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한 마리/사투리

소가 한마리 있었다 ~~~ 이승만 ... " 이 소...  미국서 보냈구나 ? " 박정희 ... " 잘 키워서 새마을 운동에 쓰면 좋겠구만.... " 전두환 ... " 술 안주 좋구만 ... 잡아 묵자 .... " 노태우 ... " 묵지말고 어디다 꽁추쟈~~~ " 김영삼 ... " 이 거... 현철이 주자마 ... " 김대중 ... " 정일이 갖다 주게,  한마리만  더 주면 쓰갓는디 ..." 노무현 ... 소를 한참 뚫어지게 보더니 하는 말 ..... . . . . . " 니... 쌍가풀 어데서 했노 ? " 전라도 사투리 & 기본 표준어 *먼저 표준어 입니다. <<====>> 전라도 사투리 랑께요.   *가까이 와~~ ====뽀짝 붙어부랑께^^ *무엇이 분명하지 않을때 ===아따메 껄적지근허요^^ *아이들 머리가 참 똑똑합니다 ====집이 아그 대그박이 겁나게 야물으요^^ *고집 부립니다 ==== 몽니가 심하시요,문넘의 오기를 고로코롬 부린디야^^ *부엌에서 설겆이 합니다 ==== 정지서 기멍친다^^ *반갑습니다 ==== 으메 허벌라게 좋그만이라이^^ *변덕이 심한사람 ====어찌 실덕벌덕 헌디야^^ *얼굴이 참 예쁘십니다 ====나짝이 쪼까 반반허요^^ *아이들이 말을 안 들을 때 ==== 아그들아 씹어불고 묵어부냐^^ *수다스럽다 ====따따부따 증허게 씨월씨월 해쌌네^^ *말을 잘 합니다 ====주댕이가 허벌라게 양글구만이라이^^ *마음이 아픕니다 ====맴이 짠하고 짠혀서 어쩌쓴디야^^ *머리결이 윤기가 납니다 =====끄뎅이가 뻔질르르 하요^^ *빨리빨리 다녀오세요 ====싸게싸게 댕겨오씨요^^ *늦잠자는 사람 ====시방꺼정 자빠저 잔디야^^ *머리가 멍청한 사람 ====대갈이가 증허게 미련 허디야^ *아주머니 동치미 조금만 주세요 =====아따 아짐 칫국 쪼까만 주씨오^^ *고생하셨습니다 ====욕 봤소 *반듯하게 서있습니다 ====뻐뻣허니 꼬꼿이도 있소^^ *귀찮게 하지마세요 ====아따 껄덕대지 마씨요^^ *토요일 ====반겡일^^ *일요일 ====겡일^^ *버릇이 없는 사람 ==== 아따 어찌서 싸가지가 바가지여 화목하고 다복한 한가위 되십시오.  **한가위/ 崔光林** 어머니, 오늘은 당신의 치마폭에서 달이 뜨는 날입니다 아스라한 황톳길을 돌아 대 바람에 실려온 길 잃은 별들도 툇마루에 부서지는 그런 날입니다 밀랍처럼 곱기만 한 햇살과 저렇듯 해산달이 부푼 것도 당신이 살점 떼어 내건 등불인 까닭입니다 새벽이슬 따 담은 정안수 한 사발로도 차례 상은 그저 경건한 풍요로움입니다 돌탑을 쌓듯 깊게 패인 이랑마다 일흔 해 서리꽃 피워내신 신앙 같은 어머니, 다만 살아온 날 만큼 당신의 고운 치마폭에 두 무릎 꿇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눈물 비친 웃음 한 소절 입김으로 펄펄 날리며 모두가 오래도록 그랬음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