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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花受紛-동아줄 2011. 7. 16. 23:59

 

사이버 아동상담 실태

최근에 인터넷 사이버 상담실을 이용한 발달장애 아동 상담사례를 분석하였다. 내담자의 요구 및 아동의 문제행동을 알아보기 위하여 자폐증 클리닉 센터 내담자 298명, 그리고 소아정신과, 또는 개인 클리닉에 개설된 4개의 상담실에서 31개의 사례를 추가하여 총 329개 사례를 분석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내담자는 대부분 어머니들이다. 어머니는 239명, 아버지는 12명이다. 어머니는 전체 내담자의 72.6%차지하였다. 다음으로 친척이 22명으로 6.6%를 차지하였다. 2세까지 아동이 112명이고 5세까지 239명(72.6%)이 차지하였다. 그중에 내담자의 아동 2세까지 112명(34.%)은 2년 이내에 장애진단을 받은 부모들이다. 2년 이내의 어머니들은 아직도 자녀의 진단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수용하지 못한 어머니들이다. 어머니들은 정서적인 긴장이나 장애수용 경계선에 있는 어머니들이 포함될 수 있는 시기에 내담자들이다.
그 다음 내담자 중에는 22명이 친척이다. 발달장애 아동의 친척이 상담을 의뢰한 이유는 무엇인가? 장애아동 부모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터넷 접촉이 불가능한 부모들이거나 인터넷 가능 지역이 아니거나 인터넷 접촉이 미숙한 부모들이라 예상된다. 이러한 경우에 대리 상담의 한계는 있다. 질문에서 보내준 정보를 확신하기 어렵고 회신이 사실대로 전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재 상담이 필수적이나 1회 상담으로 끝이 날 수 있다.
그 다음은 상담실 방문에서 교사의 방문은 3번째로 나타났다. 교사의 이용은 학교에서 아동에게 가장 영향력을 줄 수 사람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만한 내담자이다. 홍보가 잘되면 교사들이 현장에서 발달장애 아동으로 인한 문제에 전문가들의 조언이나 자문을 많이 요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대상이 될 수 있다.
한편 자폐성 아동의 형제는 내담자에서 극히 적었다. 그 이유는 장애가 의심되는 자녀의 나이가 아직 어리고 그에 형제자매들이 상담을 의뢰 할 나이에 아직 미치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거나 문제 해결할 나이의 형제들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 어머니들이 가진 자녀의 수 나 출생 순위는 알 수 없다 .
조사에 나타난 자료는 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대부분 어머니는 치료, 교육에 희생적으로 책임을 가지려한다. 어머니의 희생은 옳은 것인가? 자녀로 인하여 부부간에 애정에 거리를 두거나 파괴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어머니의 정서적 긴장이나 죄의식이 인생을 모두 바치는 희생으로 전환된다면 이는 안는 문제이다. 그렇다 어머니의 희생은 옳지 않다.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는 자녀의 양육에서 심신으로 어려움이 많이 예상된다. 육체적 심리적 피로와 경제적 제약, 그리고 치료의 확신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치료나 교육에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자녀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지식과 정보에 신경을 써야할 지 모른다. 대부분의 어머니는 아동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한다. 그러한 어머니는 일생 아이를 위하여 희생을 운명처럼 생각한다. 오히려 어머니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의 양육에 오는 스트레스를 회복할 수 있는 휴식이 필요하다. 예컨대 아이를 의뢰 할 수 있는 탁아시설은 큰 도움이 된다. 탁아에서 자녀를 얼마의 시간을 편하게 의탁 할 수 있다면 자녀에게 매달려 지친 어머니의 피로나 긴장을 줄여 줄 뿐만 아니라 인생을 다시 즐길 수 있다. 장애유형과 상관없이 24시간 2-3일 언제라도 자녀를 맡 낄 수 있다면 여행 같은 휴식을 할 수 있다. 어머니는 자녀 부담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으며 사생활 얻을 수 있다. 우리 전문가들이 알며 모르며 어머니의 희생을 무의식 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 한번 생각할 일이다.
