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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와최성수부부

花受紛-동아줄 2011. 11. 17. 23:23

가수 인순이(54)가 가수 최성수(51)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양측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진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인순이씨가 가수 최성수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며 "최성수 부인 박 모씨가 시행하는 서울 동작구 소재의 '흑석 마크힐스'에 수십억원을 투자했지만 원금과 수익금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인순이씨 고소 이유"라고 밝혔다.

◇ 가수 최성수 부부를 사기혐의로 고소한인순이사건

'흑석 마크힐스'는 평당 분양가가 2800만원에 달하는 호화급 빌라로 톱스타 부부 고소영-장동건이 신접살림을 차린 곳이기도 하다. 시공은 온리온그룹 계열사 메가마크가, 시행은 최성수 아내 박모 씨가 대표인 업체에서 맡았었다.인순이는 소장에서 "수십억원대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반면, 박씨 측은 이와 관련 "사기 혐의는 사실 무근이며 양측의 거래는 투자 아닌 대여다. 모든 수입과 지출이 불투명하게 처리된 부분이 전혀 없는 만큼 명예훼손 등의 법적 대응도 고려중이다"고 강한 반박의 입장을 내놓고 있다.이와 관련, 전화 통화에서 "인순이씨와 박 모씨는 언니 동생으로 매우 친하게 지낸 지인 관계다. 때문에 박 모씨가 시행하는 빌라에 투자했다가 돈을 받지 못해 속앓이를 오래 하면서도 그저 참기만했다"며 "물론, 인순이씨가 법적이 아닌 서로간 대화로 상황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계속 했다. 하지만 박 씨가 인순이씨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당연히 줘야할 돈을 주지 않고 마냥 시간만 끌었다. 법적으로 시끄러워지면 피해는 인순이 쪽이라는 겁 아닌 겁을 주곤 했던 사실도 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아무리 연예인이라해도 고생해서 번 돈을 아무 말 못하고 다 잃을 순 없는 것 아니겠나(?). 인순이씨는 무려 4~5년을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박 모씨 측이 돈을 줄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아 참을 수 없는 한계에 다달아 법적 도움을 받기로 한 것"이라며 인순이의 마음을 대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