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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으로 고치는 우리 아이 못된 성격

花受紛-동아줄 2010. 3. 14. 21:18

장난감으로 고치는 우리 아이 못된 성격



공격적인 아이 --> 때리고 부수는 장난감

엄마가 꾸중하면 장난감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이틀에 번꼴로 주먹을 휘둘러 옆집

마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게 하는 아이가 있다. 엄마들은 아이의 이런 공격적인 성향을 가라

앉히기
위해 퍼즐이나 그림책처럼 차분한 장난감을 안겨주고 싶어한다. 그러나 공격적인

이에게는
샌드백이나 망치놀이와 같은 것이 가장 좋다는 전문가들의 견해. 언뜻 생각하

이들 장난감이 아이의 폭력성을 더욱 부추기는 같지만, 실은 아이의 스트레스와 분노

등을 건전하게 표출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엄마에게 허락받은 상태에서 무언가를 신나게 두들기고 때리는 행동은 아이를 매우 즐겁게

만들어 준다. 장난감 이외의 사물이나 사람에게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욕구를

자제할 줄도 알게 된다. , 총이나 같은 것은 사람을 향해 직접적으로 스트레스를 분출

하는
장난감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아이에게 오히려 해롭다.




고집쟁이 아이 순서와 룰이 있는 장난감

3 이하의 아이에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아직 사회성이 발달하지

않는 시기이므로 다분히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친구가 장난감을

갖고 있는 꼴을 보고 계속 빼앗는 다거나 " 먼저!", "내가 할래" 하면서 고집을 부려

엄마나 친구들과의 마찰이 잦은 아이라면 조금 문제가 있다. 이렇게 자기 중심적이고 고집

아이들에게는 순서와 룰이 있는 장난감이 제격이다. 일정한 규칙이 있거나 누군가와

번갈아 가면서 즐기는 장난감은 아이에게 순서를 기다리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

아이가 게임의 규칙을 어기거나 제가 먼저 하려고 고집을 부리는 경우에는 엄마가 적절히

규제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엄마가 차례야. 너는 아까 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

렴"
하고 말해준다.




말이 늦는 아이 소리나는 장난감

옆집 아이는 재잘재잘 말도 잘하는데, 우리 아이만 거북이처럼 말이 느리면 엄마들은 초조

해진다
. 그러나 남의 말을 이해하는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전문가들의 견해. 그렇다고 " 되면 말문 틔겠지"하고 손놓고 있는 것도 문제다. 말이

아이의 경우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칫 공격적인

향을
갖게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소리나는 장난감을 쥐여주는 것도 방법.

건반 악기나 멜로디 장난감으로 다양한 청각 자극을 주거나 장난감 전화기 등으로 자연스럽

말을 유도하면 아이의 언어를 발달시키는 도움을 있다.

그러나 엄마가 놀이 도중 아이에게 말을 강요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쉽다. 아이가 말하

자신감을 잃고 위축될 있기 때문. 자연스레 말을 하도록 유도하거나 다양한 소리

귀를 기울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놀이 방법이다.




소극적인 아이 표현력 키워주는 장난감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는 조심성 있고 차분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

겁을 많이 내고 사교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고 억지로 외향적인 놀이를

시키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도록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준다. 소극적인

아이일수록 부모가 간섭을 적게 하고 아이의 기질에 따라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소극적인 아이는 자기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속에 스트레스나 부정적인

감정을 그대로 담고 있을 위험이 높다. 따라서 아이가 가진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자기

표현할 있도록 돕는 장난감을 선택해 주어야 한다. 모래나 찰흙처럼 뚜렷한 형태가

없는 장난감은 아이가 원하는 대로 새로운 형체를 만들 있기 때문에 표현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소극적인 아이와 함께 모래놀이 등을 참견이나 강요를 하면 아이가

겁을 내거나 위축될 있다. 그보다는 격려와 칭찬을 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산만한 아이 집중할 수 있는 장난감

3 미만의 아이라면 산만한게 정상이다. 집중력이 짧고 관심의 대상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흥분하는 일이 잦고 지나치게 활동적일 , 엄마가 아이의 행동을 전혀 예측하기

려울
정도일 때는 산만한 경향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산만한 아이일수록 고집이 세고

,소근육 발달이 느릴 가능성이 높으며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칫 학습장애까지 있다.

따라서 미리 퍼즐이나 구슬꿰기, 고리 끼우기와 같이 집중력을 향상시킬 있는 장난감을

갖고 놀도록 유도하는 좋다. 이런 장난감은 주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것들이므로 집중력

함께 소근육까지 발달시킬 있어 일석이조다.

산만한 아이에게 장난감을 때는 필요한 한두 가지만 내주어야 한다. 여러 종류를

꺼번에
보여주면 가지 장난감에 집중하기 어렵다. 퍼즐 등을 가지고 놀기 전에 야외

에서
마음껏 뛰놀게 에너지를 분출할 기회를 주는 것도 좋다.




반응이 느린 아이 누르면 반응이 있는 장난감

반응과 행동이 굼뜬 아이들은 주변 환경은 물론이고 장난감에조차 관심이 없는 경우가

. 따라서 이러 아이들을 위해서는 '자극적'인 장난감이 필요하다. 인형이나 퍼즐들 정적

장난감으로는 반응이 느린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없다. 그보다는 아이가 버튼을

르자마자
인형이 튀어나온다거나 재미난 소리가 들려오는 자기 행동의 결과를 곧바로

인할
있는 장난감이 좋다. 이렇게 반응이 빠른 장난감들은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청각.

자극을 주고, 주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도와준다.

반응이 느린 아이의 엄마가 제일 흔히 보이는 반응 하나가 바로 " 빨리빨리"하고 재촉하

.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때도 "이렇게 해봐. 그러면 인형이 튀어나온다니까" 하면

놀이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이 혼자서 장난감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

하고
즐길 있도록 여유 있게 기다려주는 현명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