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지역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19도를 기록하였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몇일전 내린 눈은 아직 녹지 않았고 빙판길로 다져져 더욱 사고의 위험은 높아졌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20년가까이 남부지방에서 거주하였던 저로써 눈이라는 것은 마냥 신기하고
잼있는 존재였습니다. 차를 타기 전까지는 말이죠...
서울에 이사를 온후 처음 맞이하였던 겨울... 그해의 경험을 잊지 못하는 이유는 차가 눈길에서 360도로 도는거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차가 미끄러져서 얼렁 뚱땅 브레이크를 밟아버렸던 저.. 차는 빙그르르 회전을 하였고 앞의 차량 범퍼 앞에 간신히 멈춰서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순간 생각난, 사이드 브레이크 덕분이었죠!
눈길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난이도의 테크닉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차량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야합니다.
주행시 엑셀레이터의 조작에서부터 시작하여 정지상태시 브레이크를 밟는 방법 모두 평지에서 하는 감각에 비해 30%정도 더욱 부드럽게 조작해야만 합니다. 만일 평상시 주행을 따라해서 정지하고 출발시켰다간, 그만 차량이 헛돌거나, 큰 사고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차가 미끄러질때는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부드럽게 빠져 나가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미끄러짐을 제어하기 위해서 브레이크를 밟거나, 핸들을 조작하게 되면 , 차량은 그대로 헛돌게 되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끄럼방지 운전 모두가 습득하셔서 눈오는날 사고 없이 안전 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빙판길 모든 조작을 부드럽고 천천히 정지할때는 50미터 전에서 차량에 제동을 걸것을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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