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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특수아동의 미술치료 1

花受紛-동아줄 2010. 11. 26. 21:52

   특수아동의 1

 

 

 

 

 

특수아동의 미술치료 1

 

 

1. 장애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장애(障碍) 라는 말은 사전적 정의로는 '막아서 걸리적 거림'을 뜻한다. 장애아동 및 특수교육의 관련된 전문가들은 신체와 정신의 장애를 표현하는데 장애는 우리말로 무질서 혼란, 불리, 손상 등의 다양한 의미로 표현되는데 혼란은 정신적 장애의 표현으로 손상은 신체적 표현으로 각기 그 쓰임이 다르게 나타난다.

장애인은 정상인과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보통사람에 비해 좀 떨어지거나 사회의 불필요한 존재로써의 인식이 아니라 단지 정상인과는 다른 특성과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와 대비하여 소위 장애를 판단하는 기준의 정상이라 함은 장애를 갖고 있지 않은 비장애의 의미로써 장애의 특성을 인정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그럼 장애 아동에게 있어서 미술치료의 필요성 또는 가치는 어떠한가?

장애로 인한 낮은 자존감과 소극적인 성향을 미술 치료를 통해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내면의 억제되어져 있던 욕구나 생각들을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것과 스스로가 만든 작품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독립성을 가질 수 있다.

2. 특수아동에 대한 이해

특수는 정상과의 비교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기준으로 하는데 신체적, 감각적, 언어적, 정신적 특성 내지는 능력에서의 정상을 기준으로 하여 큰 차이가 있음을 뜻한다.

특수아동의 범주는 크게 장애와 우수아 즉 영재를 포함해 두 부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전자와 후자가 상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둘 다 정상의 기준에서 벗어나고 있음은 다를 바가 없다. 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일반교육이 아닌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특수한 교육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정상과 비교하여 어떤 특성이 어느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가를 파악하여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1) 특수아동의 정의와 분류

분류에는 장애의 정도, 출현율 장애의 종별에 따른 3가지가 있다. 그러나 가장 인지도가 높은 분류방식은 장애의 종별에 따른 분류이다. 다시 말해 일반아동과 특수아동을 비교함으로써 어떤 능력과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차이의 정도가 어떠한가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1) 발달장애 *

발달장애는 특수교육 대상자 가운데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일반적 범주에 따른 접근이 강조되고 있는 장애영역들이다. 보통 발달장애는 학습장애, 정신지체, 정서장애, 언어장애로 구분하고 있지만 그 교육적 요구가 유사하다.

발달이 지체된 내담자들을 위해서는 인지, 정서, 운동능력 등 손상된 부분의 발달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되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 내담자의 발달 상황과 진단 내용 등을 평가하여 변화하는 내담자의 특성과 발달단계에 맞는 재료와 치료 목표들을 계획, 설정하는 신속함이 필요하다.

지체된 내담자들의 대부분은 생활 속에서 겪는 많은 좌절감으로 인한 낮은 자존감과 위축 때문에 그 발달이 더욱 늦어질 수 있으므로 내담자의 현 능력을 파악하고 발달 수준에 맞는 재료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내담자에게 만족감과 성취감 또한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자아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접촉으로 자기를 인식하는 손뜨기, 점토를 이용한 자소상 만들기 등과 꼴라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작업도 자기 인식의 프로그램으로 효과적으로 쓰여지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아동은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미술치료에 있어 결과에 대한 집착이나 평가 적인 언행에 주의 해야한다.

① 학습장애

학습장애아동은 심리과정의 장애와 학습학문의 장애로 구분되며 심리과정의 장애에서는 아동의 성장이 발달함에 따라 그 편차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심리과정의 장애는 과제 학습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필요한 주의 장애와 감각을 인지하고 변별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지각장애, 운동장애, 기억장애, 구두표현과 듣기가 결함 된 음성 언어장애, 임무 내지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자기통제, 규제의 능력이 결여된 상위인지 장애가 있으며 학습학문 장애는 읽기 장애, 쓰기 장애, 철자 장애, 산수장애로 구분되어 있다.

