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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뇌 (큰골)

花受紛-동아줄 2014. 9. 7. 14:35

1. 대뇌 (큰골)

대뇌는 감각과 수의 운동 및 기억, 판단, 감정 등 고도의 정신활동을 담당하는 중추로서 2개의 반구로 되어 있으며, 좌우측의 신경들이 연수에서 교차되어 반대측의 뇌와 연결되므로 각각 몸의 반대쪽을 지배한다. 대뇌는 회백색의 피질부(겉부분)과 백색의 수질부(속부분)로 되어 있으며, 대뇌 피질부는 그 기능에 따라 감각령, 운동령, 연합령으로 구분한다.

① 감각령 : 감각기에서 받아들인 자극이 감각신경의 흥분에 의하여 전기적인 신호로 대뇌에 전달되어오면 그 감각을 느끼는 부분이다. 시각령, 청각령, 미각령, 후각령 등이 있다.  예를 들어 두 눈은 정상이더라도 대뇌의 시각령이 손상되면 보이지 않는 눈 뜬 장님이 된다. 이것은 마치 TV에서 안테나가 정상이더라도 브라운관이 고장나면 화면이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② 연합령 : 감각령에서 받은 정보를 판단하고 선별하여 운동령에 명령을 보내며, 이 밖에도 기억, 사고, 추리 등 복잡한 정신활동의 중추이다.

  ③ 운동령 : 연합령의 명령에 따라 팔, 다리 등의 수의 운동을 조절하여 반응을 나타내는 중추들이 있다. 연수에서 신경이 교차되므로, 오른쪽 대뇌 반구의 운동령은 몸의 왼쪽 운동을 조절하고, 반대로 왼쪽 대뇌 반구의 운동령은 몸의 오른쪽 운동을 조절한다. 따라서 오른쪽 뇌가 다치면 왼쪽 손과 발 등 왼쪽 몸 부위의 움직임이 마비되거나 비정상이 된다.

그리고 대뇌의 각 기능역은 분업화되어 있어서 한 부분이 다치더라도 손상된 부위의 기능만 상실될 뿐이며, 다른 부분의 기능은 수행된다. 예를 들면,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이 다치면 기억상실증에 걸리더라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다른 감각이나 판단, 감정을 느끼는 기능은 나타난다.  

 

2. 간뇌 : 간뇌는 시상과 시상하부로 구분되며, 시상하부 아래쪽에 뇌하수체가 있어서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뇌는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중추이며, 체온조절 및 수면 중추도 있다.
 

3. 중뇌 : 안구의 운동과 명암에 따른 홍채의 수축(동공 반사)을 조절하며, 소뇌와 협력하여 자세유지에 관계하기도 한다.
 

4. 소뇌 : 대뇌처럼 좌우 2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자세를 바로 잡는 운동 중추가 있다. 따라서 알코올에 의하여 소뇌가 마비되면 자세를 바로잡지 못하고 비틀거리게된다.
 

5. 연수

호흡운동, 심장박동, 소화관 운동 등을 조절하는 중추가 있으며, 또 음식물을 삼키거나 재채기, 침분비 등의 반사 중추도 있다. 연수가 다치면 생명이 위험하므로 생명현상을 관장하는 중추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