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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한 고민상담

花受紛-동아줄 2007. 9. 14. 20:14

★ 황당한 고민상담

Q : 5년 동안 사귀던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집 앞까지 찾아가도 만나주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로 편지를 쓴지 2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녀에게는 아무런 연락이 없군요. 정말 끝난 걸까요?

A : 집배원과 눈이 맞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Q : 저는 17세의 소녀입니다.
사춘기를 맞았는지 요즘 들어 여러 가지 생각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자꾸 '나란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사로잡힌다는 점입니다.
그 생각 때문에 공부도 안 됩니다. 도대체 나는 무엇일까요?

A : '인칭대명사'입니다.

Q 얼마 전에 '작은 배'의 영어 단어를 질문했던 중학생입니다.
선생님께서 대답해주신 답을 들고 갔다가 죽도록 맞았습니다.
게다가 긴 영작 숙제까지 벌로 받았습니다.
영작 숙제를 그럭저럭 다 했는데 '삶은 계란'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A : 'Life is egg.' 입니다.

Q : 23세의 고민남입니다.
그녀를 정말 이대로 보내기가 싫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 고통의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삶의 의미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마 전 미쳐가고 있나 봐요.
내 모든 것인 그녀. 보내기 싫습니다. 보낼 수 없습니다.
이대로 보낸다면 전 자살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좋죠?

A : 가위나 바위를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