둘 째 아동의 성별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다. 즉 남자가 203명(61.7%), 여자 71명(21.5%), 기타 미상이 49명이다. 발달장애 아동 남녀 성비가 일반적으로 3:1의 분포를 보이는데 이번조사에서 나탄 것도 임상이나 학회에 발표되는 자폐성 아동 성비와 비슷한 것이다. 내담자 중에 장애 미상을 제외하고 156명(남자 121명 여자 30명)이 자폐성 아동이다.
남녀 모두 연령별 분포는 2세 아동이 72명으로 가장 많다. 3세 64명, 4세 44명, 1세 미만이 40명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 중에 5세 미만이 239명으로 전체 72. 2%의 아동들이 조기 상담이 나타나고 있다고 인정되어 조기 상담이 정착되고 있는 증거이다. 그러나 자폐성 아동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12개월 이전의 아기들의 발달 상담이 더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하여 사회계몽이 필요할지 모른다.
셋 째 내담자의 상담에서 나타난 요구는 무엇인가? 10개의 카테고리 중에서 조언을 요구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내담자들의 요구하는 조언은 무엇인가? 부모의 조언의 내용은 그들이 상담실에 방문하는 글과 질문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사례분석에서 176개 상담신청에서 요구한 내용들은 자녀의 발달에 관련하여 상담을 신청한 사례가 68명(38.6%)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발달병리학적인 문제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즉 아이가 발달에 이상이나 발달이 늦은 문제에 관하여 질문이 많다. 예컨대 분리불안장애가 생긴 게 아닌지, ADHD일 가능성이 있나요, 언제쯤 틱 장애가 없어질까요?, 어떤 육아 태도가 필요합니까? 물론 상담에서는 아이의 장애를 확인하는 질문에서부터 아이를 키우는 양육, 그리고 치료교육에 이르기까지 강조되고 있으나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담자는 어머니의 정서적인 문제는 소홀히 하기 쉽다. 질문에서 가려있는 어머니의 억압된 감정들을 중요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상담자들은 어머니의 정신적 긴장과 가족의 갈등은 특별히 강조되어야한다. 어느 어머니는 슬픔과 혼란스런 감정을 상담에서 쏟아 내고 싶어 할지 모른다. 사실 상담에서 시간이 얼마 가지 않아도 어머니는 누적된 감정을 쉽게 쏟아낸다. 그러한 감정들이 상담자는 아이와 불리하여 상담하기 쉽다. 특히 어머니들이 표현하는 예에서 선명하게 나타난다. 이점을 다시 강조 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처음 장애 진단을 받고 나는 울고 또 울었다”. “슬픔이 끝이 없이 계속되었다.” “나는 아이를 껴않고 절망적으로 울었다”. “나는 우울증에 걸렸다”. “위장병도 있다”. “정말이지 살고 싶은 마음 보다 죽을 마음이 더 많았다”. “어느 한날 죽고 싶다는 말을 안 한 날이 없었다.” 그리고 남편이나 가족들이 협조가 흔들리는 부부문제가 뚜렸이 나타난다. “남편은 장애를 인정하지 않았다”. “우리 부부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다”. “나는 남편하고 떨어져 살았다. 같이 있으면 싸움만 되었다”. “남편은 아이를 이해하지 않고 내 마음을 괴롭혀 도저히 같이 살 수 없다”. “아내로서 역할도 포기했다”. 이 와 같이 절망적으로 부부의 문제까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되는 부분이다.
조언을 요구하는 두 번째 요구는 진단이다. 진단을 요구하는 내담자 수가 23. 1%나 되었다. 내담자들이 자녀 발달에서 이상이나 의심을 한두 가지 제공하고 진단을 하여주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 문제는 인터넷 상담실에 방문하는 내담자들에게 문제이기 보다는 상담실을 운영하는 기관장들이 상담자를 배치하거나 상담실의 비중을 중요하게 지각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이다. 그리고 상담실에 이해관계를 가지고 상담을 운영하기 때문에 염려되는 문제들이 있을 수 있다.
