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목록1♧/자살.우울.생명존중

청소년 다섯명 중 한명이 자살 생각한 적 있다.

花受紛-동아줄 2012. 7. 2. 13:43

청소년 다섯명 중 한명이 자살 생각한 적 있다.
- 2007년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 -
질병관리본부는 청소년 흡연 및 음주 등 2007년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청소년 흡연율은 13.3%이며, 흡연자 10명 중 7명이 편의점 등에서 담배를 구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의 경우 청소년 흡연율은 20%로 흡연자 10명중 2명이 편의점등에서 담배를 구매한 적이 있어, 우리나라 청소년이 미국 청소년보다 담배 구매가 용이하나 흡연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업시간에 금연교육을 받은 학생은 58.8%로 작년과 비교하여 8%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미국 CDC(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9-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991년부터 청소년 건강위험행태조사(Youth Risk Behavior Surveillance)를 홀수년마다 실시
※ 현재 흡연율 : 11.8%(‘05) → 12.8%(’06) → 13.3%(’07), 미국(’07) : 20.0%
※ 담배 구매 경험률 : 57.7%(‘05) → 66.3%(’06) → 65.0%(’07), 미국(’07) : 16.6%
※ 연간 흡연예방 교육 경험률 : 57.1%('05) → 50.8%('06) → 58.8%('07)

청소년 음주율은 27%이며, 음주자 10명 중 5명이 편의점 등에서 술을 구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청소년 음주율은 44.7%이며, 음주 청소년의 5.2%가 편의점등에서 술을 구매한 적이 있어 우리나라 청소년이 미국 청소년보다 술 구매가 용이하나 음주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시간에 음주예방교육을 받은 학생은 10명중 3명으로 작년에 비해 5.2%p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과반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 현재 음주율 : 27.0%(‘05) → 28.6%(‘06) → 27.8%(’07), 미국(‘07) : 44.7%
※ 주류 구매 경험률 : 49.3%(‘05) → 50.4%(‘06) → 51.1%(’07)), 미국(‘07) : 5.2%
※ 연간 음주예방 교육 경험률 : 27.0%(‘05) → 26.5%(‘06) → 31.7%(’07)

청소년 비만율은 9.8%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10명 중 1명만이 1주일에 5일 이상 탁구나 배구 등 중등도의 신체활동을 하였다.

미국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중등도의 신체활동을 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이 미국 청소년보다 운동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비만율 : 8.8%(‘05) → 9.4%(‘06) → 9.8%(’07)
※ 주5일 이상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 11.0%(‘05) → 10.7%(‘06) → 9.9%(’07)

성관계를 경험한 청소년은 5.2%이며, 성관계를 경험한 여학생 10명 중 1명이 임신한 적이 있었다.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10명 중 7명이며, 작년과 비교하여 10.2%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성관계 경험률 : 4.8%(‘05) → 5.1%(‘06) → 5.2%(’07)
※ 연간 성교육 경험률 : 74.5%(‘05) → 62.0%(‘06) → 72.2%(’07)

정신보건측면에서는 과반수에 가까운 학생들이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5명중 1명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 청소년이 미국 청소년 보다 우울감이나 자살을 생각하는 학생이 더 많으나, 실제 자살시도는 미국 청소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스트레스 인지율 : 45.6%(‘05) → 46.5%(‘06) → 46.5%(’07)
※ 우울감 경험률 : 29.9%(‘05) → 41.4%(‘06) → 41.3%(’07), 미국(‘07) : 28.5%
※ 자살 사고(思考)율 : 22.6%(‘05) → 23.4%(‘06) → 23.7%(’07), 미국(‘07) : 14.5%
※ 자살 시도율 : 4.7%(‘05) → 5.5%(‘06) → 5.8%(’07), 미국(‘07) : 6.9%

2007년부터 아토피·천식질환 조사가 추가되었는데, 청소년의 8.5%가 천식, 24.5%가 알레르기비염, 17.3%가 아토피피부염으로 각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천식이 있는 학생의 18.8%,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학생의 51.9%,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학생의 25.3%가 해당 질환으로 일상생활과 공부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천식이 있는 학생의 17.4%가 천식으로 인해 학교를 결석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질환 :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면역체계 파괴에 의한 인체 유해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 질환
※ 아토피질환 의사진단 유병율(‘07) : 천식 8.5%, 알레르기비염 24.5%, 아토피피부염 17.3%
※ 일상생활 및 공부지장율(‘07) : 천식 18.8%, 알레르기비염 51.9%, 아토피피부염 25.3%
※ 학교결석률(‘07) : 천식 17.4%, 알레르기비염 8.3%, 아토피피부염 6.9%

매년 청소년 건강행태를 모니터링해 온 질병관리본부는 2007년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를 홈페이지(http://healthy1318.cdc.go.kr)에 공개할 예정이며, 영역별 세부 분석결과는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국단위의 800개 중고등학교, 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조사내용(13개영역) :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식습관, 손상예방, 약물, 성행태, 정신보건, 구강보건, 개인위생, 아토피·천식, 건강형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