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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임상적 효과

花受紛-동아줄 2010. 4. 27. 14:16

웃음의 임상적 효과


* 미국 인디아나주 볼 메모리얼병원에서는 외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웃음은 스트

레스 호르몬인 코티즐의 양을 줄여주고 우리 몸에 유익한 호르몬을 많이 분비함을

통해서 '하루 15초 웃으면 이틀을 더 오래산다'고 밝혀졌다.



* 미국 UCLA대학병원의 프리드 박사는 하루 45분 웃으면 고혈압이나 스트레스 등 현

대적인 질병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 현재 미국에선 듀크대학 종합암센터, 뉴욕 향군병원, 버몬트 메디컬센터 등 수많

은 병원에서 유머도서실과 유머이동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컬럼비아 장로

교병원에선 코미디치료단까지 발족했고, 하버드에대에선 '유머치료'를 주제로 대규

모 심포지엄도 열렸다.

우리나라에선 유머치료를 도입한 병원은 없지만 가정에 중환자가 있을 경우 재미있

는 얘기를 들려주고 즐거운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 스웨덴의 노먼 커즌즈 박사는 환자가 10분간 통쾌하게 웃으면 두 시간 동안 고통

없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의 존스홉킨스 병원은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정신건강'이라는 책자에서 '웃음

은 내적 조깅(internal jogging)'이라는 서양 속담을 인용해 웃음은 순환기를 깨끗

이 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하며 혈압을 내려준다고 소개했다.




* 웃음에 관한 국제학술회의가 스위스 바젤(98. 10. 9)에서 열렸었는데, 한 보고서

는 독일인이 40년 전에 비해 하루 웃는 회수가 3분의 1로 줄었고, 어린이가 하루

400회 웃는 데 비해 성인은 15회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웃음부족이 성인건

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그래서 아이들이 어른보다 오래산

다/열심히 우는 매미는 1주일 밖에 못산다)

이 회의에서 독일인 정신과 전문의 미하엘 티체박사는 웃음이 스트레스를 진정시키

고, 혈압을 낮추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키는 작용

을 한다고 지적하고 그 이유는 웃을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조기폐경 25%가 면역체계 이상 때문)




* 웃음은 감기예방약이다. 웃기는 비디오를 본 그룹과 가만히 방에 앉아있는 그룹

의 침에서 1gA의 농도를 실험해본 결과 웃기는 비디오를 본 그룹의 침에서는 1gA의

농도가 증가하고 다른 그룹은 변화가 없었다. 여기서 1gA은 면역 글로불린의 하나

로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즉 각종 면역세포들과 면

역글로블린,사이토카인,인터페론 등이 증가되어 있고 코티졸 등 각종 스트레스 호르

몬이 감소되었다는 것이다.




* 웃으면 뇌에서 엔돌핀 생성이 촉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에 좋다. 웃음은 스

트레스와 긴장에 대한 최고의 해소책이자 스트레스 자체의 발생을 막아주는 예방주

사이다.




* 웃음은 체내 면역체를 강화시켜 주는 세균의 침입이나 확산을 막아주는 천연적인

진통제인 엔돌핀을 분비시켜 육체의 고통을 덜어주는 무형의 보약이다.




* 백혈구는 바이러스,암 등과 싸우는데 웃음은 이와같은 백혈구의 생명력을 강화시

키는 역할을 한다.




* 웃음은 암도 치료한다. 일본의 오사카대 대학원 신경강좌팀은 웃음은 몸이 항체

인 T세포와 NK(내추럴 킬러)세포 등 각종 항체를 분비시켜 더욱 튼튼한 면역체를 갖

게 한다. 호쾌하게 웃으면 암세포를 제거하는 NK셕汰?움직임을 활성화 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코미디 프로를 보면 NK세포 활성화율은 3.9%높아지고 교양프로를

보면 3.3% 감소한다.

웃음은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를 증가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세포 조직의 증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사람이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 18 년간 웃음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해 온 미국의 리버트 박사는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에게서 피를 뽑아 분석해 보면 암을 일으키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세포

(killer cell)'가 많이 생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웃음이 인체의 면역력

을 높여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은 물론 암과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는 것이다.




* 웃을 때 심장박동수가 2배로 증가하고 폐속에 남아있던 나쁜 공기를 신선한 산소

로 빠르게 바꿔준다.




* 웃음은 근육, 신경, 심장, 뇌, 소화기관, 장이 총체적으로 움직여 주는 운동요법

이다.




* 웃음은 모르핀보다 수백배 강한 엔케팔린 호르몬을 분비시켜 통증을 경감시킨다.