진단을 요구받는 상담자는 그러한 자질이나 훈련이 얼마나 되어 있는가? 문제는 상담의 한계를 알지 못하고 상담하는 상담자들의 책임과 그러한 문제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가 더 먼저 예상해야 한다. 물론 인터넷이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반면에 한계나 단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진단을 요구하는 부모의 기대는 충분히 이해가지만 상담자는 한정된 정보만으로 진단하기 어렵고 전문적인 지식과 훈련이 필요한 문제이다. 진단은 임상이 없이 거의 불가능하고 신중하게 결정할 과제 중에 하나이다. 특히 인터넷 상담의 이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상담자의 전문화 교육이 마련되고 이를 지원한다면 발달에 이상 있는 아동을 조기에 선별하여 조언을 하여주는 역할이 부모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더 나아가 다양한 학교의 교사 자문에 인터넷 상담실이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아동의 발달 문제를 지도하는 자문 기관으로 더 많은 교사들에게 기여를 할 것이며 상담실도 전문기관으로 정착 할 수 있을 것이다.
넷 째, 내담자들이 사용한 진단 개념은 무엇인가?
사례에서 최초의 진단을 요구하는 상담자는 얼마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내에 소재한 몇 개의 클리닉을 임의로 선정하여 조사하였으나 내담자들이 처음 방문인지 또는 재차 방문하는 내담자들인지 구분 할 수 없다. 그러나 어머니들이 상담에 붙인 제목은 매우 심각하고 진지하다. 예컨대 우리아이 너무 늦어요, 늦은 우리 아이, 우리 아이가 이상해요, 막 무가네 식 자기행동, 3년 동안 헤어져 있던 내 아이, 분리불안장애가 생긴 게 아닌지, 38개월 남자아이 소아정신 상담, 아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성격이 자기중심, 49개월 남아 왜 이러죠, 우리이가 도벽이, ADHD일 가능성이 있나요 등이다. 그 내용들은 이미 자녀의 진단이나 치료를 받은 경험이나 상당한 정보에 익숙한 어머니들이 제기하는 문제가 대부분일 것이란 생각도 든다.
내담자들이 10개의 진단 개념으로 사용한 274명의 아동들이 사용하지 않은 아동보다 훨씬 많다. 그러면 내담자들이 사용한 진단 개념은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진단개념과 사실상 차이가 없다. 그중에 자폐, 또는 자폐증 개념을 사용한 아동이 156명이나 되었다. 이들 남녀 출현 비율이 자폐성 아동 성 비율과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다른 병원에서 진단받은 것인지 또는 부모의 지식이나 정보에서 사용한 개념인지 알 수 없으나 진단을 몇 번 받아도 어머니는 진단을 거부하여 아직도 방황하는 부모들이 있을지 모른다. 예컨대 상담에서 부모들은 진단을 얼마나 믿고 있는가? 그러니 진단을 요구하는 부모를 상담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증거는 어머니들이 전문가들 간에 주고받는 유사한 질문과 다르지 않은 사례가 많다. 그러나 이번 사례에서 내담자들의 처음 상담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내담자의 예의이나 진정한 요구를 지나치게 추정하기는 어렵다.
대부분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들이 아동의 진단이나 치료에 관한 상담에 만족하기 보다는 실망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정은 어머니들이 진단개념이나 치료, 교육에 만족하기 어렵고 대부분 장기간 치료나 교육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상에서 진단에 위험을 우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폐성을 기질적인 원인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확인 하기란 쉽지 않다. 발달장애가 외모에 나타나는 장애가 없기 때문에 오해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더구나 그들에 인지, 정서, 성격에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게 지각하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기준도 차이가 있거나 혼란스럽다. 장애정도가 심하다. 그렇지 않다. 지능이 낮거나 높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기억이 특별하다고 천재성을 인정하는 사람까지 있다. 그러니 장애가 있느냐 없느냐 또는 장애가 되느냐 되지 않느냐 하는 문제가 논쟁이 생기게 마련이다.
