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목록1♧/초.중.고:진로.인성

[스크랩] 우리나라는 OECD 꼴찌 1 - 어린이 행복지수

花受紛-동아줄 2014. 10. 13. 21:37

 

"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중 *** 위입니다." 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OECD란 대체 뭘까요? 왜 OECD에서 순위를 매기는 걸까요?

 

OECD란 경제개발협력기구라는 뜻입니다.

 

OECD 회원국은 34개국(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핀란드,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체코, 헝가리, 폴란드, 한국, 슬로바키아,칠레, 슬로베니아,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입니다.

전세계의 강대국들과 선진국은 물론 주요국가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OECD 회원국 중에서 몇 위를 하느냐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일등인 부문과 꼴찌인 부문에 대해 연재해 보려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어린이의 행복지수 조사에서 우리나라가 OECD 꼴찌라는 사실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처음 꼴찌가 아니고,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꼴찌의 기록을 세웠다는군요.

참... 씁쓸합니다.

 

2012년 연세대학교와 한국방정환재단에서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를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조사결과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지수는 69점이었습니다. 그럼 OECD 평균은 얼마일까요? 100입니다.  4년 연속으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60점대였다고 합니다.

 

그러면 대체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불행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다들 짐작하시죠? 네. 맞습니다.  공부, 시험, 학원 등 학업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두번째 이유는 키와 몸무게 같은 외모때문이었습니다. 이것 역시 어느정도 공감하시죠? 

 

학교에서 폭력을 경험해 보았는지에 대한 조사도 실시되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연령층이 고등학생이 아니라 초등학생들이었습니다. 이것은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초등학교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폭력을 경험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한두명의 왕따아이들이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것일까요?  정말 대책이 시급합니다.

 

 

뿐만아니라 어린이들 중 30% 정도가 가출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고, 심지어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해 본 아이들도 무려 12%나 됩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인데...

물론 저도 아직 미성년자이긴 하지만, 저 꼬마들이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고 하니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습니다...

 

예전에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납니다. 어려서 행복한 시절을 보낸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성취가 높고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기사였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초등학생 때부터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게 만드는 사회적 분위기가 오히려 우리 사회의 성장가능성을 낮추고 있는 건 아닐까 의구심이 듭니다.

아니, 최소한 아이들이 죽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자랄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출처 : 바늘구멍으로 본 세상
글쓴이 : milohoon2005 원글보기
메모 :

'♧강의목록1♧ > 초.중.고:진로.인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의욕구8단계  (0) 2014.09.07
[스크랩] 예절교육자료  (0) 2014.05.04
직업의세계[직엄군인전역후계획]  (0) 2014.03.08
아이의독서치료법  (0) 2013.12.02
뇌에좋은음식  (0) 201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