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 전.후의 주의사항
발치란 이를 뽑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뽑는" 것을 모두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상황마다 매우 다양하며, 또 생각보다 간단하지만도 않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면서 이를 갈 시기가 되면 젖니를 빼게 되는데, 이것은 집에서 손으로 흔들어서도 뺄 수 있을 때가 많습니다. 또한 어른이 되어 풍치가 생겨 흔들거리는 이를 뽑는 것도 쉬울 때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발치를 간단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흔한 예로 사랑니는 수술을 통해서만 뽑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신경 치료가 되었던 치아나, 많이 썩은 치아 도 마찬가지로 수술을 해야만 하는 수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는 입천장 안에 이가 묻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입천장을 제끼는 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발치전 주의사항
첫째: 충분한 휴식을 취해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합니다.
둘째: 오후보다는 오전에 발치하는 게 좋습니다. 몸의 상태도 좋고, 발치후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 술을 많이 먹은 다음날은 뽑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임신중, 생리중, 수유중인 사람은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다섯째: 치과에 가서 얘기해야 할 질병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얘기를 하고 의사 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여섯째: 약에 알러지(알레르기)가 있거나 현재 약을 먹고 있는 경우 치과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일곱째: 발치 후 말을 많이 해야 할 경우는 뽑지 않는 게 좋습니다.
여덟째: 발치후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경우 뽑지 않는 게 좋습니다.
발치후 주의사항
첫째: 발치한 부분에 거즈를 물고 있을 때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말을 하게 되더라도 거즈를 꽉 문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 입을 떼었다, 다물었다 하면 지혈이 되지 않습니다. 보통 1~2시간 정도는 물고 있는 것이 지혈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발치 후에는 음주, 흡연을 해서는 안됩니다. 술은 혈액순환을 빨라지게 해서 피가 멈추는 것을 방해하고 더 붓게 만듭니다. 담배는 독한 연기가 이 뽑은 자리에 자극을 줄 뿐만 아니라 담배를 빠는 힘이 입안에 음압을 만들어 굳어가는 피를 자꾸 떨구어 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셋째: 침과 피는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뽑고 나면 심리적으로 피가 나는 것을 확인하려고 침을 뱉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피의 비릿한 맛 때문에 자꾸 뱉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침을 뱉는 것은 지혈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구 입안의 침과 피를 모으게 되기 때문에 굳어가는 피를 떨구어내어 피가 멈추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또 피가 자꾸 나는 것 같아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침에 피가 섞여서 그렇게 느껴질 뿐입니다.
넷째: 얼음 찜질은 붓기를 가시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사랑니를 뽑는 수술 후엔 필수적입니다. 얼음찜질은 약 3분하고, 3분 쉬는 방식이 좋습니다.
다섯째: 격한 운동, 목욕, 운전 등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여섯째: 혀나 손으로 발치한 곳을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뺀자리를 확인해 보고픈 욕구가 있어 자꾸 건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피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일곱째: 물고 있던 거즈를 빼낸 뒤 물로 양치질을 하면 안됩니다. 그럴 경우 계속 피가 나게 됩니다. 침에 피가 섞여 나오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여덟째: 마취가 풀리려면 2~3시간이 걸립니다. 이때 뺨이나 입술, 혀 등을 깨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홉째: 딱딱한 음식 대신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열번째: 모든 사항을 치과 의사의 지시대로 따라야 합니다.
열한번째: 거즈를 문 채로 자지 말아야 합니다. 잠을 자게 되면 근육에 긴장이 풀려 입이 벌어짐에 따라 발치한 부위가 압박되지 않으므로 피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병원.수술.치료♧ > ☎수술: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과관련비용 (0) | 2012.01.25 |
---|---|
의치(틀니)장착후 주의사항 진료후 주의사항 (0) | 2012.01.25 |
의치(틀니)는 다수의 치아나 모든치아를 상실했을때 장착하게 되는 보철물입니다. (0) | 2012.01.25 |
보철물 장착후 주의사항 (0) | 2012.01.25 |
수술후 지시사항 (0) | 2012.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