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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獨

花受紛-동아줄 2007. 9. 5. 12:14
이제 나 다신 너 없이 살기를 원치 않으마
진실로 모든 잘못은
너를 돌려놓고 살려던 데서 빚어졌거니
네 이름은 고독,
내 오랜 날의 뉘우침이
너에게 와서 머무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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