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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별 주요 연주회

花受紛-동아줄 2008. 12. 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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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기별 주요 연주회

      (6) 타악

      사물놀이 창단 20년이 된 98년에는 특히 타악 분야에서도 많은 단체들이
      특색 있는 연주회를 마련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김덕수 사물놀이 20주년
      기념공연으로 콘서트와 드라마의 합쳐진 형태를 지향했던 콘서트라마
      「사물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서, 역시 사물놀이 창단멤버인 이광수·
      최종실 등도 뜻깊은 무대를 마련했다. 이광수는 또한 전통무예를 연구하는
      장효선의 검예도와 만나는 「우뢰」라는 공연을 갖기도 했다.
      특별히 국립국악원이 주최한 마당놀이 행사인 「풍물놀이 한마당」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장승제작시연’, ‘사물과 풍놀음’, ‘창작풍물전’ 등으로
      이목이 집중됐으며, 진주삼천포농악단·평택농악단·이리농악단과 함께,
      이광수가 이끄는 민족음악원 풍물패, 최종실이 이끄는 한민족예술단,
      국립국악원 사물놀이 등이 모두 출연했던 큰 마당이었다.

      특별히 첫째 날의 공연 가운데서 ‘풍물명인전’에서는 이광수의 ‘비나리와
      쇠놀음’, 황재기의 ‘소고춤’, 박 염의 ‘장구놀음’, 김용래의 ‘상모놀음’, 임광식의
      ‘부포놀음’, 이영성의 ‘우도설장구’ 등 각 분야의 제1인자의 기량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 「창작타악그룹 ‘푸리’ 연주회」는 대중적인
      큰 인기를 얻었다. 원 일·민영치·장재효·김응식 등 네 명의 젊은이로 구성된
      ‘푸리’는 주방기구를 이용해서 타악의 리듬과 마임의 재미가 합쳐진
      ‘부엌사물놀이’와 넉 대의 꽹과리의 합주 형태인 ‘채놀이’, 그리고 자신들의
      대표 레퍼토리인 ‘셋 둘’, ‘길군악’, ‘다드리’를 통해서 전통장단의 재창조의
      일익을 담당했다. 이 외에도 서울풍물단의 「두드릭」 공연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 앵콜공연들을 갖기도 했다.

      筆者 : 윤중강 (음악평론가)

      - 음반 해설서 중-

      조갑용의 영남성주굿은 영남의 독특한 소리 목으로
      불러지고 있으며 그 맛은 곰삭아 감칠맛이 배어 있다.
      또한 소리의 흐름은 빠르면서도 조절되고 흥겨우면서도
      억제되며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을 돋구어
      내게 만드는 묘미가 있다.비나리와 함께 발표되는
      태평소 시나위는 사물악기에 맞혀 이루어 지는데
      그 장단으로는 굿거리,자진모리,휘모리,그리고
      뒷살풀이로 짜여져있다.태평소 시나위의 맛은 전라도의
      기품있는 장중함에 있으며 동시에 흥겹고 경쾌함이 넘친다.

      - 양종승(민속학박사,국립민속박물관 전문위원)

       
       
                      조갑용 영남 성주굿
                 ▷성주풀이 [4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