당연히 인터넷 선상에서 진단이나 평가를 어떻게 할지 모르거나 실수 할 가능성은 언제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진단에 개념을 부모들이 사용하는 것은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개념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아동의 발달병리학적인 진단은 전적으로 의료전문가들에게 위임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진단의 혼란으로 아동에게 주는 피해를 줄여야한다. 더구나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에서 결정하는 어떤 아동 병리 진단도 우리 책임 밖에 일이다. 그러니 진단에서 오해가 일어나거나 그 책임으로 논쟁은 예방되어야한다.
전문가사이에서 진단에 실수나 오해를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그러면 아동의 진단에 대한 요구를 상담자는 어떻게 회신하여야 하는가? 그 예를 소아정신과에서 한 사례와 연구자간에 차이가 어디에 있는가를 아래 사례에서 비교하여보자

인터넷 상담1 우리 아이는 어떻게 지도할까요?
저는 6세 4개월 남자 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에 있습니다. 제가 성격이 급하고 업해서 우리 애를 어려서부터 야단과 매도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아이는 말 배우기 빨랐고 사교성도 좋고 인사성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너무 좋아 한답니다. 어려서부터 잘 울기는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제가 야단을 치면 “나 집 나갈 래요” “나 죽을 래요” 라는 소리를 합니다. 그게 나쁜 소리라고 타이르고 매도 들어 봤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요즘은 애가 그런 소리를 해도 엄마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처음 보는 물건들 모두 주어서 가져와 나와 많이 싸웁니다. 그 과정에서 자기 뜻대로 안 돼 면 소리를 지르고 어떨 때는 머리를 벽에 쾅쾅거리고 부닥칩니다. 요즘은 저를 때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3살 된 동생을 예뻐하면서도 한번 씩 때리고 심술을 부려요. 선생님 제가 어떻게 아이에게 행동해야 하는지 지도에 상담을 부탁 합니다(초등학교 1학년 엄마).

전문가의 견해 1
안녕하세요..? 아이가 그렇게 행동할 때 대범하게 무관심한 듯 반응하시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이와 함께 작은 것이라도 적절히 행동을 할 때-예를 들어 동생을 도와줄만한 기회를 주시고 "동생은 아직 네 도움이 필요한 아이구나... 이런 형이 있어서 엄마는 참 편안하고 행복하네..."와 같이 차별적으로 강화(원하는 것을 사주실 수도 있고, 관심과 사랑을 보여줄 수도 잇지요...)를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우선 이렇게 유도해보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를 위협하고 심술을 부리는 행동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아이와의 전쟁을 그만 하시고 소아정신과에 오셔서 직접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의료 전문가 답변 2004-09-25 19:15).

전문가 견해 2
자녀가 언어, 사회발달에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어머니 글에서 조언을 요청하신 것이 2가지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하나는 자녀가 어머니 말을 잘 듣지 아는 것, 불만을 “나 집 나갈 래요” “나 죽을 래요” 소리를 하거나 동생을 때리거나 자기 머리를 벽에 부디 치며 말을 안 듣는 행동입니다.
