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뇌건강웃음체조.레크

노부부

花受紛-동아줄 2010. 11. 25. 19:29

       

      어느 산골에 노부부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밤. 할아버지가 막 잠이 들려는데

      문득 신혼시절의 추억에 젖은 할머니가

      슬그머니 입을 열었다.

       

      "그땐 우리가 잠자리에 들면 당신이 내 손을

      꼭 잡아 주곤 했었는데.."

       

      할아버지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손을 뻗어

      잠시 할머니의 손을 잡아주고는 다시 잠을

      청했다.

       

      몇분이 지나자 할머니는 다시 말을 건넸다.

       

      "그런다음 키스를 해줬지이~~"

       

      짜증이 났지만 할아버지는 다가와서

      할머니에게 살짝 키스를 해줬다.

       

      그런데 잠시 후.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보챘다.

       

      "..그리고선 내 귀를 가볍게 깨물어 주곤 했어 흥흥~~"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할어버지는 이불을 걷어차며

      벌떡 일어났다.

       

      "당신.. 어디 가우?"

       

      할아버지 왈

         .

         .

         .

       

      "이놈의 할망구가...

      아, 이빨 가지러 가야 할 거 아녀?"

       

       

      .............................??

       

       

       

       

       


       
 

'◆ 가족 ◆ > 뇌건강웃음체조.레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한 사람[모셔온글]  (0) 2010.11.25
웃으며 살아요 [모셔온글]  (0) 2010.11.25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걸  (0) 2010.11.25
똑똑한 아내  (0) 2010.11.25
웃음치료의효과  (0)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