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속기 세팅을 위한 조절 장치는 총 4군데입니다.
쉬프터에 각 하나씩, 디레일러에 각 하나씩,
그리고 제품에 따라 뒷 디레일러에 추가로 하나 더.
쉬프터와 케이블이 만나는 곳의 다이얼입니다. 이 부분은 다들 잘 알고 계실겁니다.
재품에 따라 뒷 디레일러에도 역시 같은 역활을 하는 다이얼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리고 앞, 뒤 디레일러를 보시면 사진과 같이 H(high), L(low)가 새겨진 작은 조절 장치가 있습니다.
H. L 이 뭐하는 장치인가?
이것은 디레일러의 양끝 가동범위를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뒷디레일러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앞디레일러 역시 똑같은 원리입니다)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H는 바깥쪽 간격을 , L은 안쪽 간격을 조절합니다.
제품에 따라 이니셜이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한번 눈으로 확인하면서 나사를 돌려보세요.
이 나사를 조절함에 따라 디레일러의 양끝 간격을 조절하는데 가장 저단과 고단으로 변속을 했을때
풀리가 스프라켓과 일직선이 되도록 또는 아주 약~~간 안쪽으로 가도록 세팅을 하시면 됩니다.
만일 풀리가 스프라켓의 바깥쪽으로 나갈정도로 세팅되어 있다면 체인이 빠져버릴수 있고
(가끔 변속중에 체인이 빠져버리는 분들은 이 세팅이 잘 못 되어 있는겁니다.)
또, 너무 안쪽으로 되어있으면 맨 끝단 (1단이나 9단) 변속이 안될수도 있는것이지요
체인링크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체인을 빼고 세팅을 하시면 눈으로 확인하기가 더 쉬울겁니다.
앞 디레일러 역시 같은 원리입니다.
쉬프터와 디레일러의 미세 조정
위에서 디레일러의 양쪽 끝 간격을 조절했다면 이번에는 가운데 부분의 조절을 해볼까요^^
뒷디레일러를 한단씩 변속하면서 도중에 풀리와 스프라켓이 일직선이 안되어있다면 사진의 다이얼을 조절해서
일직선을 맞추시면 됩니다.
변속할 때 체인이 덜그덕거리면서 안넘어가는 경우가 있지요?
그럴때 저 다이얼을 돌려서 조정을 하면 됩니다.
이제 다 세팅이 되었으면 다시 체인을 끼우고 테스트를 해보세요.
테스트를 하실때는 우선 크랭크 중간 체인링에 체인을 놓고 뒷디레일러를 점검하시고,
그런 뒤에 앞에도 테스트하시면서 최종 점검을 하시면 됩니다.
@ 다 했는데도 변속이 잘 안되요 -,,-
이런 경우는 크게 두가지를 보시면 됩니다.
뒷디레일러 - 행어가 휜 경우.(넘어지거나 해서 행어가 휘었을 경우엔 가능한 행어를 똑바로 피고 디레일러 세팅을 하셔야 합니다. 행어가 너무 휘었다면 행어를 교체하시고요)
- 디레일러가 노후되어 스프링장력이 늘어난 경우
앞디레일러 - 변속기가 똑바로 장착되지 않고 돌아갔을 경우
(좀 과장되게 표현했지만 사진처럼 디레일러가 틀어졌을경우 변속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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