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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풍농, 풍어 그리고 안녕의 천년기원 -강릉단오제-
방송: 2002년 6월 27일 목요일 오후 2시, 밤 11시 / 금요일 오전 7시
방송 내용 : 대관령이 낳은 신화와 역사, 강릉 단오제
강릉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길목 대관령은 오랜 세월을 두고 영동지역 사람들 마음의 고향이 되어 왔다. 가장 높고 신성한 그곳에 국사성황신이 모셔져 있어 주민들의 삶을 관장하고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영동지역 최고, 최대의 축제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 13호로 지저오딘 강릉 단오제는 바로 그 신앙심이 표출된 문화행위라 할 수 있다.
신주빚기 에서 단오굿까지 장장 30여일간의 천년 기원
모든 축제의 근원은 종교적 행위에서 비롯된다. 오늘날 강릉 단오제의 의례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예전에 비해 많이 간소화 되었지만 30여일 동안 제례 절차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신에게 올릴 가장 귀한 제물, 술을 빚는 행사인 신주빚기를 비롯해서
보름후 강릉의 주신인 국사서낭신과 여서낭신을 모시기 위해 거행되는 대관령 산신제, 국사성황제, 국사여성황사 봉안제까지 그리고 드디어 단오전날 단오축제의 화려함을 더하는 국사서낭행사에서 단오굿까지 단오제는 30여일간 그 웅장함과 절제된 우리문화의 아름다움 그리고 난장의 흥겨움으로 사람들을 한데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진행된다.
강릉문화의 총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강릉 단오제, 한여름으로 들어가는 첫 명절 한해의 풍요와 풍어 그리고 가정의 안녕에 대한 기원은 물론 고단한 생활의 원동력으로 천년을 이어온 강릉단오제 그 현장을 취재했다.
연출: 이종수 작가: 소현진 제작: 톱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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