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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인미술치료

花受紛-동아줄 2010. 11. 26. 21:23




▲시어머니는 너무 아이 같고 유치하다. 귀여운 척하는 것이 보기 싫다.(왼쪽위사진)

▲시어머니가 가면을 얼굴에 뒤집어쓰고 나를 대하시는 것 같다. 나는 관계를 개선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본인만 아주 착하고 며느리는 다 못된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오른쪽위사진)

▲남편은 정리정돈이 안 돼 있는 것을 보면 너무 괴로워한다. 너무 깔끔하다.(오른쪽아래사진)

▲아버지는 너무 무능했다. 사고만 치고 늘 누워 있었다. 먹고 입고 자고 하는 어떤 것도 스스로 하지 못했다. 고추만 있으면 남자냐…. 남자로서(애들의 아빠로서 어머니의 남편으로서) 역할을 해야지.(왼쪽아래사진)



▲남편은 잡식성이다. 아무 여자나 가리지 않는다. 남편을 토막내어 죽이고 싶다. 토막난 것은 여러 여성의 표현이다.(왼쪽사진)

▲성에 대해 너무 소녀적이고 동화적인 환상을 가져왔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다. 남편과의 성생활은 벌레와 쓰레기처럼 더러웠다.(오른쪽위사진)

▲내 인생은 늘 반쪽이었다. 반쪽만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만지고 느끼고 생각했다.(오른쪽가운데사진)

▲화장품 액세서리를 사모으는 것으로 정신을 돌리려 했다. 쇼핑 귀신이 붙어다닌다는 말도 듣는다. 술집, 노래방, 춤추는 곳을 제외하고는 어디나 관심있게 기웃거린다. 그러나 늘 머리가 무겁고 어둡고 힘들고 고통스럽다. 생각이 좀 더 맑아졌으면….(오른쪽아래사진)

▲남편은 늘 동시상영이다. 항상 둘 이상의 여자와 관계를 맺어왔다.(가운데사진)


●종교인 남편을 둔 50대 초반 주부

▲마음이 교만해져서 남편에게 상처를 주었다. 나는 뭐든 잘하고 실수하지 않고 대인관계도 잘하고 음식도 잘한다면서. 그래서 남편을 무시하고 경멸했다.

▲남편에게 폭언하면서 힘으로 하지 못한 것을 말로 해댄다. 어떤 때는 재판관이 된 것처럼 내가 행동하기도 한다.


●회사원 남편(37)을 둔 주부(35)



▲시누이가 집안 살림에 참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돈 쓰는 일에 시어머니처럼 화내며 참견한다. 말로는 “오빠가 힘드니까 쓸데없는 데 돈 쓰지 말고 빨리 집을 넓혀 가라”고 하는데, 신경 써주는 척하지 말고 가만히 보고만 있었으면 좋겠다.(왼쪽위사진)

▲얌체 같고 얄미운 시누이를 안 보이는 곳으로 멀리멀리 보냈으면 좋겠다.(오른쪽위사진)

◀화풀이를 딸에게 하다보니 딸은 항상 남편 옆에서 자려고 해 나는 게처럼 잠자리를 이 방 저 방 옮겨다닌다. 깊이 잠을 자지 못하고 자주 깨면서 새벽이나 아침에야 잠에 들다보니 우울증에 시달린다.(오른쪽아래사진)

◀이제 예쁜 옷도 사 입고 남편에게 잠자는 모습보다는 단정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남편과의 성생활은 맛있는 오렌지 주스를 시원하게 쭉 들이켜는 기분이다.(왼쪽아래사진)

▲내가 마음을 털어놓으니 시누이도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시집을 가야겠다는 말도 내게 한다. 예전에는 사생활 침해라고 그런 질문에 전혀 대답하지 않았다.


●직장인 아내(45)를 둔 전문직 남편(47)



▲아내와의 성 트러블이 생긴 것은 내가 청년기에 잘못된 성 인식을 가졌기 때문인지 모른다. 고 1 봄부터 나는 성남과 사당동에 벌집처럼 모여있는 사창가를 아무런 느낌없이 친구들과 몰려다녔다.(오른쪽맨위사진)

▲상대가 여럿일수록 좋을 것 같다. 항상 선정적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집에서 안 되는 것을 외부에서 찾는다.(오른쪽가운데사진)

▲새로운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한 애착과 기대가 항상 새롭다.(왼쪽사진)

▲밤이 되면 편안하지만, 왠지 방황하는 듯한 공허한 느낌이 나를 괴롭힌다.(오른쪽아래사진)


●3년 외도 후 가정으로 돌아온 남편을 둔 40대 중반 주부

출처 : 도형분석상담연구소
글쓴이 : 이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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