이미 어려서부터 매를 자주 들었으니 적당한 기준으로 아이를 다스리고 양육하였다는 생각이듭니다. 엄격한 것이라면 거의 모든 아이 양육에서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규칙이나 원칙에 요구를 일관되게 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어머니 말대로 성격이 급해서 그런 것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성격이 급한 어머니에게 자란아이는 어머니 제지나 요구를 지나치게 많이 받았을 수 있습니다. 즉 엄마가 모르는 척하고 지나칠 문제를 일일이 간섭이나 제제를 하여 불만이 누적 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여러 가지 실수나 어른에 준비를 하기 위하여 실수나 벗어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기준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지도하면 나이가 들면서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매까지 대면 잘못에 대한 반성보다 어머니에게 적개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머니의 자녀 사랑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이는 “나 집 나갈 래요” “나 죽을 래요” 하는 말을 서슴없이 하게 될 수 있어요. 그러나 그 말은 그 나이에 보통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어머니가 훈육한다고 그런 소리를 아이에게 자주 사용하신 기억은 있습니까? 아이게 나쁜 소리라고 설명해도 아이는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어머니, 그 소리가 왜 나쁜 소리인지 그 이유를 설명해 주어야합니다. 그래도 아이가 이해가 어려우면 예를 비슷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예컨대 집에 아이를 혼자 두고 외출을 하여볼 수 있습니다. 시장에 가기위해 혼자 집에 남게 하거나 친척집에 아이를 보내서 아이가 가족과 떨어져 잠을 자고 독립하는 생활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계절에 따라 또래끼리 하는 극기 훈련을 참가하거나 야회 가족 켐프에 가서 별도에 방이나 텐트에서 경험을 하고 어머니 가족에 소중함을 체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 잘못을 매번 매를 자주 대면 아이는 매에 익숙하여 매를 두렵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행동을 매로 다스는 일일 가능한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생은 한 가족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직접 행동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지요. 또 하나 동생을 때리는 문제는 불만이 전이 되서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시지요. 그리고 동생과 함께 또는 다함께 가족사진을 찍어 좀 크게 하여 아이 방에 걸어 놓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에 어린나이 성장한 사진도 함께 보여주어 설명하는 기회도 좋습니다 그리고 자녀를 사랑하여 키운 과정을 인형을 가지고 사랑스럽게 연출하거나 설명할 필요가 있으며 나이가 더 들고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지고 기다려 주십시오. 또는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니 동생과 가족을 사랑하는 그림책을 가지고 가기를 재우면서 하거나 기분이 좋은 시간에 동화 연출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발달심리전문가, 2006. 3. 17).
이상 전문가의 회신을 비교하여 보면 부모는 어떻게 할지 갈등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의료상담자는 아동이 동생에게 보이는 질투하나에 관심이 집중된 반면 발달심리학자는 자녀의 발달에 관련한 양육과 태도를 자세하게 교육하고 있다. 어머니 말을 잘 듣지 않는 것, 아동이 “나 집 나갈 래요” “나 죽을 래요” 소리에 어머니와 자녀의 지도문제에 더 초점을 둔 것이 다르다. 의료전문가는 어머니의 대응에 더 초점을 두고 발달심리학자는 학습한 이유를 반성하고 부모 양육방법에 더 주문을 강조하였다
상담자의 진단이나 조언은 당연히 어머니가 준 정보나 지식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어머니가 이미 아동의 진단받은 경험과 관련하여 조언이 다르게 말할 수 있다. 역시 상담의 경험이 얼마나 있었는지를 인터넷상에서 알 수 없는 문제이다.
내담자들은 진단을 받지 않은 아동에게 장애진단이나 확인을 다시 요구하는 질문이 해석을 많이 한 것이지 진단 한 것은 아니다.