* 최근 IMF 증후군인 명예퇴직, 감봉, 정리해고 등 말만 들어도 가슴이 답답하고 식

은땀이 나는 등 두려움에 사로 잡히며, 여러가지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

다. 이로 인하여 두통, 불면증, 위산과다, 소화성 궤양, 당뇨, 고혈압, 협심증, 우

울증 등의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러한 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웃음

이다.




* 웃음이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메

디컬 센터 예방심장학과의 마이클 밀러 박사는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회의에

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심장병에 관한한 '웃음이 명약'이라는 옛말이 맞는 것 같

다고 밝혔다.

밀러 박사는 웃음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심장병 환자들은 웃

음을 잃게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심장병 병력이 있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 각

각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밀러 박사는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파티에서 자기와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발견했을 때나 웨이터가 자기옷에 소스를 엎질렀을 때 어떤 행동을 보이겠느냐고 물

었다.

그 결과 심장병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웃음이나 유머로 이 난처한 상황을 넘기기보

다는 화를 내거나 적대감을 표시할 가능성이 건강한 사람들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

타났다. 이들은 기분좋은 상황에서도 정상인보다 훨씬 웃음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밀러 박사는 웃음이 어떤 이유로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혈관내부의 보호막인 내피(內皮)를 손상시킨다고 밝혔다.

혈관의 내피가 손상되면 일련의 염증반응이 나타나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

상동맥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밀러 박사는 따라서 심장건강을 유지하려면 운동, 저지방 식사와 함께 재미있는 비

디오를 보면서 웃음을 잃지않는 생활습관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 소리내어 웃는 웃음은 명약이다. 우리들병원장(신경외과)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

게 항상 소리내어 웃기를 권한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서로 분리되어 움직여져야 할

경추(목뼈)-요추(허리뼈)들이 달라붙어 로봇처럼 뻣뻣해지는 병이다.

처음엔 요추강직으로 허리를 굽히지 못하나 병이 악화되면 목뼈까지 굳어지게 된

다. 그런데 내가 만난 이들 환자는 대부분 잘 웃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그때

마다 『TV코미디를 보며 크게 웃으세요』 유머집『헬프미 추기경을 사서 보세요』라

며 소리내 웃는 웃음 요법을 처방하였다.




* 미국 캘리포니아 의대의 한 교수는 의학 전문지「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76년 12월호에서 이 병에 걸렸던 노르만카즌즈라는 사람의 회복과정을 소개했다. 환

자 5백명 중 1명꼴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 병에 걸린 카즌즈는 웃음을 모르고 살아

왔던 사람. 마침내 그의 몸은 드라마틱하게 변형돼 거의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됐다. 온몸이 쑤시고 아파 잠을 잘 수도 없었다.

카즌즈는 어느 날 병실에서 코미디 영화를 보다 너무 우스워 배꼽을 잡고 10분 정

도 웃었다. 그러자 통증이 가셨다. 카즌즈는 통증이 나타날 때마다 그 코미디 영화

를 다시 틀었고 때로는 간호사에게 유머 책을 읽어 달라고 부탁했다. 한바탕 웃고나

면 통증이 가셔 편하게 잠 잘 수 있었다. 그는 결국 건강을 회복했다.




* 불치병이 웃음으로 치유됐다는 사실을 지켜본 의학계는 치료 방법을 재검토하게

시작했다. 환자 자신의 몸 속에 내재해 있는 자연치유력을 傷鄂構?여기게 된 것이다.

유머 치료법, 마음-육체의 의학 등 새로운 시도들이 속속 선보였다. 소리내어 웃는

다는 것은 전신을 움직이는 것, 근육, 신경, 심장, 뇌, 소화기관이 총체적으로 작용

한다. 손으로 피부와 근육을 마사지하는 것을 외부 마사지라 한다면 웃음은 내장을

마사지하는 내부 마사지인 셈이다.

소리내어 웃는 것은 또 훌륭한 유산소운동이다. 윗몸통, 폐, 심장, 어깨, 팔, 복

부, 횡격막, 다리 등 모든 근육이 움직인다. 생리학적으로 하루에 1백-2백번 정도

소리내어 웃으면 10분간 조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 소리내어 웃으면 통증을 느끼는 신경계를 마비시켜 진통 효과를 준다. 웃으면「엔

돌핀」과 「엔케팔린」이라는 2개의 신경 펩타이드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것은 통

증을 억제하는 물질들이다.

87년 코간 박사는 「행동의학」저널에「불편을 느낄 때 소리내는 웃음의 효과」란

논문을 발표, 소리내어 웃는 것이 임상에서 환자의 통증을 없애 준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