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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유행어

花受紛-동아줄 2011. 1. 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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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올해의 유행어는?
입력시간 : 2010-12-17 13:13
[앵커멘트]

올해도 보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010년 한 해 화제가 됐던 유행어 돌아보겠습니다.

슈퍼스타K 인기가 굉장한 한 해였죠.

최고 시청률 18.1%로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을 압도하며 허각, 존박과 같은 스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발표하기 전에 했던 말이죠, '제 점수는요'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패러디도 많이 됐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중간 광고를 내보내며 했던 '60초 후에 공개하겠습니다' 라는 말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차도남 열풍도 거셌습니다.

차도남, 차가운 도시 남자의 줄임말인데요.

웹툰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조석의 만화 '마음의 소리'에 처음 등장한 신조어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남자 주인공을 가리키는 단어로 많이 쓰였습니다.

차가운 도시 여자인 차도녀, 까칠하고 도도한 남자란 뜻의 까도남 등도 함께 유행했습니다.

매년 유행어를 쏟아내는 개그 프로그램의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개그맨 박영진이 가부장적인 남성을 연기하며 '소는 누가 키우냐'는 질문과, '나를 술푸게 하는 사람들'에서 개그맨 박성광이 외쳤던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도 유행어가 됐습니다.

무한도전에서는 개그맨 정형돈을 가리키는 '미친 존재감'이 다른 상황에서 응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한 TV 광고에 나온 기업인이 말한 '남자한테 참 좋은데...직접 말하기도 그렇고'와 학력 의혹을 받고 있던 타블로가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는 거'라고 했던 발언이 회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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