학습장애의 출현율은 특수아동들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장애이다.(안병환, 조용태 1995) 미국 연방정부의 1990년 개정 『장애아동교육법』(PL 101-476 )에서 규정하고 있는 특정 학습장애 정의는 듣기, 말하기, 읽기, 철자 또는 산수의 불완전한 능력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용어는 시각 손상, 청력손상, 또는 운동손상, 정신지체, 정서장애, 환경, 문화, 경제적으로 불리한 조건의 학습문제를 가진 아동들은 포함시키지 않는다.

② 정서장애

우리 나라 특수교육 진흥법에는 '정서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를 지적, 신체적, 지각적인 면에 이상이 없음에도 학업성적의 부진 또는 또래나 어른들과의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정상적 환경임에도 부적절한 행동이나 감정을 나타내고 늘 불안해하며 우울한 기분으로 생활하거나, 학교나 개인문제에 관련된 정서적인 장애로 인하여 신체적인 통증이나 공포를 느끼거나, 감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언어·인지능력 또는 대인 관계에 결함이 있는 자로 정의하고 있다.

미국의 장애아동교육법이나 우리 나라 특수교육진흥법 등에서는 위와 같은 내용을 기준으로 해서 정서장애(emotional disturbance)로 명명하고 있지만 실제로 행동장애(behavior disorder)라는 용어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정서 및 행동장애는 다른 여러 장애와 중복되어 나타날 수 있어 다른 장애 영역에서도 정서장애를 위한 치료 또는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정서장애의 원인 내지는 요인으로서 유전적 즉 개인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으로 구분하자면 신체적 장애, 지적 장애, 신경학적 장애 유전적인 장애 등을 개인적인 요인으로 들 수 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양육자의 성격 양육방식 태도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런 개인적·환경적 요소들의 작용으로 인해 정서면에 장애가 일어나는 아동을 정서 장애아동으로 규명하고 있지만 요즘에서는 정서장애라는 말 대신에 Reinert에 의해 갈등상태에 있는 아동이란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③ 자폐증


자폐증은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처음 자폐증이라 불리워 지게 된 것은 1943년 미국의 카너에 의해서였다.

최근의 미국의 NSAC(National Society for Autistic)와 프리먼과 뤼트보가 (1984)가 밝힌 전 세계의 임상가와 연구원들의 자폐증 증후군에 대한 일치된 개념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출생 후 30개월 이전에 자폐증이 나타난다.

둘째, 자폐증은 일생동안 지속된다. 증상에 변동이 있으나 30개월이 안된 나이에 이 증후군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일생동안 지속된다.

셋째, 생후 몇 주 사이에 발달지체와 자폐증상이 관찰되는 경우도 있고 또 12∼24개월까지는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다가 그 후부터는 발달상의 퇴보 혹은 정지가 시작되고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병의 시작과 병의 증상간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넷째, 자폐증은 다른 증후군, 특정한 질병, 발달 이상을 동반한다.

자폐아동에 약 10∼15%는 여러 다른 기능영역과 비교하여 예상치 못하게 높은 수행 수준을 나타내는 '조각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Hardman, Drew, Egan, & Wolf, 1993).

사고력이나 언어 기능에 심한 결핍이 있는 아동이 그림이나 기억력에 뛰어남을 나타내는 것이 대표적이다.

④ 정신지체

정신지체아는 우리 나라 특수교육진흥법상에는 "지능 검사 결과 지능지수가 75 이하이며 적응행동에 결함이 있는 자로 규명하고 있다. 최근 미국정신지체협회에서는 정신지체는 현재 실질적인 제한을 지칭한다.

