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정, 유정, 성몽 등은 무엇을 뜻하나요? |
안녕하세요. 몽정이 무엇인가요? 유정, 성몽도 다 같은 뜻인가요? 궁금해요. |
몽정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고환에서는 하루에 5천만 내지 1억 개의 정자가 생산되고, 만들진 정자는 생식기관을 거쳐 나오게 되는데, 첫번째 정액이 나오는 현상을 정통이라고 합니다. 정통이라고 하는 현상은 이제 성인으로서 생식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하게 되는데, 대개 청소년기의 수면 중에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몽정(wet dream)」또는「야간정루(nocturnal emission)」라는 것은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몸을 조절하는 뇌기능도 휴식을 취하므로 뇌신경의 조절 작용이 약해지기 때문에 정액으로 가득찬 말단부가 방관의 충만이나 압박, 또는 잠결에 음경에 이불깃이나 손이 스치는 등의 자극으로 일어나는 사정 현상이라고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음경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지지 않더라도 발기하기가 쉽다고 하며, 대개는 성적으로 흥분되는 꿈을 꾸면서 무의식적으로 사정을 하게 됩니다. 음경에 가해지는 물리적 자극은 낮과 밤의 자극이 현저하게 다르다고 합니다. 즉 낮에는 밤에 가해지는 것 이상으로 자극이 강해도 정액이 나오지 않지만, 잠을 자는 동안에는 고등 감각을 지배하는 뇌중추 신경도 쉬기 때문에 조그만 자극이 가해져도 사정중추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켜 정액이 나온다고 합니다. 정액이 사출될 때의 전립선과 정낭, 요도의 경련 수축 운동은 음경과 그 주변 부위에 쾌감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정이 막 시작되려는 순간부터 정액이 요도구 밖으로 나올 때까지의 몇 초 동안 이 쾌감을 체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잠을 잘 때 정액이 나오면 잠 속에서 음경 부위에 쾌감을 느끼게 되구요. 정액이 나오면 일시적으로 잠이 얕아져 그것을 느끼는데, 쾌감이 크면 잠에서 깨어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그대로 잠이 계속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알게 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합니다. 정액이 나올 때 성행위의 꿈을 꾼다고 해서 몽정이라고 하는데, 반드시 꿈을 꾸는 것은 아니며, 또 성행위의 꿈을 꾸어도 정액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몽정은 생리적인 것과 병적인 것 두 가지가 있어요. 생리적인 경우에는 몽정 전에 음경이 발기되고 횟수는 보통 10일에 한번 이하이거나 사춘기에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 한다고도 합니다. 이때 몽정으로 인한 불쾌감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병적인 경우에는 몽정 후에 불쾌감을 느끼며 음경이 발기되지 않고 사정이 됩니다. 몽정현상은 여성의 초경과 같은 현상으로 대체로 12세(초등학교 5, 6학년)정도부터 시작해서 중학교 고학년이 되면 90% 이상이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남자는 누구나 사춘기가 되면 몽정을 하기 시작하며 그것은 매우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청소년들 에게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특히 자위행위를 먼저 알게 된 청소년들일 경우에는 경험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신체의 발육과정이 빠르기 때문에 이러한 연령이 낮아지고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몽정을 성인이 되어서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춘기에 있는 청소년 중에도 거의 매일 밤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수주간, 수개월간, 수년간의 간격으로 몽정을 경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남성이라면 누구나 몽정을 하는데 평생을 통해 남자의 거의 100%가 경험한다고 합니다. 몽정을 했다고 해서 몸이 약해지는 것도 아니고 몽정의 횟수가 많다고 해서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비지식 없이 겪게 되는 몽정은 학생들에게 걱정과 고통거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액이 속옷에 묻은 경우, 처리하는 일이 어려워서 속옷을 버리거나 또는 정액이 말라붙어 누렇게 얼룩진 팬티를 며칠씩 입고 있기도 하고, 어딘가에 감추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는 신체변화에 대한 충격 등으로 부모님과 거리감을 갖게 되고 혼자서 해결하기 위해 속옷을 빨거나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몽정은 몸이 성숙하게 되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성생리 과정이며, 병적인 것도 아니고 부끄러운 일도 아닌 것입니다. 몽정이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소년의 성기가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발육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또한 생리적으로 남성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몽정 때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있으면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필요할 때 스스로 갈아입는 습관을 들여 자신의 몸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뒷정리를 잘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유정」은 꿈속에서가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공포에 질리거나, 자극적인 그림을 보았을 때 정액이 흘러나오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그릇에 물이 차면 넘쳐흐르고 슬플 때 눈물이 나오는 것처럼 생식기관이 성숙되었다는 징조이며 자연적인 생리현상이라고 합니다. 남성의 몽정 현상과 같은 것을 여성에서는「성몽」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90% 정도가 이성애의 꿈을 꾸면서 바르톨린액을 분비하는 성몽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
[한국청소년상담원]
출처 : 행복이네마을
글쓴이 : 아줌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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