

 불안한 마음에 더욱 더 손잡이를 잡았어요..

 드디어 2번째칸에 철퍼덕 철퍼덕.. 으악.. 3번째칸...  철컥.. 안 열리는 줄 알고, 우리의 위대한 아줌마는 더 힘껏 열었답니다.

 둘의 줄다리기가 시작되고.. 철컥철컥 덜컹덜컹..

 결과는 아줌마의 승리..

 (남자도 큰일을 할 때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민망해 하며 고개를 드는 순간 청소아줌마와 눈이 정면으로 마주쳤습니다.

 그 때 아줌마의 한마디
 .

 . 발들어...^^하하... 

71. 체인점

 지하도에서 거지가 양손에 모자를 든 채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 앞을 지나가던 행인이 모자에 동전을 넣으며 거지에게 물었다.

 행인 : 왜 모자를 2개나 들고 있는 거죠 ?

 거지 : 요즘 장사가 잘돼서 체인점을 하나 더 냈습니다.

 행인 : ....!

72. 재치있는 복수

 재치있는 남자가 새벽 4시에 전화 소리 때문에 잠이 깼다.

 "당신네 개가 짖는 소리 때문에 한잠도 못 자겠소"

 재치있는 남자는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한 후 전화건 사람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다음날 새벽 4시에 재치있는 남자는 이웃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선생님, 저희 집에는 개가 없습니다."

73. 내꺼 잘봐...

  한 여자가 결혼을 했다

 근데 남자의 거시기가 너무 작아서 항상 불만을 가졌었다.

 그러던 어느날 잡지 책에 보니 어느 절에 갔다 와서 거시기가 커진 남자의 이야기를 보았다.

 그래서 이 여자는 수소문을 한 끝에 남편을 그 절로 보냈다.

 그 절에 간 남편..

 스님이 10년만 있으면 세상 여자들이 미치게 커지도록 해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3년동안 설거지 청소 빨래 등등만 시키는 거였다.

 너무너무 지겨워진 남편은 스님에게 그만 하산하겠다고 말했다.

 스님 : 후회하지 않겠나?

 남편 : 지겨워서 더 이상 못 있겠습니다.

 스님 : 그럼3 년 간 일한게 있으니 너의 거시기에게 3번의 기회를 주겠다.

 "빵"하면 커지고 "빵빵"하면 작아질 것이다 유용하게 쓰도록 하여라.

 남편은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하산을 하면서 시험을 해보기로 하였다.

 남편이 "빵"이라고 하자 거시기가 진짜로 커지는게 아닌가?

 그리고 다시"빵빵"하자 도로 원상태로 돌아갔다.

 남편은 너무 신이 나서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던 도중 갑자기 뒤에서 "빵"하는게 아닌가?

 놀래서 뒤를 돌아보니 자동차가 경적을 울린거였다.

 그래서 남편은 다시 "빵빵"을 해서 원상태로 돌려놓은 후 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생각 끝에 남편은 산길을 택하기로 하였다.

 천신만고 끝에 집에 도착한 남자

 남편 : (큰소리로)여보 내가 돌아왔어

 부인 : 아니 왜 이렇게 빨리 왔어요.

 남편 : 그게 문제가 아니야 내꺼 잘~~~~봐.

 남편 : "빵"

 그러자 남편의 거시기가 거대해졌다.

 너무 신이 난 부인.  

 부인:(거시기를 만지며)그놈 참 "빵빵"하네...

74. 젖소 부인의 내조

 여자의 몸에 뿌리기만 하면 그 자리에서 흥분해 남자를 유혹한다는 이상 야릇한 약을 파는 의원이

있었다.

 어느날, 장안에서 이름 난 플레이보이가 의원이 없는 틈을 타서 그 약을 사러 갔다

 의원의 아내 젖소부인이 약을 건네주자 플레이보이는 엉큼한 마음에 당장 약을 그녀에게 뿌렸다.

 그러자 신통하게도 젖소부인이 눈을 게슴츠레 뜨고 가쁜 숨을 몰아 쉬며 플레이보이를 침실로 이끌어 들이는게 아닌가.

 때마침 집에 돌아온 남편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화가 날 대로 나 아내를 다그쳤다.

 그러자 젖소부인은 태연했다.

 "여보, 전 당신을 위해 그런 거라구요. 그 남자가 나에게 약을 뿌렸을 때, 내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봐요. 그럼 당신이 조제한 그 약이 엉터리라는 게 들통 나잖아요? " 
 

75. 유도심문

 젊은 부부가 대화를 하다가 주제가 우연히 재혼으로 흘렀다.