상담자들이 더 발전적으로 생각할 점은 진단이나 평가는 질적인 방법이나 해석학훈련이 요구된다. 아동의 질적인 진단은 아동의 현상을 보이는 그대로 현상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아동을 보는 진단이 보완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현상학적인 방법이 발달장애아동의 상담이나 진단에 도입된다면 인터넷 상담은 거의 무시될지 모른다. 해석학적 방법이 진단을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도 위험하긴 마찬가지 문제가 있다. 상담자간에 경험이나 인식을 가장 경계하는 대목이다. 아동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충분한 관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최근 아동의 진단과 평가에 해석학 방법을 도입하지고 강조하고 있다. 예컨대 어느 유치원장(교수)은 부모에게서 500여 개의 면접과 아동 관찰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텍스트를 만들고 해석학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그 유치원 교사는 입학하는 장애유아 중에 선택하여 교사가 관찰 일기를 쓰고 텍스트를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 암상에서 질적인 진단을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으나 오해이다. 이미 아동임상실습 훈련하는 학자들은 200-250여개의 영역에 면접과 관찰을 종합하여 진단과 평가 보고서 12-15매(A4 용지)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도 만족하지 못하면 심리검사를 신중하게 선택하여 보완 하도록 추천한다. 이쯤대면 실용성이 문제지만 임상에서 쫒기는 상담보다는 단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다섯 째 전문가 간에 갈등은 왜 일어나는가? 위에 회신 사례에서 아래 전문가의 회신을 비교하여 보면 부모는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재 상담에서 앞 상담과 다르게 상담을 요구하는 내담자들이 얼마든지 있게 되고 상담자간에 상담내용이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 그러니 부모 기대, 전문가의 견해는 얼마든지 다르게 전달 될 수 있다.
실제 그러한 일 때문에 전문가 신뢰는 떨어지고 갈등은 더 중복될 수 있고 때로는 법적인 책임을 져야할 일들이 아니 일어난다고 말하기 어렵다.
예컨대 치료를 하여 그 결과를 평가하여 지난 1년 동안 변화되지 않은 아동이 있다. 치료사는 그 이유를 찾지 못하고 넘어가거나 너무 과장되게 말 할 수 있다. 어떤 교사는 아동의 일 학기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이 성취하지 못한 이유를 아동이나 부모에게 전가하는 교사도 있다. 예컨대 그 책임을 보호자에게 전가하는 교사이다. 아동이 성취하지 못한 이유가 학교의 책임이 아니라 부모에게 전가한 것이다. 이와 같은 전공 간에 견해차에 있어서 아동이 피해를 입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의학, 특수교육학, 아동학, 임상심리학에서 전문가들이 결정하는 진단이나 평가에서 전문가 간에 다른 주장을 말하기 쉽다. 이러한 문제도 전문가의 자질에 문제이다. 어떤 어머니는 치료를 받다가 다른 상담실에서 가서 전에 진단과 다른 진단을 받은 것으로 인하여 당황하였다. 이어머니는 전문가의 말을 믿을 수가 있는가? 오히려 어머니는 상처를 받기 쉽다. 아동에 대하여 심리적인 문제나 행동적인 문제는 전문가들이 너무 경솔하게 진단을 하거나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자신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고 시인할 수 있어야 한다. 전문가는 진단을 진지하게 대응하지 못하여 아동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대부분이 초기 진단이나 임상에서 실수가 있었기 때문이고 특히 훈련이 없는 전문가들이 너무 무지하기 때문이다.
물론 부모에게도 문제는 있다. 한국에 부모들은 전문가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다. 전문가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고 부모자신이 전문가에 도전하는 어머니가 있다. 부모들이 쓸데없이 전문가에게 무리하게 도전 할 필요가 있는가? 또는 나에 전문성을 내세우면서 다른 전문가를 인정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 모두가 남을 존중하거나 신뢰하는 사회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부모를 너무 아프게 하는 전문가의 상담은 위험에 언제나 노출되어 있다. 아직도 발달장애 차료․교육과 관련한 많은 문제와 전문가들 간에 혼란과 논쟁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어디에 서 있으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깊게 반성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여섯 째 내담자가 경험한 아동의 행동은 다양했다. 내담자들이 진술한 아동의 행동은 모두 868개의 행동으로 모아졌다. 이들 행동은 모든 내담자들이 반복되거나 비슷한 행동을 모두 포함한 행동이다. 선정 과정은 모든 사례서 서술한 행동을 찾아내고 그 행동들이 가장 빈도가 높은 문항을 골라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하위 12개 개념으로 분류하여 남녀 차이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가장 많이 반복하여 나타난 행동을 순위별로 찾았다. 그러나 교사들이 평정한 특수학교 교실 행동, 또는 자폐성 아동학교 교사들이 지목한 행동 특성의 연구 결과에 큰 차이가 없었다(구본권, 1998 ; 2000 ; 2003) 부모에서 지적한 행동에서 기존에 교사가 지목한 행동과 차별화 된 행동은 찾지 못했다. 그러나 몇 가지 특징은 있다.