지능이 평균 이하인 동시에 가정생활, 의사소통, 사회적 기술, 대인관계기술, 기능적 교과, ,자기 지향성 등 이 내용 가운데 두 가지 이상 제한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는 자이며 정신지체의 발병은 18세 이전에 나타난다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에서는 스스로 자기 보호가 전혀 불가능하여 타인의 보호가 필요한 지능지수 34이하의 1급, 일상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훈련이 가능한 지능지수는 35이상 49이하의 2급이며, 지능지수 50-70이하의 교육을 통한 사회적응과 생활이 가능한 3급으로 나뉘어진다.(특수아동과 특수교육 한현민 2001)
 
 

(2) 감각장애

감각장애 아동에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부자유 아동 등이 포함된다.

① 시각장애(visual handicap)의 정의

시각장애의 정의는 국가나 전문가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으나 여기서는 법적 정의와 교육적 정의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겠다. 우선, 시각장애는 심한 시각손상에서부터 전맹 까지 포함한다.

우리 나라 특수교육진흥법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를 두 눈의 교정시력이 각각 0.04미만인 자, 시력의 손상이 심하여 시각에 의하여 학습과제를 수행할 수 없고, 촉각이나 청각을 학습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하는 자, 두 눈의 교정시력은 각각 0.04 이상이나 특정의 학습매체 또는 과제의 수행을 통해서도 시각적 과제수행이 어려운 자, 특정의 과학기구 학습매체 또는 설비를 통하여서만 시각적 과제수행을 할 수 있는 자로 정의하고 있다.

교육적 정의에 의하면 청력 매체나 점자, 촉각을 통하여 교육해야 할 아동을 맹으로 규정하고 기구나 잔존시력을 통해 교육이 가능한 정도의 장애를 약시로 규정하고 있다.

② 청각장애

청각장애아동은 농 아동과 난청 아동으로 분류되며 청력이 모두 손실된 아동이다.

청각장애는 청력손실의 정도, 유형, 시기 등에 따라 분류되며 청력 손실의 정도에 따르면 0-26dB의 청력손실은 정상 범위에 속하고, 27-70dB의 청력손실은 난청에 해당되며, 71dB 이상의 청력손실은 농으로 분류되고 있듯이 아동의 청각을 통한 언어적 정보처리의 손상이 심하여 교육적으로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청각손상과 일시적인 손상이라 할지라도 아동의 교육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청각 손상은 농으로 분류하진 않지만 청각손실로 포함한다.

(3) 신체장애

신체장애는 정형외과적 장애와 선천적인 장애, 건강장애로 구분된다. 정형외과적 장애란 사고, 질병 또는 출산 과정상의 문제로 장애가 발생된 것이며 건강장애는 지속적인 의학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으로 특별한 장애는 없지만 몸이 허약하여 정상적인 생활에 불편이 있는 자라 정의한다.

미국에서는 공법 94-142에 정형외과적 장애라는 용어로 쓰이고 있지만 사실상 우리 나라에서는 신체장애라는 용어를 쓰기보다는 지체장애라는 용어를 쓰는데 이는 우리 나라 장애인복지법에서 선택한 것이며 특수교육진흥법에서는 지체부자유자라는 명칭으로 쓰여지고 있다.

① 기타 건강장애

기타 건강장애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할 수 없는 장애는 아니지만 오랜 기간 동안 장애를 가지고 살아감으로써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가진 자를 말한다.

장애아동교육법 (PL 101-476)에서는 기타 건강장애(other health impairment)를 결핵, 천식, 류마티스, 간질, 혈우병 또는 당뇨병 등으로 인해 생활 또는 학업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만성이나 급성 건강 문제로 근력과 민첩성에 제한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② 중복장애

중복장애는 말 그대로 장애가 한가지가 아니라 한 가지 이상의 장애를 복합적으로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뇌성마비와 정신지체, 행동장애와 청각장애 사실상 지체부자유 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감각장애인 청각장애나 시각장애의 경우에도 중복장애를 볼 수 있다.

③ 외상성 뇌손상

뇌손상의 주요 요인으로는 교통사고 폭행 아동학대 등이 있지만 최근은 교통사고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출처:   인디고 유니콘


출처 : 도형분석상담연구소
글쓴이 : 이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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