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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花受紛-동아줄 2007. 9. 5. 01:03
      인애란...그리움이 깊은 날에는 울수 없었다 그렁그렁 연신 눈물 맺혀도 울수 없었다 저무는 강가에 앉았더니 강물이 가슴속 깊은 상처를 어루만져 주었다 노을이 낯선 나를 보며 대신 울어주었다 그렇게라도 살라 했고 그렇게라도 살아 있겠다 했다 깊은날 있으면 얕은날도 있다고 깊은 날은 흔들리고 얕은 날은 잊겠다 했다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살라 했다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살겠다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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