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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포(Rapport)란 '마음의 유대''란 뜻으로 서로의 마음이 연결된 상태, 즉

花受紛-동아줄 2011. 2. 25. 23:14

래포(Rapport)란 '마음의 유대''란 뜻으로 서로의 마음이 연결된 상태, 즉 서로 마음이 통하는 상태를 뜻한다. 라포가 형성되면 호감·신뢰심이 생기고 비로소 깊은 마음속의 사연까지 언어화 할 수 있게 된다.

래포의 방법


1. 미러링

내담자(상대방)의 자세 및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한다.(거울 속에 비친 모습처럼). 내담자가 오른손을 짚으면 상담자는 왼손을 짚고, 또 내담자가 왼손을 올리면 상담자는 오른 손을 올린다. 내담자가 고개를 우측으로 기울이면 상담자는 좌측으로 기울이는 등의 행동을 취한다.

2. 백트랙킹(Backtracking) 내담자(상대방)가 말한 것 중의 중요한 부분을 반복하는 것을 말 한다.

내담자의 말을 단순히 묵묵히 듣는 것이 아니라, 때때로 맞장구를 처서 관심을 보이며 듣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제는 낚시를 가서 고기를 여러 말이 낚았지요'라고 말하면 '고기를 낚았다고요. 물고기 를 낚아채는 순간 기분 최고였겠네요.
'오랜만에 고향에 갔었는데 감회가 깊었어요"라고 말하면 '고향에 갔었다고요. 고향사람들을 만나 반가웠겠네요"라고 말한다.

3. 호흡의 리듬 및 음조에 맞춘다. 긴장되어 있는 사람, 화가 나 있는 사람, 근심 걱정이 있는 사람, 의기소침해 있는 사람, 조급해 하고 있는 사람, 무엇인가 기분이 언짢아 있는 사람은 호흡이 빠르고 얕은 것이 특징이다. 그런 사람의 마음을 가라 앉게 하고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상태에 보조(pacing)를 맞출 필요가 있다. 그 방법은 앞에서의 1과 2에 더하여 내담자(상대방)의 호흡 에 맞추어서 정상 호흡에로 이끌어 들이도록 한다. 동시에 말의 표현이나 강약, 말의 속도, 음색, 음조 등도 상대방을 따라서 같이 하고, 상대방이 변하면 역시 그에 따르도록 한다.
그러나 이때 내담자의 문제에 끌려들어 가서는 안된다. 어디까지나 태연하게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게 중요하다.

*래포 형성의 연습

1. 3인이 1조가 된다. A는 내담자, B는 가이드(Guide), C는 관찰자

2. A와 B는 가까이 마주 보고, 또는 비스듬히 앉으며 C는 약간 떨어져서 앉는다.

3. A는 무엇인가 하고 싶은 내용을 B에게 이야기한다. B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앞의 1, 2, 3의 것을 행한다.

4. 끝나면, 서로의 경험·느낌을 피드백(feedback)하고 C가 메모한 것도 이야기한다.

5. 차례로 역할을 바꾸어서 같은 것을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