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 오락♧/글.詩.운세.꿈해몽

내가 당신을 사랑했었나 보다

花受紛-동아줄 2007. 9. 5. 12:13
길을 가다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때가 있다.

따지고 보면 별일도 아닌 것에 울컥 목이 메어오는 때가 있는 것이다.

늘 내 눈물의 진원지였던 그대.


그대 내게 없음이 이리도 서러운가.

덜려고 애를 써도 한 줌도 덜어낼 수 없는 내 슬픔의 근원이여,

대체 언제까지 당신에게 매여 있어야 하는 것인지.

이젠 잊었겠지 했는데도 시시각각 더운 눈물로 다가오는 걸 보니

내가 당신을 사랑하긴 했었나 보다.

뜨겁게 사랑하긴 했었나 보다.

'♧♪音樂♪ 오락♧ > 글.詩.운세.꿈해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0) 2007.09.05
苦獨  (0) 2007.09.05
9월의이틀  (0) 2007.09.05
먼저 가신이여!  (0) 2007.09.05
가슴에 남아 있는 사랑  (0) 200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