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미술치료와 꿈 해석

미술치료와 꿈 해석

 

 

 

 

“꿈은 자기(self)가 매일밤 우리에게 쓰는 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꿈의 상징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꿈은 가장 흥미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꿈은 우수한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를 인도하는 지혜와 안내자의 영리함입니다.  꿈은 우리에게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어디가 부적절 한지 보여주고, 위험을 경고하며, 미래의 어떤 일들을 예언하고, 인생의 깊은 의미를 암시하며, 밝은 통찰을 가져다줍니다. 

  인간의 꿈을 정신적인 삶의 과정으로서 관찰하고 나면, 아마도 이러한 기반이 자아의식으로 삶에 적응하고 현명한 태도를 갖도록 만든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꿈을 만들어내는 기반은 내면의 영적인 안내자 혹은 정신의 내적 중심으로 불려왔습니다. 대부분의 원시인은 그것을 하느님이나 신으로 불렀습니다. 예를 들어 아즈텍 사람들의 최고의 신은 꿈을 만드는 존재였고, 신은 꿈을 통해 그 사람들을 인도하였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아마 그 기반을 우리 영혼   안에 있는 내적인 그리스도 상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불교인도 똑같은 중심을 인식할 것입니다. 한 노선사가 부처님께서 사람이 올바른 내면의 길을 가고 있을 때 좋은 꿈을 꾼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우리 안에는 꿈을 만들어 내는 내적인 안내자나 신성한 내적 중심이라고 부를 수 있는 우수한 지능이 존재하며, 그 개인에게 최적의 인생을 살도록 하는 것이 꿈의 목적인 것 같습니다.

  꿈이 인생의 흥망성쇠나 질병, 인간 존재의 슬픈 사건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꿈을 우리에게 어떻게 그것에 대처할 지, 어떻게 인생의 의미를 찾아내야 할지, 어떻게 우리의 운명을 이행해 나가야 하는지, 어떻게 자기 자신의 별을 따라가야 하는지 말해 줍니다. 말하자면 우리 안에 있는 위대한 삶의 잠재성을 실현 시켜 나가기 위한 지침을 제공해 줍니다.

  꿈은 무의식에 이르는 왕도이며, 인간정신의 지도라고도 한다. 꿈은 오히려 예술 언어와 밀접하게 관련된 언어인 심상, 은유, 상징의 형태로 무의식을 드러냅니다.

  미술치료에서는 인간의 내면을 이해하기에 유익한 꿈을 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치료자가 내담자를 이완시켜주고, 하얀 종이 보다는 꿈과 관련 된 틀을 주어 내담자에게 촉진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내담자의 경험과 무의식에 대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을 표현하여, 내담자가 표현한 것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해석을 통하여 무의식의 탐색과 내면을 알아 가는데 사용하는 좋은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 도형분석상담연구소

글쓴이 : 이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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