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신문에서는 꽃여행 일정을 짜드린다는 글이 꽃지도와 함께 제 시선을 끌었지요. 먼저 매화를 시작으로 벚꽃과 복사꽃 그리고 배꽃이 차례차례 우리의 삶에 환희를 불지르며 다가온다고 합니다. 아! 얼마나 고마운 창조주이신지요.... 어느 누구도 공평하게 다 같이 누릴 수 있는 봄의 선물들....
좋은 계절이지요.
새파란 희망과 꿈에 부풀은 이십대는 아닐지라도 나에게도 아직 느낄 수 있고 흠향할 수있는 이 아름다운 자연에 감사할 수 밖에요. 우리 같이 봄을 느껴볼까요?
전 그저께 19일에 모니터링을 했어요. 2시간 정도 3통의 전화를 상담실 바깥에 연결된 전화로 들었지요. 물론 제 수화기는 오직 듣도록만 장치되어 있어 우리의 숨소리도 전달되지 않는다고 먼저 알려 주셨어요. 그래도 조심스러워 계속 송화구쪽은 손으로 막고 있었어요. 그후 1시간 정도를 원장님과 상담자, 그리고 우리둘(임하경샘과 나)은 그 3건에 대해 상담내용을 소개하고 우리 각자의 의견을 얘기했어요.
저에겐 깨달음을 또 한번 갖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세상의 조그만 일부분인지를 가슴으로 느꼈지요. 더욱 겸손하여야 하며 더욱 낮아져야 한다는 당위성.... 그래 사람은 다 다르지, 내가 가진 가치관이 다른 사람의 그것과 다르지... 그들의 것이 틀린 게 아닌데....
전 더욱 건강해지고 싶답니다. 어느 누구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무조건적으로 이해하고 싶답니다.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신 우리 예수님....
샘들에게도 유익하고 은혜로운 시간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샬롬!
차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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