 부인 : 혹시 내가 먼저 가면 재혼할거야? 

 남편 : 해야 하지 않겠어? 여생을 혼자 쓸쓸히 살 수는 없잖아.

 부인 : 그럼 우리 집에 새 와이프와 같이 살겠네?

 남편 : 그렇게 해야겠지. 당신 없는 집은 허전할테니까.

 부인 : 그러면 우리 부부가 사용한 침실을 그 여자와 같이 쓸 수도 있겠네

 남편 : 침대가 참 편하잖아.

 부인 : 그럼 내 옷도 입게 하겠네?

 남편 : 물론이지. 옷만 맞는다면 말이야. 당신 옷이 다 좋잖아.

 부인 : 그럼 내 골프채도 사용하게 할거야?

 남편 : 그건 안돼. 그 여잔 왼손잡이거든.  

76. 그녀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

 만약...
 내게 1억원이 있다면...
 빨간 스포츠카와 주먹만한 다이아 반지를 선물하고 근사한 레스토랑을 통채로 빌려서 촛불잔치를 하고 그녀와 와인을 건배하며 사랑을 속삭이고 싶다.

 내게 천만원이 있다면...
 세계의 유명한 곳을 몇 군데 골라서 그녀와 여행하고 기념품을 두개씩 사서 하나씩 나눠가지고 해변에서 석양을 보며 품에 안겨 잠들고 싶다.

 내게 백만원이 있다면...
 최신형 핸드폰을 선물해주고 힘들고 생각날 때마다 전화를 걸어서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칭얼대고 싶다.

 내게 십만원이 있다면...
 며칠동안 동해안에 놀러 가서 새벽 잠 서로 깨워주고 일출을 보며 손을 꼭 잡고 싶다.

 내게 만원이 있다면...
 아주 슬픈 영화를 보러 가서는 서로 눈물 흘러서 창피해 할 때 내 하얀 옷소매로 눈물을 닦아주며 그녀의 품에 안겨 울고 싶다.

내게 천원이 있다면...
이쁜 노트 한권을 사서 매일밤 그녀를 생각하며 글을 쓰고 싶다.

 내게 백원이 있다면...
 공중전화 앞으로 달려가 그녀가 바쁘지 않을 때쯤까지 기다렸다가 전화를 걸어 그녀의 달콤한 목소리를 6분동안 듣고 싶다.

 내게 십원이 있다면...
 십원의 양쪽면을 맨질맨질하게 다듬어 그녀이름을 이쁘게 새겨서 선물한 후 참 열심히 했구나라고 칭찬을 듣고 싶다.

 내게 한푼도 없다면...
 그녀 때문에 흘린 눈물을 쪼그만 유리병에 조심조심 모아서 가득 채워 너를 이만큼 생각했어 하고 선물해 주고 싶다.

 내가 이세상에 없다면...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가 이젠 이세상에 없을거라는 걱정 때문에 환생도 포기하고 영혼이나마 그녀 곁에 남아 맴돌며 그녀를 끝까지 지켜주고  싶다. 내 영혼이 없어 질 때까지...
 

77. 나의 치매 정도

   1.계단에서 굴렀다. 훌훌 털고 일어났다.

      근데.....................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지, 내려가고 있었는지 도통 생각이 안난다. 호실은 몇 호지....? -.-

   2. 아침에 일어나서 이빨 닦으려고 화장실에 갔다.

     근데...................

     내 칫솔을 도대체가 찾을 수가 없다.색깔도 기억이 안난다.  달랑 4개의 칫솔 중에서.... -_-

   3.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서다가 잊은 것이 있어서 도로 집에 갔다.

     근데..................

     내가 뭘 가지러 왔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한참을 고민하고 찾다가 애꿎은 우산하나를 가져왔다.

     그 날은 하루종일 햇빛이 쨍쨍했고, 그 날 저녁 난 학원에서 교재없이 공부를 해야만 했다.-_-

    4.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근데....

      내가 누구한테 전화를 걸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미치겠다.

      "여보세여...."

      "네..거기 누구네에여?.."

      "............ 어디 거셨는데여?.(머 이런 개 뼈다귀 같은게 다 있냐?)..

     "글세여......"

     "-.-;;;;;;;"

    담날, 학교가니깐 한 친구....

    "너 어제 우리집에 전화했었지?..."

