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머리, 주름 때문일까.
거리에 나서면
자꾸만 초라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사람들 모인 자리에 가기 싫어지고
특히 여성들 앞에 서기가 쑥스러워진다.
일흔 줄에 들었다고 열정이 식었는지
매사에 자신을 잃고 소극적이기 쉽다.
나이는 숫자일 뿐, 주눅들 필요 없는데
왜들 고개 숙인 남자, 땅만 보고 걷는가.
스스로 초라하지 않게 살기 위해
삶에 대한 열정과 열성을 가져야한다.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아직은 연장전 20년이나 남았는데 말이다.
당당하고 자신있게 살기 위해
우리들 자신이 변해야하고 배워야 하지 않는가.
우선 웃는 얼굴.
웃는 얼굴로 반갑게 인사하자.
상대도 웃는 얼굴, 즐거운 대화가 이어지고
무엇 하나 초라해질 이유가 없다.
잔잔한 미소에다 반짝이는 눈빛이 있다면
당신은 벌써 상대를 압도하고 있을 수도 있다.
책을 든 사람은 언제나 당당하다.
배우려는 자세, 지성과 교양이 돋보이지 않던가.
책을 읽고 배우는 동안은
결코 늙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말이다.
정상, 산봉우에 우뚝 섰을 때
나도 아직 열정이 살아있음이 자랑스럽다.
산허리에 주저앉은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
적어도 아직 박력과 집념이 용솟음치고 있음 아닌가.
걷고 오르며 흘리는 땀방울
역시 땀을 흘려야 아름다운 역사가 있는 것 .
우선 건강하게 웃고 즐기며 살되
항상 배워 익히려는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스스로 포기하고 자신을 잃으면
초라해지고 몰골은 자꾸 움추려든다.
당당하고 자신있는 미소와 말씨
씩씩하고 활기찬 걸음과 자세로 살면 되는데
왜 우리가 초라하게 살려고 하는지....
왜 좀 당당하고 자신있게 살지 못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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