발달장애 아동들에 문제행동은 상호작용, 의사소통이 지체되거나 언어발달이 뒤지는 문제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아동기에 상호작용이나 언어이상은 문제행동으로 지명하기에 적합한 행동이다.
일곱째 인터넷 상담의 문제와 몇 가지 가정은 무엇인가? 인터넷 상담자들이 내담자들에게 요구, 진단, 치료 교육의 준비 등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인터넷 상담이 전문가를 비교적 쉽게 접속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동에게 요구되는 서비스가 어떻게 어디서 이루어지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이번 상담사례 중에서 재 상담 내담자는 12명 그리고 재 회신은 8명뿐이다.
인터넷 상담실은 앞으로 내담자들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만한 상담실에는 이미 몇 년간에 몇 천 명 이상이 방문하였다. 이 연구에서 앞에서 연구자가 8개 클리닉에 내담자를 조사 한 결과는 한 개의 상담실에 평균 2,260명이 방문하고 있었다. 병원에 따라서는 한 달에 수십 명이상 또는 백 명 이상 방문하는 상담실이 있었다. 이 와 같이 인터넷 상담이 증가하는 이유는 빠른 시간, 거리, 경비 부담이 없고, 여성의 직업 참여가 높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특히 자폐클리닉 센터 인터넷 상담실에 자폐성 아동들이 특별히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니 앞으로 인터넷 상담실은 차별화된 상담실이 발전하게 될지도 모른다. 예컨대 정신지체 상담실, 언어장애, 발달장애상담실이 필요할지 모른다. 상담실을 모든 아동들의 건강한 발달과 치료교육에 공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으나 인터넷상에서 상담은 여러 가지 한계가 있다. 내담자는 방문상담, 전화상담, 서신상담이 있으나 많이 이용되는 인터넷 상담은 몇 가지 특성을 가진다. 즉 인터넷 상담실에 방문하는 내담자는 대체로 교육수준이 높은 편이나 상담실에 직접 찾아오지 않는 어떤 이유야 많이 있다. 내담자의 책임이 적고 상담자의 책임이 많다. 그래서 인터넷 상담실은 내담자에게 더 신경을 써야한다.
인터넷 상담에서 내담자는 상담이 대부분 1회에서 끝이 난다. 그 이유는 상담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얻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상담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면담이나 전화 상담을 자주 권고하게 된다. 그리고 인터넷 상담은 이해관계(상업적인 기치)를 강조하는 향이 있다.
반면에 상담자가 더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는 상담 내용이 사실대로 기록에 남기 때문이다. 그러니 상담자는 상담에 책임을 더 느낄 수밖에 없다. 더 깊이 생각해보면 상담자의 책임이 있는지 없는지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인터넷 상담이 문제가 있게 마련이다.
우선 상담실에 올린 내담자들의 요구를 전문가의 회신에서 질문에 충족하기 어렵다. 그리고 심리적학적인 문제나 뇌의 구조문제에 한계를 많이 가지고 있는 발달에 문제들이 상담에서 자주 제기 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요구가 진단이나 치료에 관련된 요구이다. 연구자는 329명의 사례를 분석에서 내담자들이 사용한 질문이나 요구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어머니들은 진단과 치료에 가장 많은 사용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예컨대 자폐증 맞나요, 아이가 말 잘 할 수 있나요, 어떤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적절한 진단과 치료방법은 있나요. 우리 아이 무슨 문제가 있나요?, 진단하여 주세요, 그냥 놔두어도 될까요, 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혹시 문제가 있나요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연히 내담자는 전문가의 회신에 진단 및 치료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러나 내담자가 제공하는 몇 가지 정보만으로 “발달장애 의심이 된다.” “자폐증 가능성이 높다.” 아니다하며 판정에 영향을 주는 회신이 많이 있었다.
