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에서는 모든 욕심을 버리라고...무소유를 이야기 하기도하지..
먼지처럼 붙어오는 탐진치 앞에서 팔정도를 생각하며 극복하라고....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어찌 내맘데로 쉽게 되어진단 말인가?
내 안에서 무궁무진 올라오는 다양한 욕구들은
모두 잠재의식의 산물임을 부처님도 아셨을까?
추상적이기만 한 이름으로 불리는 '도'라는 것에 이르는 길 속에서..
우리 속에 갇혀서 그것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무수한 잠재적 욕구들에 대해
충실해야만 한다는 것을 부처님이 일찍 아셨다면
세상은 다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다시 새로운 나를 재조명하고,
내 안의 부정적 정서들을 하나 하나 솎아내는 작업에는 게으름이 없어야겠다.
세월은 휘오리처럼 혼란과 황홀함을 동반하여
내인생을 흔들고 저~어 하늘높이 부상하는가....
오늘은 또 어떤 인생이 펼쳐질찌에 고민할새도 남겨두지않고
정월 초이틀! 금새 또 하루가 가고있다
뭔지모를 그곳을향해 난 함께달려간다.세월을따라..
-정월초이틀-
-지원 씀-
'♧폼生폼師♧ > 발표작동화.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말이.. (0) | 2010.03.13 |
---|---|
Who're you.. (0) | 2010.02.11 |
죽음이 드리워진 방에서.. (0) | 2009.11.19 |
고독 (0) | 2009.04.04 |
뜻을 나타내는 글자인 부수 정복하기 (0) | 2008.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