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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아무리 치료를 잘하는 의사를 만난다 하더라도 중풍은 어느 정도의 후유증은 꼭 남고, 또한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예방의 필요

花受紛-동아줄 2012. 3. 23. 08:53

아무리 치료를 잘하는 의사를 만난다 하더라도 중풍은 어느 정도의 후유증은 꼭 남고, 또한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예방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중풍의 필수적인 예방수칙을 생활속에서 실천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풍의 예방수칙을 알자!!

정기적인 검사와 진찰,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중풍 발생의 위험인자를 미리 없애고 철저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중풍, 고혈압, 심장병, 당뇨, 혈액질환, 고지혈증의 가족력을 갖고 있는 40대 이상의 성인은 주의 하여야 합니다.

1)

혈압과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변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치료를 합니다.

2)

예전에 중풍을 앓은 적이 있으면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를 꾸준히 합니다.

3)

담배를 피우지 않으며, 지나친 음주를 삼갑니다.

4)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과식을 삼갑니다.

5)

규칙적인 운동을 통하여 적당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6)

육체적, 정신적 과로가 지속되지 않게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7)

갑작스럽게 추위에 노출되거나, 탈수상태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8)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합니다.

9)

정신적으로 여유를 가져 조급해 하거나 화를 내지 않도록 합니다.

10)

중풍의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의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합니다.

11)

침, 약, 정혈치료와 같은 한방의 중풍 예방치료를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중풍에 걸리기 쉬운 사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혈관의 노화는 자연스럽게 찾아오게 되며,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쉽게 영향을 받아 체내의 기혈순환이 변하게 됩니다. 이것은 곧 풍, 화, 담음, 어혈, 기허로 이어져 중풍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중·노년층에게 중풍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식생활의 변화와 정식적 스트레스의 증가에 따라 예전보다 젊은 사람의 중풍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풍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나 비교적 연로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며, 특히 중풍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 조급하며 화를 잘 내는 경우에 쉽게 발병하게 됩니다.

중풍 발생의 위험인자

1)

고혈압: 중풍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

2)

심장질환: 심근경색,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머리그림

3)

동맥경화

4)

당뇨

5)

혈구 증다증

6)

고지혈증:콜레스테롤 또는 증성지방이 높은 질환

7)

흡연 (담배)

8)

비만

9)

음주(술)

10)

고요산혈증:혈액속에 요산이 증가하는 질환

11)

고령

중풍의 치료

중풍이 무척 위험한 질환이고 그 후유증의 경우 잘 낫지 않는 질환임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치료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빠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기대이상의 결과를 얻는 경우를 임상에서 종종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중풍이 발생한 경우의 치료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중풍은 치료할 수 있습니다.

1)

전조증상만 보이는 경우에는 2주간정도의 입원치료와 6주간정도의 통원치료를 통한 예방관리가 필요합니다.

2)

중풍 발생시에는 4주간정도의 입원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후 8주간 정도의 통원치료로 재활치료를 합니다.

치료는 크게 급성기와 회복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급성기
중풍 급성기 2주간은 침상에서 안정된 상태로 의식의 회복, 혈압 및 뇌압의 조절, 음식의 섭취와 대소변의 정상화에 중점을 두며 폐렴, 욕창,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 예방에 주력합니다. 뇌졸중 초기 즉, 발병 후 5~7일 정도는 뇌졸중의 급성기 이므로 환자를 안정시켜야 하고 이때는 뇌졸중의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또 이때는 연하장애로 인한 흡인성 폐렴, 심신장애, 위궤양, 우울증 등의 합병증이 오기 쉬우므로 반드시 입원치료를 하여 뇌졸중의 진단과 예후를 판단하여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한.양방 동시 집중치료를 시행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한 응급처치가 위주로 되며, 환자의 생체징후(바이탈 사인)가 안정되면 이후는 재활치료에 들어가게 됩니다.
응급치료에선 동풍(動風)되어 불안정한 환자의 風을 안정시키는 것이 위주가 되며, 응급 중풍혈로 수지(手指)의 말단(末端)에 위치하는 십선혈(十宣穴)을 사혈(瀉血)해주며, 동시에 중풍칠허혈(中風七虛血) 및 환자의 상태에 필요한 혈위(血位)를 선정하여 자침하게 됩니다.
또한 환자의 동풍(動風)을 안정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약물치료를 하게 되며, 환자에게 적확한 한약이 투여되었을 때 안정되는 환자들의 케이스들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경우들을 종종 볼 수 있게 됩니다.

