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평안하시지요?
오늘 제법 푸근한 날씨 속에서 많은 참여자들과 함께 의미있는 12기 서서울카운슬링대학 개강 행사를 치렀습니다. 제가 염려하던 것과 달리 40~50 명의 인원이 모여서 교실이 꽉 찼고 분위기도 좋아서 저는 참으로 다행스러웠습니다 머리가 거의 은발이 다 되어가는 남자 분들도 두어 분 보였습니다.
우리 11기에서는 오향순샘, 김나운샘, 김인화샘,신지원샘, 그리고 저까지 5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향순샘은 지난 해에 2 학기에 수업 시작했기에 올해 1학기 과정을 시작하신다고 합니다. 신지원샘은 세 분의 12기 학생을 모시고 오셨어요. 어디에서나 최선을 다 하시는 신선생님께 고개가 숙여집니다. 김인화샘도 작년 강의 시간마다 거의 2/3 정도만 듣고 시간 관계 상 빨리 갔으므로 올 해에도 강의를 계속 들을 각오이십니다. 모두 열정이 많으시고 배움에의 의욕이 넘쳐 보기가 좋습니다.
저희들은 원장님께 인사드리고 식 진행에 앞서 복도에서 새로 오시는 분들 안내를 했습니다.원장님과 초청받은 강사 목사님, 그리고 외부 인사분들도 흐뭇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식을 미친 후 사진 촬영하는 것을 뒤로 하고 저는 돌아 왔습니다.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 주위 사람들과 다른 가치관을 갖고, 생명사랑의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고자 과감하게 행동으로 시작하신 분들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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