    "(뜨끔)....아,아니..(그게 너네 집이었냐?)...."

    "웃기고 있네.....남의 집에 전화해서 누구냐고 묻는 애가 너말고 더 있냐?......"  -_-;

  5. 대학교 1학년때 시험을 쳤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완벽하게 친 것 같았다.

   공부를 열씨미 했으니...-_-

    며칠 후 교수........

    "시험칠 때 학번 란에 30835라고 쓴 놈 나와!!...."

    그렇다.....

     나 고3때 3학년 8반 35번이었다..-_-;

   6. 짜장면 먹을 때.........

    다 먹고 나면, 내 짜장면 그릇 위에....  한입만 베어먹은 단무지가 7,8개는 있다.

    (이해 안되면 통과......공감하시는 분덜 있을 것임)

   7. 학교가려고 나서다가, 몇 번 집에 되돌아왔다.

    이유는 다.......-_-

    "엄마, 내 시계....."

    "엄마, 지갑........"

    "엄마, 핸드폰......"
   .
   .

   "엄마.............."

   "으휴...이번엔 또 뭐야?. 이뇬아..."

   "오,오늘...토요일이지?....나 오늘 학교 안가는 날인데......."

   "(콰당)................"

  8. 택시를 탔다.

    한참을 달리고 있었다.

    근데..십이지장 저변에서 뭔가 심상찮은 궁금증이 용틀임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사아저씨한테 일케 물었다.

    "아저씨...제가 아까 어디 가자고 했죠?.."

    "....................................."

   9. 학교에서 핸드폰을 쓸려고 가방 속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 내 손에 들려진 것은.......

     우리집 무선전화기였다....-_-;

 10. 친구들이랑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오늘 우리 뭐 먹을까?....."

    "글쎄....오랫만에 수제비나 먹으러 갈까?....."

    "그래그래........."

    오랫만에 쉽게 통일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당당하게 떡볶기 집에 들어가 떡 볶기며, 튀김이며, 순대를 배터지게 먹고 나온다.

    한참을 걷다가.....한 친구가 조심스럽게 말한다.

    "혹시 아까 우리 수제비 먹으러 가자고 안했었니?....."  -_-;

   옛말에 이런 명언이 있던가?....

   유유상종이라고.....-_-

   "아냐...수제비보다는 떡볶기가 더 맛있어...."

   이런 개뿔같은 소리로 우리의 치매끼를 스스로 위로하곤 한다.

 11. 오랫만에 대화방에서 채팅 하다가 맘 맞는 친구 한명을 만났다.

   서로의 아뒤를 기억하며 서로 메일이라도 주고받자고 했다.

   근데......

   담날......그 아뒤가 도통 기억이 안나는거다.

   어렴풋이 머리 속에서 생각나는 아뒤 단어 이미지가 있었으니.....

   pf 이슬비......아니었다.
   pf 보슬비......아니었다.
   pf 폭풍우......아니었다.
   pf 가는비..............역시 아니었다.

   얼마 후에 그 친구한테 멜이 왔다.
   ....................

   "from 소나기"  -_-;

 12. 내 삐삐 비밀번호를 잊어 먹어서 SK텔레콤에 확인전화를 한 달에 서너 번은 꼭 한다.-_-

   요즘은 직원이 날 핵커로 의심하는 듯 하다.

   내가 핵커처럼 글케 똑똑할까봐...-.-?

 13. 오랫만에 중국음식을 시켜 먹으려고 온 가족이 뭘 먹겠노라고 떠들었다.

   볶음밥을 먹겠다..해놓구선 결국 짬뽕으로 결론을 내린 울 아빠...

   처음부터 짬뽕으로 뜻을 일관하신 울 엄마......

   우동을 먹고 싶다던 울 언니......

   그리고 나.........

   난 수화기를 들었다. 그리고 중국집에 전활했다.

   "뭐 주문하시겠어여?..."

   "어....어...(머드라...)그니깐...그게...볶음밥하나랑 짜장면 두개 그리고 우동하나 주세여......."

   결국 나만 원하는걸 먹게 됐고, 욕 된통 얻어먹었다. 그러게 왜 글케 햇갈리게 하냐고...

   사오정이 따로엄따..-_-;

  14. 고등학교 때 처음 우리집에 컴퓨터를 샀다.

   컴에 컴자도 몰랐지만, 무쟈게 신기했다.

   언니가 우리 컴퓨터는 부팅도 빠르고, 모든 처리속도가 빠르다고...

