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 오락♧/국악

명창 김옥심의 창부 타령(2)

花受紛-동아줄 2008. 1. 1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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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부 타령(2) ***

 

 

                                         창;김옥심

 

       아니~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어지러운 사바세계 의지할곳이 바이없어
       모든 시름을 잊으려고 홀로 일어서 배회할제
       만뢰는 구적한데 귀뚜라미 슬피울어
       다썪고서 남은간장을 어이마저서 썪이느냐 
       가뜩이나 심난한데 중천에 걸린달은 강심에 잠겨있고
       짝을잃은 외기러기가 운소에 높이떠서
       처량한 긴소리로 짝을 불러서 슬피우니
       춘풍호월 저믄날에 두견성도 느끼거든
       오동추야 단자리에 차마어찌 들을손가
       얼시구나 지화자좋네 아니나 노지는 못하리라

 

 

       아니~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섬섬옥수를 부여잡고서 만다한정회 어제러늘
       조물이 시기하여 이별될줄을 뉘라알리
       이리생각 저리궁리 생각끝에는 한숨이요
       얄미웁고도 아쉬웁고 분하고도 그리워라
       아픈가슴을 움켜쥐고 나만혼자서 고민일세
       얼시구나 좋구나 지화자좋네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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