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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의나의모습

花受紛-동아줄 2011. 12. 24. 21:27

수강생들에게

비오는날 나의 모습을 그려 보세요 했다.....

 

 

 

 

 

 

 

 

 예전에 화실에서 작업하다가 비가 오면 일을 접고.... 막걸리를 마셨다....

 

 

 비오는 날  차와 책  그리고 과자....

 

 비오는 날은 창이 넓은 카페어서  비오는 모습을 충분히 보고 싶다....

 

따뜻한 한잔의 차와 함께 비를 느낀다 

그렇지만  해야할 공부때문에  부담스러워서 마음 한켠이 무겁다

 

아들의 하교길에 아들과 아들의 친구와 함께 길을 가고 있다....

엄마는 아들의 신발 주머니를 들어주고.... 

뒤에 오는 아들 친구는 회색에 노란 우산이.... 좀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할 것 같다...

 

비오는날  내가 우산을 들어서 남편과 아들이 비를 맞지 않도록 도와 준다

 

 

 

비오는 날 친구와 함께 우산 속에 앉아서 놀던 기억이 떠오른다

정말 좋았던 기억....

그때 우산 속은 정말 아늑하고 좋았다.... 

 

 

분주한 생활에 차한잔의 여유와 성경을 볼 여유조차 없이 사는 자신이 싫다

읽어야 할텐데.... 하는 부담감....

 

그림을 그리고 자신들의 느낌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