   어쩌구..어쩌구.... 그랬다.

   담날 학교 가서 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미칠 뻔했다.

   그리곤..........

   "우리집 컴퓨터 부킹 끝내준다~~~~~!!!!!!!!"   

   "........................."

   "어머.....쟤네집 컴퓨터는 부킹도 해주나봐...

   어느 통신인데?...천랸?..나우?...우리도 같이 부킹하자....."  -_-;

   개떡같이 얘기하면 찰떡 같이 좀 알아들어라....친구들아......

  15. 건망증 이야기를 다 써 놓구 저장을 안 해서 모조리 날려 먹었었다.

    "저장을 하시겠습니까?"라고 묻는데 자랑스럽게 "아니요!"라고 해서 모두 날려 먹고 다시 썼다.

    손가락을 확 분질러 버리고 싶다!  -.-

78. 얼마 안된 커플 VS 오래 된 커플

    그들의 차이는??.....안타까운 현실일 따름이닷.

   (1)삼겹살 집에서

      얼마 안된 : 남자가 정성스레 가위 들고 비계를 일일이 다 짤라준다 (가위 뽀사버리고 싶다)
       꽤된 : 비계를 가위로 잡고서 추욱~늘어뜨리며 "니배랑 똑같다.."

   (2)짱꼐이 집에서

      얼마 안된 : 웬만하면 짜장은 먹으려 들지도 않고 더러 먹는 상황을 목격해 보면 한 가닥 돌돌돌돌 젓가락에 말아 한입에 쏘옥~그리곤 냅킨 두 장 겹쳐 싹~닦고 한번 빙긋 웃는다...그리곤 또 돌돌돌돌~싹~빙긋.
      꽤된 : 짜장 곱배기에 고춧가루 치고 쌩다마내기 한 사라 이빠이 집어 넣고 이리 저리 정신없이 비벼 게걸스럽게 먹는다.

    (3)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얼마 안된 : 주제에 티 나게 베스킨라빈스 같은데 가서뤼 젤루 작은 통 하나시켜서 손톱만 한 숟가락 두개로 야곰야곰 먹는다.디따뤼 즐거운 표정으루. ...
       꽤된 : 맥도날드에 가면 아이스크림이 300원!!....^0^;;;;

    (4)냉면집에서

        얼마 안된 : 면을 무슨 식빵 묶는 끈으로 만들어 놓는다.잘 집어지지도 않는 걸 머리카락 조심스레 사뿐이 들어 호로록~
        꽤된 : 그 많은 면 가닥을 한 젓가락에 쑤욱 들고 후루루룩~한 입에 뚝딱!  "아점마,여기 사리 꽁짜져~~하나 추가요!"

    (5)레스톨앙에서

       얼마 안된 : 자신이 알고 있는 최대한의 서양식 식사법을 생각해 내다가 끝난다. (*^-^*) 이건 미국식...저건 영국식..아니,이게 미국식이었나??
       꽤된 : 레스토랑 언제 갔었나?..;

    (6)술집에서

       얼마 안된 : 여자는 오징어를 갈갈이 찢고 남자는 흐뭇해하며 웃음을 짓고 있다.
        꽤된 : 자작. 
 

79. 파전 ....?

     대학에서 하는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루바루 주막!!!

     주막하면 떠오르는 것은 소주 기타 등등의 술과~~~

     안주로써 선보여 지는 파전!!

     친구네 주막에서는 파전이 그케 잘 나가더래요..그런데..급기야--;;;

     부추가 다 떨어지고 말았데요...

     그래서--;;; 옆에 있던 파릇파릇 잔디를 한줌 움켜쥐고 들어왔답니다--;;

     깨끗이 씻어서--;;; 그걸루 파전의 부추를 대신 했답니다..

     그런데 좀 있으니까 손님 왈~~

     "저기요 요기 파전에 네 잎 클로바가 있는데요-.-;"

    당황한 친구와.....그 주막하는 애덜-.-;;; 

    "네..네~당첨입니다....여기 파전 2장 추가~~~"  

80. 세계 각국의 경찰 수사력 겨루기...   

    세계각국의 경찰 수사력을 겨루는 세계 경찰 콘테스트가 한국에서 열렸다.

    테스트 방식은 야산에 쥐를 한 마리 풀어놓고 그것을 다시 잡아들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먼저 중국 경찰은 이틀만에 그 쥐를 잡아왔다. 수천명의 경찰을 동원한 인해전술이 비결이었다.