2)

회복기
회복기(2주~1년)에는 마비된 팔다리의 운동기능 회복에 주력하여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하게 됩니다. 후유증기(1년이상)에는 재활과 재발방지의 목적에서 주기적이며 지속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발병 후 약 1주일내지 2주일부터는 뇌졸중의 증세가 안정세에 들어가서 약 6개월 또는 일년까지 증세가 호전하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물리치료 등의 재활요법을 실시하는 시기입니다. 본원에서는 한방 침구 및 재활치료로 역시 침치료 및 뜸치료가 위주가 되며 더불어 한방재활치료를 시행할 경우 많은 효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오래된 뇌졸중의 경우 더 이상의 호전이 없으므로 이 시기에 적극적인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를 통해 회복의 정도를 크게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재발의 방지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번 발생한 뇌졸중은 쉽게 재발하므로 생활안정,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약물복용 등을 통해 최대한 재발을 방지해야 합니다.

중풍의 한방치료

중풍의 한방치료는 크게 약물치료, 침구치료, 물리치료(재활요법 포함)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발병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여 중풍을 예방 치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1)

약물치료
중풍의 한방치료는 전신적인 정신기혈(情神氣血)을 살펴서 장 한약 부(臟腑)의 부조(不調)와 육음(六淫:질병을 일으키는 외부적 인 요인)의 편재상태(偏在牀態)를 잘 조절하여 전신기능을 조 화시켜주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중풍환자의 장부기혈실조상태 및 병증을 진찰하여 개규(開竅), 소풍(疎風), 또는 거풍(祛風), 순기(順氣), 조기(調氣), 할담(割), 거담(祛痰), 청열사화(?熱瀉火), 보기(補氣), 보혈(補血), 활혈거어(活血祛瘀)하는 방법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환(丸), 탕(湯), 가루(散) 등 다양한 처방을 내립니다.
* 우선 열(熱) (체온계 상의 체온 상승이 아니라 체내의 열을 말합니다)을 내려가게 하고 대변과 소변을 잘 보게 해 주며, 기혈의 순환을 회복시켜 줍니다.

2)

침구치료
침과 뜸 요법은 인체의 특정부위(경혈-침놓는 자리)에 자극을 주어 여러 가지 반응이 생기게 함과 동시에 여러 가지 수기법을 사용하여 인체의 침 기혈을 고르게 함으로서 정기를 보하고 병사를 몰아내어 질병을 제거하 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목적을 달성하게 하는 치료법입니다.

o 침 치료- 약물치료보다 우선적으로 간단하며 응급 시에 효과 적입니다.
o 뜸 치료- 초기의 응급상황이 지나고 나서 시행하면 마비증의 개 뜸 선에 상당한 도움이 되며 특히 노인들과 허약한 자들에게 유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3)

한방재활치료(물리치료)
o 재활치료- 마비된 상하지의 재활치료는 기본적으로 당연히 필요합니다. 뿐만아니라 마비된 근육, 관절은 오래 사용하지 않으므로 인해 관절구축, 근육퇴화 현상을 나타내며 이완된 근육으로 인해 상지나 하지의 부분탈구를 유발시켜 견통, 하지통 등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런 부분은 적극적인 물리치료를 통해 예방, 치료하여야 합니다.
중풍으로 인해 발생된 환자의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기 재활치료 위해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시행합니다.

중풍의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법

중풍은 대부분의 경우 자주 재발을 하게 되는 병입니다.
따라서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를 해야 하는데 그 치료시점은 중풍발병일로 부터 약 6개월이 지난 다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중풍치료는 발병일로부터 6개월 까지가 가장 치료가 잘 되며, 그 시점이 지나면 치료 속도가 조금씩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6개월이 지나면 중풍의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를 함께 병행하여야 합니다.
치료방법은 침치료, 약물치료, 특히 환절기때 탕약을 복용하면서 정혈치료 등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