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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애아동을 미술로 치료할 수 있다??

花受紛-동아줄 2012. 10. 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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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자폐아그림

미술치료...


조금은 거창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시력을 잃고 다시는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없을 거라는 좌절에 빠진 아동에게 미술 지도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준다면... 이런 것이야 말로 미술치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들어 미술치료가 각 학교와 교육기관, 병원 등에서 많이 성행 되고 있으며, 미술치료를 공부하려는 치료사들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면, 미술을 통해 장애 아동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장애아동은 학습장애, 정신지체 장애, 정서장애, 자폐아동, 지체부자유아 등 많은 종류의 장애가 있고, 특수교육과 치료교육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여기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과 기회는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특수 치료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예술치료, 그 중에서도 미술치료는 아동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술활동은 어린이들이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기본적인 욕구에 해당되며, 이러한 욕구가 장애나 부적응 행동을 하는 어린이에게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장애아동의 경우 아이들이 가지고 있거나 아이들에게 잠재되어 있을 미적 욕구와 능력은 비 장애아동과는 달리 표현하지 못하거나 표현될 기회를 가질 수 없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로 인한 감각기관의 지체, 발달 부진 언어 소통이나 정서적인 문제로 상호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은 오히려 비언어 매체인 미술매체와 기법을 아동의 인지, 감각기관과 정서적 무반응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치료효과가 높습니다.

 

미술치료의 적용기법으로는 자유화, 난화, 함께 그리기, 두 손으로 그리기, 물감뿌리기, 색불기, 핑거페인팅, 점토놀이, 젖은 종이에 물감활동, 꼴라쥬, 신체 본뜨기, 음악듣고 그리기, 등이 있으며, 적용은 장애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단계를 잘 고려하여 지속적인 적용이 필요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자녀의 장애 특성을 잘 알고, 이해해야 하며, 아동을 직접 치료하는 치료사는 아동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하며, 단계적이며,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창작물에 대해서는 과장된 칭찬을 하여 아동 스스로가 유능하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도와 다양한 재료를 경험하게 하여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치료의 일반적인 목적이 사회적 관계에서 분리 되거나 사회에서 분리에 대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사회적으로 재통합하는 것 이라고 볼 때(Monzen.1994)장애 및 부적응 행동에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경감시키며, 지적, 정서적, 사회적, 감각적, 운동감각적, 미적, 창의적 관점들을 전체적으로 자극 시키는 미술활동은 치료의 일반적인 목적이상의 역할을 감등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미술치료는 장애아동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출처 바른미술교육회사 예스런 | 예스런
출처 : 부천미술심리발달센터(부천미술치료센터)
글쓴이 : Junip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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