여 달째 인터넷 상담자의 전문가의 자격은 무엇인가? 상담실에서 상담사를 전문가들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들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이나 훈련을 받을 기회가 얼마나 있는가? 상담자들은 훈련이나 자격을 받은 전문가들이 얼마나 있는가? 대부분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의 심리나 아동 발달심리학 연수를 갖기 어렵기 때문이다. 상담이론이나 상담실습을 지도 감독하는 기회가 없고 재교육이 또한 없다. 실제 발달장애 아동들의 부모들은 장애에 관한 지식과 자문을 학교 외에 더 다양한 전문가들을 요구하고 있다.
부모를 상담하는 일은 치료교육을 시행하는 일보다 먼저이다. 상담자는 정서적인 안정으로 장애를 수용하도록 어머니들을 도와주고 이와 더불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의 평가에도 중요한 영향력을 준다. 예컨대 소아정신과에서 상담자들은 회신에서 보면 의사가 내담자의 회신에 참여하는 기관보다는 다른 직원들이 상담을 대리하여 회신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이것도 회신 내용을 읽어보면서 느낀 추정이나 확인한 것은 아니다.
상담자들이 교육이나 훈련 없이 때로는 그 영역에서 일한 경험만으로 상담자의 역할이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관한 교육이나 상담 훈련이 어디에서 얼마나 있었는지 자료가 없다. 따라서 인터넷 상담의 전문화를 위하여 관련 직원들의 상담학 연수나 훈련이 불가피하고 이에 관한 교육과정이나 교육내용도 충분히 검토할 만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상담자들의 사례분석에 대한 지도감독이 필수적이다. 내담자들은 아동의 상담 주제를 정하듯 발달장애아동의 상담은 아동의 건강을 목적으로 그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즉 어머니 상담이 일반적이다. 그러니 어머니 상담이 불가피하다. 문제는 어머니 상담에 따른 자질 문제가 예상 된다. 예컨대 아주 기초적인 문제는 아래 논의에서 제기 할 수 있다.
발달장애 아동 상담은 아동의 어머니를 피할 수 없다. 어머니는 아동과 접촉을 가장 많이 하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도 아동들의 진단이나 치료를 아동에서 찾기보다는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대 부모 상담에 몇 가지 특성이 있다. 예컨대 정보를 얻기 위해 부모와 면접을 하다보면 자녀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못하거나 잘못하는 어머니가 있다. 말을 못하는 이유 중에 자녀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회상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또는 자녀의 문제나 단점을 인정을 피하기 때문이다. 가끔 자녀에 관한 과장된 정보를 주는 어머니도 있으나 그 반대로 너무 비하하여 아동의 능력을 낮추거나 비난하는 부모도 있다.
상담 중에 어머니는 죄의식 같은 문제에 대해서 말하도록 요청하는 것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부모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결정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가지 문제를 개방함으로써 죄의식이나 아동에 대한 부모의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니고 어머니의 개인적인 심리적인 문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의 심리학적 이론과 연구에 익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필요한 것이다. 아주 자연스런 심리학적 현상인대도 상담자들은 기본적으로 어머니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상담의 책임이 크다. 상담자의 책임은 상담기관에 대표성보다는 상담자의 이름을 밝히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상담자의 전공이나 상담능력이나 자질을 이해할만한 양력을 밝히는 책임이 따라야한다. 이러한 이유는 많이 있으나 그 중에서 진단이나 상담에서 어떤 결정은 아동의 일생에 중요한 선택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제안은 상담신청서 규격이나 양식을 계발하여 접수에서 상담신청서를 작성하여 그 정보가 기본적으로 기제 하는 것을 고려하고 가능한 1회 상담을 자제하고 계속적인 사후 관리까지 시행하는 상담자의 양성이나 훈련이 필요하다(구본권, 추용진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