   다음은 구 소련 경찰이 출발해 하루만에 쥐를 생포했다.다른 이웃 쥐에게 추적장치 및 도청장치를 달아 그 쥐의 행적을 추적한 것이다.

  이윽고 미국의 FBI가 출동해 단 두 시간만에 잡아왔다. 방법은 열 추적장치 등의 첨단기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드디어 주최국인 한국경찰 대표 곰바우가 출전했다.

  그런데 반 시간만에 산에서 곰 한 마리를 데리고 돌아왔다. 곰은 쌍 코피를 흘리고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어 엉망진창이었다.

  심판관이 곰바우에게 쥐는 어디 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곰바우가 곰 옆구리를 팔꿈치로 툭 치자 곰이 깜짝 놀라며 하는 말,

 『내가 쥡니다.꼴은 이래도 내가 쥐라고요. 하늘에 맹세코 나는 쥐에요.』 
 

81. 나이에 따른 콘돔 개수

  아버지와 약국에 간 아들이 콘돔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아빠 저게 뭐에요?"

  "응, 그건 성생활에 필요한거란다. 가족계획이나 성병예방을 위한거지."

  아들이 한 팩에 세 개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다시 물었다.

  "아빠, 이건 왜 세 개가 들었어요?"

  "음, 그건 고등학생용이야. 금요일에 한번, 토요일에 한번 그리고, 일요일에 한번 쓸 수 있게 세 개를 한 세트로 판단다."

  "그럼, 이건 왜 여섯 개 들었지요?"
 
  "그건 대학생용이야. 월요일에 한번, 화요일에 한번, 수요일에 한번, 목요일에 한번, 금요일에 한번, 토요일에 한번씩 쓰는거지."

  "우와! 이건 열 두 개나 들어있는데요? 이건 왜죠?"

  "그건 놀랄만한 일이 아니란다. 그건 결혼한 남자용이야. 1월에 한번, 2월에 한번, 3월에 한번...."

82. 콘돔 VS 브래지어

   <같은 점>

    ~ 불황을 거의 타지 않는 제품이라 이것을 만들어 파는 회사치고 망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 우리 신체 중에서 가장 신축성이 뛰어나고 보드라운 부분을 마치 포옹하듯이 감싸는 데 쓰인다.

    ~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 이외에는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남들에게 함부로 공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자신의 크기에 알맞은 사이즈를 선택해야지, 이를 무시했다가는 반드시 불편함이 따른다.

    ~ 필수품 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물건을 구입 할 때는 거의 한 옥타브 낮아진 목소리로 말한다.

   <다른 점>

   ~ 콘돔은 유사시에 사용되지만 브래지어는 유사시에 찬밥 신세가 되어 내팽개쳐 진다.

   ~ 콘돔은 사용 직후 쓰레기통으로 직행하지만 브래지어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 찢어지거나 구멍이 났을 경우, 콘돔은 완전히 무용지물이 되지만 브래지어는 불편함을 감수하면 얼마간 쓸 수 있다.

   ~ 콘돔은 투명한 것을 브래지어는 불투명한 것을 원칙으로 한다.

   ~ 굳이 사용하는 부위를 말하자면 콘돔은 하체, 브래지어는 상체에 사용한다.

83. 시체의 여유~^..........^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해부학시험으로 고민을 하던 한 대학생이 있었다.

   걱정 끝에 밤에 몰래 시체를 해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열심히 해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시체가 벌떡 일어났다.

   시체는 자신의 팔을 뚝 잘라주면서 말했다.

   "학생, 이것 가지고 가서 공부 열심히 해."

   놀란 학생은 얼떨결에 팔을 가지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뒤를 돌아보니 시체가 계속 따라오고 있었다.

   놀란 학생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시체는 자신의 다리를 주면서 말했다.

   "학생이것으로 공부 열심히 해.난 괜찮아!"

   정신을 차린 학생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다리는 시험범위가 아닌데요!" 
 

84. 전쟁이 남긴 상처

   한 여기자가 여자는 무조건 남자의 뒤를 따라다녀야 했던 쿠웨이트를 걸프전 이후 다시 취재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남자가 여자의 뒤를 졸졸 따르는 것이다.

   기자는 한 여자에게 다가가 물었다.

   "전쟁이후 여성의 지위에 큰 변화가 생긴 것 같아 보기 좋군요. 도대체 저 잘난 남자들을 뒤로 물러서게 만든게 무엇입니까?"

   쿠웨이트 여자는 덤덤히 답했다.

   "지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