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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 현미 만들기----

花受紛-동아줄 2007. 9. 18. 23:34

현미 싹틔워 발아현미 만드는법 
1. 발아율 좋은 현미를 고른다. 
우선 발아율이 높은 현미를 고른다. 될 수 있으면 
왕겨만 살짝 벗겨낸 것이 좋은데 시중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다. 
보기 좋고 먹기 좋으라고 지나치게 도정한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 
도정을 많이 할 경우 우리가 쌀눈이라고 말하는 배아부분이 떨어져 나가 
싹을 틔울 수가 없다. 상태가 가장 좋은 것은 물론 특별히 방앗간에 
주문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도심에서는 여의치 않으므로 시중에 있는 
보통 현미 중 고르되 될 수 있으면 방아를 찧은 시기가 얼마 되지 않은 것을 
구해야 한다. 방아를 찧은 지 최소 2개월 이내의 것이어야 무리없이
 발아가 되기 때문이다. 판별볍은 쌀의 표면을 보면 어느 정도 식별할 수 있다.. 
2. 준비된 현미를 물에 살살 씻는다. 
발아율이 좋은 현미를 구했으면 이제 현미를 물로 씻을 단계이다. 
주의할 것은 밥 지을 때처럼 문지르지 말고 물에 담근 뒤 살살 휘저어야 한다. 
그러면 싸래기나 덜 여문 미숙미들이 물에 뜬다. 이런 미숙미들은 발아시
 썩기 쉬우므로 조리 같은 걸로 떠서 버려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중에 발아시킬 때 썩어서 다른 쌀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3-4회 정도 휘젓고 버리는 일을 반복하면 발아에 부적합한 쌀알들이 모두 제거된다. 
3. 씻은 현미를 생수에 담가 놓는다. 
씻은 현미는 8-10시간정도 물에 담가 놓는다. 온도는 되도록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 
벼는 열대성 식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끓인 물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모든 곡물의 발아조건은 수분과 산소인데, 물을 끓이게 되면 산소가 증발해 
싹이 나지 않고 썩는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 또 한가지는 사용하는 물이 생수나 지하수 같은 
자연수여야 한다는 사실. 수돗물은 소독이 되어 있어 발아하는데 지장을 준다. 
4. 건져서 대바구니에 담는다. 
수분이 충분히 공급된 현미는 자세히 관찰하면 물 속에서 숨을 쉬며 
보글보글 수면 위에 거품을 만든다. 이는 곧 발아할 준비가 된 상태이므로 
물에서 건져내 대바구니 같이 물이 잘 빠지는 용기에 담는다. 
이때 바구니 밑에 작은 양푼이나 그릇을 받쳐 흘러내리는 물을 어느 정도 
받아 놓는다. 발아시 수분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인다. 
5. 엿기름 기르듯 따뜻하게 해준다. 
이 과정이 끝나면 현미가 담긴 바구니와 밑에 받쳐진 양푼을 함지박이나 
커다란 양푼에 안치시킨다. 그리고 수분이 쉽게 증발하지 않도록 
물에 적신 면포로 덮은 뒤 담요같은 것으로 따뜻하게 감싸준다. 
시골 출신이라면 집에서 보리로 엿기름 기르는 과정을 떠올리면 된다.
이 상태로 24시간 정도가 지나면 싹이 나기 시작한다.
 벼가 열대성 작물이다 보니 보통 무더운 여름에는 이틀만 되어도 
5mm까지 자라지만 날씨가 쌀쌀할 때는 3,4일이 지나야 그정도 자란다. 
발아 적정 온도는 최하 18도에서 최고 30도까지다. 
6. 싹이 자라면 물로 행군후 말린다. 
2.5mm든 5mm든 원하는 만큼 싹이 자라면 꺼내서 두 번 정도 물로 헹군다. 
동물이 새끼를 낳을 때면 양수가 나오듯이 식물도 발아시에는 미끈미끈한 
물질을 토해놓기 때문이다. 적당히 물로 씻은 후 며칠 내(일주일 내)
로 먹을 것은 물기만 제거한 후 냉장실에 보관하면 되고, 두고 두고 먹을 것은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려 보관한다. 비가 오거나 기온이 습할 경우에는 
광목천 같은 면을 깔고 방에서 말려도 나쁘지 않다. 
7. 일반 밥솥에 잡곡과 함께 밥을 짓는다. 
발아 현미밥은 일반 백미밥 짓는 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압력솥보다는 
전기 밥솥이나 그냥 솥에 하는 것이 좋다. 일반 현미의 경우 압력솥에 지어야만 
먹기가 편한데 발아현미의 경우에는 백미만큼이나 부드러워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현미나 발아현미나 압력솥에 밥을 지으면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B1이 62% 정도 파괴된다. 
발아현미는 밥 이외에도 떡국이나 국수 등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다. 
또한 흑임자(검은깨분말)와 궁합이 잘 맞으므로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좋으며 
여러 가지 잡곡을 섞어 먹어도 좋다. 
(이글 올리신분의 경험담입니다.)
저는 그냥 이틀에 한번씩 싹을 튀웁니다.
물에살살 씻어서 면을 깔고 싱크대 위에두고 
물뿌리개로 아무때나 물을 뿌려줍니다.
이틀이면 싹이 나와요.
그럼이걸 이틀동안 해먹고... 다시튀우고.
아주 쉬워요.
한가지더 현미를 실한걸로 잘 사야합니다.
여러분도 해보세요~~
*******영산이도 함 해봐야지. 좋다는건 잘 따라해요. ㅎㅎㅎㅎ

뭐 이글 읽어보니 별로 힘들 것 같진 않구만.

어차피 현미쌀은 사다 먹는거니까 물에 씻어서

씽크대위에 뒀다가 밥지으면 될 것 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