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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월대보름 금천리 깃고사

花受紛-동아줄 2010. 1. 13. 14:01

♣정월대보름 금천리 깃고사♣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문화♬국악 아카데미♣

 

 

정월대보름 금천리 깃고사 깃고사는 농기를 모시는 제사다. 예로부터 농기는 농신을 의미하고 동시에 마을을 상징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가택의 요소마다 신이 있어서 집안을 보살펴 주는 것이라 믿고 이 신에게 정기적으로 의례를 올리는 것. 각 가신의 기능과 봉안형태·장소·의례형태를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성주신:집안에서 제일 높은 신으로 집안의 길흉화복을 관장한다. 이 신은 집의 중심이 되는 대청의 들보기둥 밑이나 상기둥의 상부에 백지를 접어서 실타래로 묶거나 또는 백지를 막걸리로 적셔서 반구형이 되게 갖다 붙이고 이것을 성주신의 신체로 믿는다. 성주신에 대한 제의는 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했을 때 이 신을 봉안하는 의식이 있고, 매년 봄과 가을에 하는 안택 고사가 성주신을 대상으로 행해진다. 이밖에 차례 때나 재수굿을 할 때 또는 추수한 뒤에도 성주신에게 제를 올린다.

 

 ②조상신:후손을 보살펴 주는 신으로 대개 안방 윗목 벽 밑에 있으며 일정한 신체는 없다. 차례 때 또는 추수한 뒤나 굿을 할 때 조상상을 따로 차려 제를 올리며, 별식을 마련할 때마다 조상에게 한 그릇 바친다.

 

③ 삼신:아기를 점지해 주는 신으로 대개 안방 아랫목에 있으며 특별히 신체를 봉안하지 않는다. 간혹 지방에 따라 <삼신자루>라 하여 백지로 전대 같이 만든 것이 있기는 하지만 매우 드물다. 이 밖에도 부엌에는 조왕신, 뒤뜰에는 터주신, 우물에는 정신, 광에는 업신, 마굿간에는 우마신, 대문간에는 수문신, 변소에는 측신 등이 있어 집안을 보살펴 준다고 믿고 제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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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원기의 국악 아카데미
글쓴이 : 세요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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